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철학하기 : 재미, 예술성, 장르 등 비디오 게임을 둘러싼 수많은 질문들

게임으로 철학하기 : 재미, 예술성, 장르 등 비디오 게임을 둘러싼 수많은 질문들

$23.00
저자

주자안

저자:주자안
1987년생으로타이완의국립중정대학철학과와동대학원에서공부하고박사학위를받았다.주요연구분야는자유의지이다.철학과논리를일반대중에알리는데앞장서는타이완의대표적젊은철학자로서,‘선란(深藍)학생논단’철학판(版),고등학교철학사유동아리,‘철학간단실험실’등을설립하여활동하기도했다.철학과논리관련문제를쉽고재미있게소개하는그의블로그는전체조회수가540만에이를정도로대중의큰호응을얻고있다.화판대학교에서철학강의를하였으며,현재진보적시민단체(沃草公民學院)에서주편(主編)을맡고있다.저서로는『동성결혼에반대하는당신은나이스가이?(護家盟不萌?)』가있다.

역자:정세경
베이징영화대학에서중국어연수를하고싸이더스픽쳐스에서일했습니다.현재중국어출판전문기획및번역가로활동하며어린이,소설,에세이,자기계발,심리학,철학,교양등다양한분야의책을번역하고있다.옮긴책으로『오늘부터마술사1』『윌리가보는세상』『꽁냥꽁냥그림과학1,2』『사랑에빠진물고기』『도둑이된첫날』『백만번의뽀뽀』『당신과함께』『매일심리학공부』등여러권이있다.

목차

들어가는글비디오게임의마법같은순간

Stage1비디오게임의존재문제

Act01비디오게임은가짜일까?
Act02게임이란무엇인가?
Act03그렇다면,비디오게임이란뭐지?
Act04그럼?가상세계는무엇을할수있을까?
Act05승패가없는게임도게임이라고할수있을까?
Act06메타란무엇이고,메타게임이란또무엇일까?

Stage2게이머의자유문제

Act07게임에항상규칙이있다면,그게임에자유가있을까?
Act08게이머가원하는밸런스란무엇일까?
Act09게임디자이너는게이머를안내하고있는걸까,아니면조종하고있는걸까?

Stage3비디오게임의미학문제

Act10게임을하는것은시간낭비일까?
Act11비디오게임도예술이라할수있을까?
Act12비디오게임의깊이를측정할수있을까?
Act13비디오게임에도정확한놀이법이있을까?

Stage4완전오타쿠같은철학문제

Act14게임속죽음에서는어째서위화감이느껴질까?
Act15오픈월드게임이란무엇일까?
Act16유비식오픈월드란무엇일까?
Act17소울라이크게임이란무엇일까?

Stage5비디오게임속윤리문제

Act18비디오게임에는어째서그렇게많은폭력이등장할까?
Act19비디오게임속폭력은괜찮은가?
Act20비디오게임을즐길수있는성별이따로있을까?
Act21그렇다면비디오게임속성적요소는괜찮나?
Act22게이머들은왜PC를싫어할까?
Act23PC탓하기가좋은생각이아닌이유는?

나가는글비디오게임을하는것도,이책을쓰는것도모두재미를위해서다

감사의말
참고도서목록

출판사 서평

게임이선사하는마법같은시간

저자는소울라이크게임애호가다.〈블러드본〉을하던저자는충격적인경험을한다.초반스테이지의보스인개스코인신부는“사방에야수가있다.늦든빠르든너도곧그들중하나가될거야”라고말한뒤에그에게덤벼든다.수많은시도끝에개스코인신부를물리치고계속〈블러드본〉의세상을탐구하던저자는능숙한사냥꾼으로거듭난다.그러다가처음으로돌아가개스코인신부를다시만난다.그리고깨닫는다.자신이그가말한대로야수가되었다는사실을.그는이이야기를언급하며,게임만이줄수있는마법같은순간이었다고말한다.

게임을할때우리는게임속캐릭터가되어수많은선택을내린다.만들어진이야기를향유하는소설,영화등과다르게게임에서는다른사람의입장이되어직접그들의삶을겪고그들의목표를내목표로삼으며이야기를만들어간다.게임만이줄수있는경험을얻으며게임을통해새로운세계를탐험한다.그곳에서재미를느끼고성취감을얻으며현실에서벗어나자유를만끽한다.

그런데정말로우리는게임속세상에서자유로운가?보이는장소에들어가지못하고,강에들어가서수영을할수도없이,게임에서시키는대로움직이고있는데?재미가게임에꼭있어야하는요소라면,재미가없는게임은게임이아닌것일까?게임에재미가꼭필요하지는않다면,규칙에따라서목표를달성하려한다는점에서수학쪽지시험도게임이라고할수있지않을까?

나는운좋게도비디오게임과철학이라는두가지관심사를가진데다이둘이서로를보완하고,또서로를더욱흥미롭게만든다는사실을발견했다.게임은내가대학에서익힌철학의기능을새롭게활용할수있도록만들어주었다.
-들어가는글중에서

5개의스테이지를진행하며게임세상을탐구하다

주자안은철학의대중화에힘써온대만의젊은철학자로서,게임을하며들었던수많은질문들에대한답을이책에서탐구한다.이책에서던지는23개의질문은,게임을모르는사람부터하드게이머까지게임에대해궁금할법한내용들이다.‘게임은현실이아닌데의미가있어?’‘게임은시간낭비아니야?’처럼게이머라면한번쯤은들어봤을법한질문도있고,‘이게임이메타적이라고하는데대체메타가뭐지?’처럼게이머가궁금해할법한내용도있다.

23개의질문은5개의스테이지로구성된다.스테이지1에서는게임이무엇인지를분석하고,우리는왜게임을하는지를살펴본다.게임학자예스퍼율의이론을빌려와게임을‘게임규칙’과‘가상세계’로분석하고,‘경쟁,스토리텔링,시뮬레이션’이라는비디오게임의지향점을살펴본다.스테이지2에서는자유와밸런스같은주제를통해우리의자유의지에대해고찰한다.미학을다루는스테이지3에서는게임의예술성과깊이,무쓸모와자본주의의관계를생각해본다.스테이지4는게이머들이재미있어할내용을다루는데,오픈월드나소울라이크같은게임의장르를구분짓는요소를고찰할것이다.윤리문제를집중적으로조명하는스테이지5에서는자주문제가제기되는게임내에서의폭력묘사나성적대상화,게임커뮤니티내에서일어나는성차별과‘pc주의’문제를다뤄볼것이다.

게임을좋아하지만그냥재미로하는것으로만여겨왔다면,이책은그생각을조금비틀어볼계기가될것이다.저자는게임을하는것도,이책을쓴것도결국은재미를위해서라고밝힌다.단순히게임을체험하는것도재미있겠지만,그너머를바라보며질문을던지고답을찾아간다면지적인즐거움이더해져게임체험이더다채로워진다.『게임으로철학하기』는게임을더잘즐기고싶은게이머에게도,철학을쉽게접하고싶은입문자에게도좋은시작점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