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기쁨

사소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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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작지만 반짝이는 기쁨들
우리는 종종 상상을 한다. 로또에 당첨되면 무얼 할까? 만약 누가 나한테 큰돈을 줄 테니, 이러저러한 일까지 하라고 하면 과연 할 것인가? 이런 상상의 연장선으로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다. 만약 연봉을 두 배로 줄 테니 그게 커피든, 술이든, 영화든, 음악이든, 제일 좋아하는 것을 영영 포기하라고 하면 기꺼이 그럴 수 있을까? 저자는 고민 끝에 돈보다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들을 선택하겠다고 말한다. 우리의 인생은 순간순간이 쌓여 이뤄지는 것인데, 그 순간들의 기쁨을 포기한다면 인생은 분명 무미건조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좋아하는 것이 없다면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봄이면 벚꽃 피고, 가을이면 은행잎 노랗게 물드는 산책길이 얼마나 충만한 행복감을 주는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준 소박한 음식에 대한 기억이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힘이 되는지, 우리로 하여금 빛나는 한순간을 즐기게 해주는 영화의 해피엔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 책을 읽으면 새삼스레 다가올 것이다. 책은 저자의 하루 일과를 따라 흘러간다. 아침에 일어나 새벽달을 보며 출근하고, 출근해서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마신다. 지루한 오후에는 잠깐 수다를 떨거나 산책을 나가고, 퇴근 후에는 맥주 한잔을 마시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고 조용하게 잠자리에 든다. 누구의 일상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평범한 하루지만 분명 그 안에 자신만의 개성 한 조각이 들어 있다. 저자는 “우리는 모두 평범하지만 동시에 하나같이 특별하고, 특이하고, 조금씩 이상하다”고 말한다. 『사소한 기쁨』은 평범한 하루에 조금은 이상하고 조금은 특별한 것들을 얹어 ‘나만의’ 인생을 완성해가는 우리에게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저자

최현미

지방의소도시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신문방송학을전공하고언론사에입사해오랫동안기자로
일하며글을쓰고있다.
문화부취재를하며수없이많은책을읽었고,자연스럽게취미이자직업인'독서'에관한책을써보고싶었다.하지만글을쓰다보니자신도모르게'나'의이야기가흘러나왔다.어느정도인생의길이정해진지금,거창한목표나변화보다는작은것에서기쁨을발견하는재미를알아가는중이다.
지은책으로어린시절읽었던동화책들의여성주인공들을오늘의시선으로다시바라본『우리가사랑한소녀들』(공저)을비롯해『그림책,한국의작가들』(공저),『이토록어여쁜그림책』(공저)등다수가있다.

목차

들어가는글:나의안녕한하루를만드는사소한기쁨

새벽달
하루를깨우는모닝커피
달콤함은발견하는것
다시돌아가는대관람차처럼
서가사이걷기
봄벚꽃과가을은행잎
나의노래

친구와의수다
동네산책

한걸음폴짝나아갈때
뒤늦은고백
오후4시의캠퍼스
세켤레의신발
시작이취미

퇴근후마시는맥주한잔의맛
강건너불빛
한밤중의배달음식
아픈날의새우젓죽
휴식의시간,밤
꽉찬해피엔딩의매력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평범한하루를특별하게만들어주는
작지만반짝이는기쁨들

SNS를보면화려하고뛰어난사람들이넘쳐난다.맛있는음식,멋진풍경,근사한사람들을보면내삶은초라해보이고,내가하는일은보잘것없이느껴진다.SNS속모습이단편적인부분일거라는걸알면서도우리의행복감은떨어지기쉽다.그런마음에빠지지않으려면큰목표나거창한변화를욕심내지않고일상의작은것들에서행복을찾으려는태도가중요하다.
『사소한기쁨』은일간지기자로오랫동안일하며수없이많은책을읽어온저자가일상에서찾은사소하지만큰기쁨을주는것들에관한이야기다.
출근해마시는모닝커피,친구와나누는편안한수다,가벼운동네산책,우울할때귓가에흘러나오는나만의플레이리스트,퇴근후마시는시원한맥주한잔.반복되는일상에서하루를버티게해주는작은기쁨들이다.
이런사소한기쁨들은너무평범해서소홀히여기거나자칫그냥지나치기쉽다.하지만평범하다고생각했던내삶의요소들이소설이나영화에등장하는소재와맞닿는순간,특별한인생을사는작품속주인공들처럼내일상도조금은특별해진다.
피곤한새벽출근길,어두운길을비춰주는새벽달을보며무라카미하루키의『1Q84』속두주인공을지켜본달을떠올리며힘을내고,이일이내게맞는일일까고민하던차에만난,끝없이돌아가는대관람차를보며『배를엮다』속성실한사전편집자처럼묵묵히다시시작하자고다짐한다.스티븐킹의『고도에서』를보며마음맞는사람들과쓸데없는수다를나누는것이얼마나쓸모있는일인지를되새기고,좋아하는책들사이를걸으면서는보르헤스의「바벨의도서관」이나오드리니페네거의『심야이동도서관』을떠올리며책으로이루어진세계에대한상상의나래를펼친다.
살아가면서괴롭고힘든일들이없을수없지만,그럼에도그런순간을이겨내게하는건결코거창한것들이아닐것이다.무기력한오후시간,당을채워주는디저트같은행복들을찾아내는저자의시도는그래서독자에게더큰위로로다가온다.“어쩌면인생의달콤함은느끼는게아니라발견하는것인지모른다”라는저자의말처럼우리도자기만의기쁨의리스트를만들어보면어떨까.

“만약누군가엄청난연봉을줄테니그대신사소한기쁨들을내놓으라고한다면,
고민은좀해보겠지만결국거절할것같다.”

우리는종종상상을한다.로또에당첨되면무얼할까?만약누가나한테큰돈을줄테니,이러저러한일까지하라고하면과연할것인가?이런상상의연장선으로이런질문을던져볼수도있다.만약연봉을두배로줄테니그게커피든,술이든,영화든,음악이든,제일좋아하는것을영영포기하라고하면기꺼이그럴수있을까?
저자는고민끝에돈보다소소하게좋아하는것들을선택하겠다고말한다.우리의인생은순간순간이쌓여이뤄지는것인데,그순간들의기쁨을포기한다면인생은분명무미건조해질것이기때문이다.아무리돈이많아도좋아하는것이없다면행복한삶이라고말하기어렵다.
봄이면벚꽃피고,가을이면은행잎노랗게물드는산책길이얼마나충만한행복감을주는지,어린시절부모님이사랑하는마음을담아만들어준소박한음식에대한기억이살아가는동안얼마나힘이되는지,우리로하여금빛나는한순간을즐기게해주는영화의해피엔딩이얼마나소중한지이책을읽으면새삼스레다가올것이다.
책은저자의하루일과를따라흘러간다.아침에일어나새벽달을보며출근하고,출근해서는커피를테이크아웃해마신다.지루한오후에는잠깐수다를떨거나산책을나가고,퇴근후에는맥주한잔을마시고좋아하는드라마를보고조용하게잠자리에든다.누구의일상이라고해도이상하지않을평범한하루지만분명그안에자신만의개성한조각이들어있다.저자는“우리는모두평범하지만동시에하나같이특별하고,특이하고,조금씩이상하다”고말한다.『사소한기쁨』은평범한하루에조금은이상하고조금은특별한것들을얹어‘나만의’인생을완성해가는우리에게작은것들의소중함을일깨워주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