★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대학신입생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추천도서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추천도서
★네이버오늘의책
★서울시교육청추천도서
★부산시교육청필독도서
★울산시교육청권장도서
★전라북도교육청필독도서
★한우리권장도서
★동아일보열아홉살의필독서50권
★한국출판인회의백책백강선정
철학을아름답게형상화시킨소설
『소피의세계』는철학을지금까지와는다른방법으로선보인다.철학에관한소설이지만,단순히철학소개를위한교양소설이나흥미위주의소설만이아니다.딱딱한철학을그저쉽게풀어낸책만도아니다.[소피의세계]는현대정신문명의철학적뿌리를환상적인이야기구조속에서이해하게한다.
가아더는철학적사변을가장대중적인문학형식인소설을통해성공적으로형상화시켰다.즉이소설에는철학적인진지함과엄밀함이매혹적인아름다움의옷을입고아름답게형상화되어있다.작가는철학적사색의길이비록고통스러운정신의노동과인내를요구하더라도거기에는다른곳에서는절대얻을수없는아름다움과기쁨이있다는것을생생하게보여줌으로써읽는사람의마음속에철학적삶과태도에대한자연스러운동경을불러일으킨다.바로이점이여타철학책들과구별되는결정적인특징이다.
가아더는왜[소피의세계]를썼을까?
영화평론가이동진은“철학은이상한시원함을준다.소설책처럼술술읽히지않아어떻게생각하면고통스럽지만철학은기본적으로언어로사고하는학문이고언어를엄정하게사용하기때문에그런이유에서오는즐거움이있다.”라고철학의매력을피력하기도했다.
철학선생님이었던가아더역시아이들에게늘철학이필요하다고생각해왔다.그에게철학은민주적이며,‘좋은삶이란무엇인가?’처럼모든사람과관련이있는질문을담기때문에모든인류에게영향을미치는학문이다.가아더는“철학은영원하다고도할수있는전세계적인범위의질문을던진다.그리고무엇보다철학이중요한이유는그것이우리의호기심을자극하기때문이다.그건분명우리의삶을더강렬하게만들어준다.”라고강조하면서“철학은청소년들이스스로비판과분석능력을계발하는사회를위해아주중요하다.맹목적으로반항하는세대를만들어내는사회는매우위험하다.”라는말로오늘날철학이지니는의의를얘기한다.이를통해지금,철학부재의시대에우리가철학에대해알아야하는이유를밝히고있다.
독자가스스로묻고답하는철학의퍼즐
[소피의세계]는고대그리스철학에서현대의실존주의까지,3,000년에걸친방대한서양철학의역사에서발자취를남긴철학거장들의사상을하나하나시간의흐름에따라풀어가면서도지은이만의독특한소설적장치속으로독자들이깊이빠져들게한다.이책은철학을단순히주입식으로익히게하지않고많은사례와문제제기를통해책을읽는독자가평소생각하지못했던철학적질문을스스로에게묻고답하게하면서빈자리를맞춰나가는퍼즐게임처럼진행된다.따라서논리조차암기해야했던청소년과대학생,나아가성인들에게도철학의즐거움을알게해주며사고하는즐거움과논리적으로생각하는능력을키우게한다.
유럽에서전세계로확산된베스트셀러[소피의세계]열풍
1993년8월독일에서번역판이출간된이후[슈피겔]지등5대시사주간지가선정하는베스트셀러1위에오르면서독일뿐아니라프랑스,미국,일본등전세계각국에서베스트셀러가되었다.[뉴욕타임스북리뷰(NewYorkTimesBookReview)]에서는‘원래청소년을위해쓰였지만성인들이이책을베스트셀러로만들었다’고기사화하기도했다.2011년기준,60여개국언어로번역되었으며프랑스,독일,미국,일본등전세계적으로4,000만부가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