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14.08
Description
조선 시대 여성 문장가들인 이옥봉, 신사임당, 허난설헌, 송이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여덟 편의 단편 모음집.
조선 시대 여인으로서의 삶과 굴레를 스스로 벗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당당히 살고자 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

박은정

한양대학교에서국문학을전공했고,같은대학에서고전문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어요.‘아동·청소년을위한우리고전읽기도서원고공모전’에당선되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고,지금은대학에서고전을가르치면서고전동화를쓰고있답니다.지은책으로는『병자호란,위기에서빛난조선의리더들』,『궁금증풍선과떠나는금강산여행』,『조선의명문장가들』,『호범이랑호랑이랑호랑이이야기』등이있고,한문자료를번역한책으로는『국역관연록』(공역),『국역북경록』(공역),『국역이기헌연행일기』(공역),『한국고전비평론권3~6』(공역)등이있어요.

목차

이옥봉
-굴레와꽃신·6
-모래가된돌길·30

신사임당
-복숭아꽃향기·58
-네가남긴그리움·86

허난설헌
-수선화와제비꽃·110
-하늘나라의초대·136

송이
-내가원하는삶·162
-침을놓는꽃·188

출판사 서평

『조선의여성명문장가들』은조선의뛰어난여성문장가들인이옥봉,신사임당,허난설헌,기생송이의시를바탕으로만든이야기,총8편을실은단편모음집입니다.소실의딸로태어나면소실로시집가야한다는부당한나라의법을당당히거부하고,자신의삶과행복을스스로선택하는설향의모습을그린「굴레와꽃신」,다음생에서는딸이효성스러운며느리이자현명한어머니이며어진아내라는조선시대가원한삶이아닌,남자들과동등하게학문을배우고보다멀리,넓은세상으로떠나고싶은꿈을이루며그자신이원하는삶을살기를바라는아버지의마음을담은「네가남긴그리움」,남편이죽고도평생홀로살며열녀의삶을강요받던사회의모습을돌아보는「모래가된돌길」,관비로태어났지만의녀로자신이원하는삶을당당히살아가고자한여인들의이야기를그린「침을놓는꽃」,기녀의딸로태어나기녀로사는것이당연하다고생각하던해월이가기녀진옥이의용기를보고비로소자신의삶,자신의운명이정당한가에대해의문을가지게되는「내가원하는삶」등,조선시대여성들의삶을들여다보고,자신의삶을당당히살고자한여성들의이야기를담았습니다.
조선의대표적인여성시인이옥봉의「여인의마음(閨情)」,「꿈속의그리움(夢魂)」,허난설헌의「아이들을위해울다(哭子)」,「신선세계를바라보며부르는노래(望仙謠)」,신사임당과송이의제목이없는시등을바탕으로하여만든것으로,각각의이야기뒤에는원문소개와원글에대한풀이,이야기에담긴의미등이들어있습니다.
조선이라는시대가원했던여성의모습이란,어릴때는온순하며부모에게속깊은딸이요,혼인을해서는남편에게는좋은아내이자아이들의현명한어머니요,시부모에게는효를다하는효성스러운며느리이며,죽은뒤에는살아생전하인들에게덕을베푼윗사람으로평가받아야했습니다.또한신분을선택할수있는것이아니었기때문에부모의신분을따라소실의자녀이면소실로혼인을하고,노비로태어나면노비로살아야했으며,혼인한여성은친정에가고싶어도아무때나마음대로갈수없었고,남자들만이글을배우고,한시또한남자들이짓는것으로여겨져글을배우고시를짓는여인이드물었습니다.뛰어나게시를잘지었던이옥봉의경우,혼인을할때남편에게시를짓지않겠다고약속해야했고,훗날이를어겼다는이유로집에서쫓겨나기도했습니다.
이책은이렇게사회가강요하고얽매는여성의삶과신분의벽을스스로용기있게넘어자신이바라는삶을꿈꾸고,당당히살아가고자한여인들의이야기를담아어느시대건,누구건,스스로의삶과행복은자기스스로선택해야하며,다른사람의삶과행복에대해간섭하거나강요해서는안된다는것을일깨워주고있습니다.
※이책에앞서,조선후기대표적인학자이자문장가들인이덕무,박지원,홍길주,정약용의시나짧은글들을바탕으로새로이이야기를엮고풀이를더한단편모음집,『조선의명문장가들』이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