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회색의 달인' 민병헌이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낸 물의 노래! | 양장본 Hardcover)

물가 ('회색의 달인' 민병헌이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낸 물의 노래! | 양장본 Hardcover)

$50.68
Description
회색의 달인, 민병헌이 담아낸 매혹된 시간들
깊이 있는 회색 톤의 섬세한 화면으로 독보적 서정성을 보여주는 작가 민병헌이 ‘물가(waterside)’를 소재로 한 작품집『물가』. 2015년 군산에 정착한 이후 제작한 ‘물가’ 시리즈 50점이 담겨 있다. 빛이 깊게 어우러지는 그 순간을 담아낸 섬세하기 이를 데 없는 흑백의 향연,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민병헌만의 조형 세계,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낸 물의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

민병헌

저자민병헌은1955년에서울에서태어났다.1984년첫개인전이후국내에서뿐만아니라프랑스,영국,미국등지에서도활발한활동을해왔다.철저한완벽주의로흑백의스트레이트사진만을고집해온그는독특하고섬세한감각의세계를보여주어‘회색의달인’이라불리기도한다.주요개인전으로는1984년의‘별거아닌풍경’을비롯하여‘잡초(Weed)’,‘안개(DeepFog)’,‘하늘(Sky)’등이있으며,국립현대미술관,프랑스국립조형예술관,로스앤젤레스주립미술관,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등국내외주요미술관에서그의작품을소장하고있다.사진집으로는『별거아닌풍경』(1987),『눈』(1991),『잡초』(2006),『SNOWLAND』(2007),『DeepFog』(2011),『Waterfall』(2011),『민병헌사진집누드』(2012),『강』(2013),『잔설』(2014)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수대울에서월명산으로

마흔살을갓넘기던때,
아무것도보이지않는하늘과
새벽의짙은안개를정신없이찍으러다니던그때,
서종의한골짜기를이슬비내리는이른새벽에들어가며느꼈던황홀한기분때문에
십칠년이라는세월을그곳에서보냈다.
그리고삼년전정초어느추운겨울날,
우연히지나친군산의옛거리,오래된집에넋이나가
정신없이수리하고짐을옮겼다.
이천십몇년도의도시임에도날이저물면
어릴때뛰어놀던골목길(할머니가저녁먹으라고꾸중을섞어부르시던)의
조용함이느껴지는곳,
집안에들어앉아있으면시간을잃어버리게되는집.
팔곱하기십크기인화지에서시작한암실작업이어언삼십육년,
어두운밤,응접실에앉아생각에잠긴다.
그동안의‘안개’,‘눈’,‘새벽’……,더거슬러올라가돌아보는‘별거아닌풍경’의작업들,
그과정에서부딪혔던여러난관과새로운시도들,
그리고이제내마음이머물러있는이곳에서담기시작한‘물가’시리즈를.
빛이깊게어우러지는그순간을담아내는매혹된시간들을.

출판사 서평

“온전히자유롭게사물을바라볼때사물은보여지는게아니라자신의모습으로나에게다가온다.나에게사진은‘다른눈(目)’이다.”-민병헌

깊이있는회색톤의섬세한화면으로독보적서정성을보여주는작가민병헌이‘물가(waterside)’를소재로한작품집을선보인다.은염을이용한전통적사진인화방식인젤라틴실버프린트를고수하는사진가로,그의작품은국내는물론이고외국에서도‘민병헌미학’이라불리며지속적인호평을받아왔다.이번에새로출간하는이작품집에는그가2015년군산에정착한이후제작한‘물가’시리즈50점이담겨있다.섬세하기이를데없는흑백의향연,서정적이고감각적인민병헌만의조형세계가독자들을매혹시킬것이다.아울러이책의출간과함께사진·미술대안공간SPACE22에서는이작품집에실린작품을선보이는초대전이열리고있다.오는6월16일(금)오후4시에는아티스트토크와출판기념회가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