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삶 (살면서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

질문하는 삶 (살면서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

$15.00
Description
질문의 깊이가 삶의 깊이다
조금 더 단단한 내일을 위해 오늘 물어야 할 것들
왜 우리는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내일을 생각하면 설레지 않는 걸까? 사랑, 죽음, 돈, 정치, 공부, 행복 등 반복해서 우리 삶을 덮쳐 오는 문제들에 대해 성급히 답을 구하기 전에 먼저 현명하게 질문하는 법을 짚어보는 교양 인문학. 살면서 낙담하거나 좌절할 때마다 우리는 ‘일이란 무엇인가’, ‘죽으면 모든 고통이 끝날까’, ‘무엇이 행복한 삶일까’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에 부딪친다. 이와 같은 질문은 방황하던 청소년기의 고민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삶이 우리에게 끈질기게 묻는 실존적 질문들이다. 이 책은 누구나 살면서 주저앉고 싶어질 때마다 마주치는 질문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나는 왜 불행한가’라는 절망을 ‘나는 왜 불편한가’라는 비판적 인식으로 바꿔 따져 묻기를 권한다.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의 질문을 에세이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 독자들은 살면서 자주 의문을 품게 되는 주제들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문제의 본질을 깨닫고, 자기 삶의 목적과 태도를 변화시킬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류대성

오랫동안국어교사로일했다.지금은책을읽고글을쓰며전국의도서관,시·도교육청,학교등지에서책읽기와글쓰기에관해강의한다.인간이란무엇인가,세상은어떤곳인가,책과글은삶에서어떤의미인가등의화두에몰입하고있다.《한겨레》와《중앙일보》등여러매체에책과사회에관한글을기고해왔다.지은책으로『우연이아닌선택이미래를바꾼다』,『사적인글쓰기』,『책숲에서길을찾다』,『청소년을위한북내비게이션』등이있고,『고전은나의힘』,『마중물독서』시리즈를함께엮고썼다.

목차

프롤로그_나는왜불편한가?
하나_행복은얼마면살수있을까?
둘_소유하지않는삶이가능할까?
셋_평생일하지않고놀수있다면
넷_사랑은아무도가르쳐주지않는다
다섯_우리는학교에서무엇을배웠을까?
여섯_리더는누구나될수있지만아무나될수는없다
일곱_숨쉬는공기마저정치적인우리삶
여덟_모든인간은정말평등할까?
아홉_자격지심과콤플렉스는어디서오는걸까?
열_남과다른생각을한다는것
열하나_죽으면고통도사라질까?
열둘_나만의길을걷는행복
에필로그_함께이면서도혼자걷는길

출판사 서평

나는왜불편할까?
물으면조금인간다워진다
『질문하는삶』은총열두가지주제를통해삶의근본적인문제들을다룬다.각장은돈,소유,일과휴식,사랑과관계,공부와성장,리더십,정치,인권과차별,열등감과콤플렉스,신념,행복을키워드로우리가인생이라는긴여정에서꼭한번은맞닥뜨리는화두에대해고민하는방법과방향을안내해준다.
‘질문의길잡이’를자처하는이책은책과영화를비롯한다양한지식의고전에서지혜를빌리고현실적인사례를들어,우리를잠못이루게하는고민들을역사적·사회적맥락에서들여다본다.그럼으로써그러한고민들이단순히개인적인문제가아니라사회의시스템에서,혹은인류의역사발전과정에서발생한문제라는점을인식할수있게도와준다.

“이책에서다루는열두가지주제는인생이라는골목길의담벼락을따라걷다모퉁이를돌때느끼는불안혹은두근거림에관한질문들이다.이미수많은사람이그길을걸었고앞으로도많은사람이걷게될지모른다.누군가는벽을허물고또누군가는새로운길을낸다.조금다른시선으로,삐딱한눈으로,옆과뒤를돌아보며내가걷는길을함께점검하는기회가된다면좋겠다.”(7~8쪽)

‘돈이얼마나많아야행복할까?’라는질문으로문을여는이책의전반부는‘소유하지않는삶이가능할까?’,‘평생일하지않고살수는없을까?’,‘왜사랑은아무도가르쳐주지않을까?’등인생이잘안풀릴때자기탓을하기쉬운문제들이실은역사적,사회적관점에서바라봐야더명확하게알수있는문제라는점을짚는다.후반부는‘우리는학교에서무엇을배웠을까?’,‘리더의자질은무엇일까?’,‘정치는어떻게내삶에영향을미칠까?’,‘모든인간은정말평등할까?’,‘왜우리는서양인앞에서주눅이들까?’,‘남의눈치를보는이유는무엇일까?’와같은사회적인간으로서우리의고민을본격적으로다룬다.종장을향해가면서는‘죽으면고통도사라질까?’라는질문을통해삶의의미를다시한번환기하고,행복에관한철학적성찰을거쳐‘어떻게살아야할까?’라는질문에각자답해보도록이끈다.


인간답게,삶답게,나답게―
행복은가까운곳에서우리를기다린다
“한국인은누구나바쁘고거의모든사람이열심히사는데왜행복하지않을까.때때로제대로살고있는지자신을돌아볼때마다우리는삶의만족감보다는남보다뒤처지지않기위해,누군가에게보여주기위해살아온게아닌가싶은생각을한다.비교대상이친구와이웃이아니라어제의자기자신일순없는걸까?”(289쪽)

저자는우리가과연지금행복한지혹은행복한미래를꿈꿀수는있는지확신할수없다면,행복의조건과방법을현실적으로따져볼것을권한다.돈이많아야행복하다거나‘소확행’이대안이라고생각하기쉬운오늘날사람들의심리를짚고,행복에집착하는세태와공리주의적접근에대한비판을경유해,오늘날우리가‘불행’하다고느끼는이유에접근한다.
현대인을불행으로몰아넣는주범은타인과의경쟁에서살아남아야한다는스트레스다.남과비교하기시작하면행복에영영닿을수없다.저자는남과비교하는대신자기자신의성장을중심으로생각하고,동시에공정한기회를누리는사회를만들기위해노력해야한다고주장한다.‘행복은마음먹기에달려있다’는편견에매몰될것이아니라개인과사회의기준을함께고려해야한다는뜻이다.
인간의가장보편적이고궁극적인목적은행복하고좋은삶을사는것이다.이책에서다루는마지막질문이‘행복’을가리키는이유가바로그때문이다.행복에대한고찰은‘어떤세상에서어떻게살것인가’라는물음에답하는과정이다.“우리가할수있는일은개미처럼성실한‘노오력’과끊임없는자기계발이아니라변화에대한열망과따로,또같이더불어사는방법에대한고민”(310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