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에곤 실레와 뮤즈들

욕망의 불꽃, 에곤 실레와 뮤즈들

$20.99
Description
20세기 초 유럽을 휩쓴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이라는 팬데믹의 그늘 아래서 도발적이고 획기적인 그림과 자유분방한 삶으로 끊임없이 루머를 양산하며 논란을 몰고 다닌 천재 화가 에곤 실레. 그 뒤에는 그의 작품에 영감을 주고 세상에 주목받는 예술로 탄생시키는 데 한 몫을 한 여성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수적인 1900년대 초 유럽 사회에서 도전적이며 에로틱한 과감한 자세를 취하며 에곤 실레의 그림에 큰 영감을 주었고, 그의 예술을 지지하고 삶을 지탱해 주기도 했다. 에곤 실레의 화려한 명성과 작품 뒤에 가려진 이 여성들은 누구였고, 에곤 실레의 삶과 예술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욕망의 불꽃, 에곤 실레와 뮤즈들』은 에곤 실레의 작품에 영감을 주고 그의 작품이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한 네 뮤즈들의 불꽃같은 삶과 에곤 실레를 둘러싼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에곤 실레 작품의 모델이자 동생인 게르트루드 실레, 아내인 에디트 하름스와 그녀의 언니 아델 하름스, 그의 모델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연인 발리(발부르가) 노이질의 삶을 토대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저자

소피헤이독

프리랜서저널리스트이자편집자이며,워드팩토리(WordFactory)단편소설부부책임자이다.런던시티대학교에서저널리스트교육을받았으며,선데이타임즈매거진,태틀러등에서일했고,파이낸셜타임즈,가디언,왕립아카데미등에서도프리랜서로활동했다.『욕망의불꽃,에곤실레와뮤즈들(TheFlames)』은소피의첫책으로,뛰어난신인작가들에게주어지는‘인상적인신인작가상’을수상했다.

목차

·Prologue
·아델
·게르트루드
·발리
·에디트
·에곤실레
·Epilogue
·역사적기록

출판사 서평

♣에곤실레의예술을화려하게꽃피게한
네뮤즈들의비밀스럽고도불꽃같은삶의열정과사랑!

제1차세계대전과스페인독감의유행으로피폐해진1900년대초오스트리아빈.에로틱하고도발적인그림으로논란을몰고다니며미술계를뒤흔든천재화가에곤실레.그리고작품에영감을주며그의예술을화려하게꽃피게했지만그의명성에가려져있던네명의뮤즈들.
인간의불안한육체와성적욕망을파격적으로그려내며시대를뒤흔든문제적화가에곤실레의짧지만강렬했던인생과열정적으로그를사랑했고자신의삶을사랑한네여인의이야기!

20세기초유럽을휩쓴제1차세계대전과스페인독감이라는팬데믹의그늘아래서도발적이고획기적인그림과자유분방한삶으로끊임없이루머를양산하며논란을몰고다닌천재화가에곤실레.그뒤에는그의작품에영감을주고세상에주목받는예술로탄생시키는데한몫을한여성들이있었다.그들은보수적인1900년대초유럽사회에서도전적이며에로틱한과감한자세를취하며에곤실레의그림에큰영감을주었고,그의예술을지지하고삶을지탱해주기도했다.에곤실레의화려한명성과작품뒤에가려진이여성들은누구였고,에곤실레의삶과예술에서어떤의미를가졌을까?
『욕망의불꽃,에곤실레와뮤즈들』은에곤실레의작품에영감을주고그의작품이화려하게꽃을피우는데큰역할을한네뮤즈들의불꽃같은삶과에곤실레를둘러싼열정적인사랑을그린소설이다.에곤실레작품의모델이자동생인게르트루드실레,아내인에디트하름스와그녀의언니아델하름스,그의모델로가장많이알려져있는연인발리(발부르가)노이질의삶을토대로이야기를재구성했다.
이책은망상에사로잡혀가장소중한것을잃고후회로가득한삶을살아가던노년의아델하름스의기억으로부터출발해,네파트로나누어에곤실레를처음만난젊은시절의아델,게르트루드,발리,에디트,각각의입장에서에곤을둘러싼사랑과그녀들의삶을그리고,그뒤에아내에디트를잃고에곤실레가숨을거두기까지의마지막순간을담았다.마지막장에는네여성에대한역사적기록이담겨있다.
에곤실레는당시유명세를떨치던구스타프클림트가자신의작품을이미뛰어넘는천재화가라고인정할만큼예술적재능이뛰어났던오스트리아표현주의화가다.그는인간의성적욕망,죽음에대한공포,불안에휩싸인인간의육체를거침없고과감하게묘사하면서보수적인유럽사회에논란을일으키기도했다.
게르트루드실레는오빠에곤실레와아주친밀한관계였고,어릴적부터그의모델이되어주었으며,그를위해누드로자세를취해주기도해논란이되었다.
에디트하름스는에곤실레의아내로,조용하고보수적이었으며,25살이라는젊은나이에스페인독감으로사망했다.사망할당시그녀는임신6개월상태였다.에곤은그의뮤즈이자힘들때그를지탱해준연인발리를버리고편리를위해에디트와결혼한것으로알려졌다.이책의작가소피헤이독은에곤과에디트가발리의환영을안고어떻게결혼생활을해나갔을까하는호기심,그리고에곤의작품에그려진에디트의긴장한모습을보며그뒤에감추어진그녀의감정이어떠했을지궁금증을가지지않을수없었다고한다.
발리는몹시가난했고돈을벌기위해화가의모델로일했으며,구스타프클림트의모델로에곤을만나게되었다는소문이있다.그녀는이책에서에곤이가장힘든시기에자신을희생하며그를지지하고지탱해주는조력자이며독립적인여성으로등장한다.
아델하름스는에디트의언니,즉에곤의처형으로열정적인여성으로그려졌다.아델은부유한가정에서컸으나전쟁이후몹시궁핍한생활을했고,결혼도하지않았다.작가소피는에곤의그림속열망으로가득찬아델의불타는눈동자를보며동생의남편을위해모델일을하는것에대해아델이어떻게느꼈는지,그에대해어떤감정을품었는지궁금하지않을수없었고,그결과하름스자매사이의갈등을만들어냈다.
소피는이책에등장하는네여성을자신의삶에적극적이고,에곤실레에게그저휘둘리는것이아닌,자신의의지대로삶을조정하는독립적인여성들로묘사한다.소피는에곤실레와관련된소설들속에등장하는여성들이종종소극적인모습으로묘사되고,에곤이그들의역할을덤덤하게받아들이는듯느껴져서이야기를새로이쓰고싶었다고한다.
이책을통해예술에대한에곤실레의열정과신념,매혹적이며독립적인네여성의삶과에곤에대한열정적인사랑뿐아니라변화하는유럽사회의모습,전쟁과팬데믹이사회와사람들에게미친영향,여성과예술을바라보는사람들의인식등도살펴볼수있다.
작가는이책으로뛰어난신인작가들에게주어지는‘인상적인신인작가상(ImpressPrize)’을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