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학교 : 가당초등학교 귀신 항아리 전설

귀신 학교 : 가당초등학교 귀신 항아리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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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당초등학교 귀신 항아리 전설
가당초등학교 운동장 한편에는 수상한 항아리가 박혀 있습니다. 열리지도, 깨지지도, 빠지지도 않는 이 항아리는 가당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모두가 다 아는 ‘귀신 항아리’입니다. 이 항아리가 왜 귀신 항아리냐고요?
아주아주 먼 옛날 가당초등학교가 지어지기도 전에, 이곳은 밤만 되면 귀신들이 득시글거리는 공동묘지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른바 귀신잡이라 불리는 신묘한 도사가 나타나 설쳐 대던 귀신들을 모두 잡아 돌 항아리에 가둬 두고 저승사자를 기다렸대요. 그런데 그날 밤 저승사자는 귀신들을 잡을 저승 줄을 꼬느라 무리한 탓에 깜빡 잠이 들고 말았고, 그사이 귀신 항아리를 노리는 마왕 악귀가 나타났답니다. 마왕 악귀와 싸우던 도사는 마지막 힘을 다해 항아리에 봉인 도술을 걸고 부슬부슬 먼지가 되어 버렸다고 하고요.


천 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귀신 항아리의 봉인이 풀리는 밤!

아이들은 날마다 귀신 항아리 사진을 찍는다, 귀신 울음소리 녹음을 한다, 별별 항아리 놀이에 열을 올렸어요. 아이들은 날마다 소문에 소문을 보태며 무서워했지요. 그러나 다리가 불편한 다름이는 말 한마디 걸어 주는 이 없는 교실에서 혼자 견뎌야 하는 시간들이 귀신보다 무서웠어요. ‘절름발이’라는 놀림은 늘 다름이를 움츠러들게 만들었고요.
그러던 어느 날, 항상 허리춤에 수상한 주머니를 차고 다녀 ‘동귀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동재가 다름이에게 드디어 때가 됐다고, 오늘 밤 귀신 항아리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지 않겠어요? 동귀신도 인증 사진을 찍고 싶은 걸까? 만약 인증 사진을 찍게 되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될까? 다름이는 평소와 다른 동재의 표정도 마음에 걸리고 한편으로는 호기심도 들어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두근거립니다. 마침내 마음을 먹은 다름이는 한밤중에 보름달이 뜬 학교로 들어갑니다.
  

오싹하고 등골 서늘한 학교 전설의 시작

교문을 연 다름이는 예상하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되지요. 세상에, 귀신 항아리에서 소름 끼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항아리가 기우뚱기우뚱 흔들리기 시작한 거예요!
동재에게 이끌려 얼떨결에 귀신 항아리 뚜껑을 연 다름이는 세 악귀들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긴 주둥이에서 독한 욕침을 내뱉는 욕귀, 긴 팔다리를 쉴 새 없이 놀리며 공격하는 싸귀, 뻥 뚫린 가슴에 한 불을 태워 우울한 기운으로 상대방을 조종하려 드는 우울귀! 그리고 이들을 향해 저승 줄을 휘두르는 동재! 다름이네 학교에 떠돌던 전설은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맞서 싸우면 싸울수록 다름이는 자기도 모르게 알 수 없는 힘과 용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과연 다름이는 악귀들을 물리치고 학교를 구해 낼 수 있을까요?

학교 전설은 언제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지요.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는 역동적인 일러스트와 만나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현재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장면 구성과 각각의 특징을 살린 귀신 캐릭터들의 활약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요. 귀신들과 맞서 싸우는 다름이와 동재를 강렬한 색과 역동적인 구도로 생동감 있게 그려, 읽다 보면 마치 나도 어두운 학교 한복판에 서 있는 듯 몰입하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귀신 학교: 가당초등학교 귀신 항아리 전설』가 새로운 학교 전설의 시작을 알립니다. 곧 출간될 다음 권도 놓치지 마세요!
저자

이향안

나만의빛깔을품은매력적인동화한편을꿈꾸는작가.대학에서문학을공부하고,2000년MBC연속극기획안공모당선,2001년SBSTV문학상을받으면서작가의꿈을이루었다.『별난반점헬멧뚱과X사건』으로웅진주니어문학상대상을받았다.쓴책으로는『그여름의덤더디』,『실록을지키는아이』,『팥쥐일기』,『광모짝되기』,『수리수리셈도사수리』,『나도서서눌테야!』,『마법에걸린학교』등이있다.

목차

가당초등학교괴담
봉인이풀린밤
귀신셋!저승사자하나!
도술지팡이
귀신학교
소멸의불
새로운괴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천년동안풀리지않았던
귀신항아리의봉인이풀리는밤!

아이들은날마다귀신항아리사진을찍는다,귀신울음소리녹음을한다,별별항아리놀이에열을올렸어요.아이들은날마다소문에소문을보태며무서워했지요.그러나다리가불편한다름이는말한마디걸어주는이없는교실에서혼자견뎌야하는시간들이귀신보다무서웠어요.‘절름발이’라는놀림은늘다름이를움츠러들게만들었고요.

그러던어느날,항상허리춤에수상한주머니를차고다녀‘동귀신’이라는별명으로불리는동재가다름이에게드디어때가됐다고,오늘밤귀신항아리가있는곳으로오라고하지않겠어요?동귀신도인증사진을찍고싶은걸까?만약인증사진을찍게되면친구들과어울릴수있게될까?다름이는평소와다른동재의표정도마음에걸리고한편으로는호기심도들어두려움반,설렘반으로두근거립니다.마침내마음을먹은다름이는한밤중에보름달이뜬학교로들어갑니다.
 
오싹하고등골서늘한학교전설의시작

교문을연다름이는예상하지못한광경을보게되지요.세상에,귀신항아리에서소름끼치는소리가들리더니항아리가기우뚱기우뚱흔들리기시작한거예요!

동재에게이끌려얼떨결에귀신항아리뚜껑을연다름이는세악귀들과맞닥뜨리게됩니다.긴주둥이에서독한욕침을내뱉는욕귀,긴팔다리를쉴새없이놀리며공격하는싸귀,뻥뚫린가슴에한불을태워우울한기운으로상대방을조종하려드는우울귀!그리고이들을향해저승줄을휘두르는동재!다름이네학교에떠돌던전설은사실이었어요!

그런데이게어떻게된일일까요?맞서싸우면싸울수록다름이는자기도모르게알수없는힘과용기가솟아오르기시작합니다.과연다름이는악귀들을물리치고학교를구해낼수있을까요?

학교전설은언제들어도귀에쏙쏙들어오지요.이처럼흥미로운이야기는역동적인일러스트와만나꿈틀꿈틀살아움직이기시작합니다.옛날부터전해내려오는전설과현재의이야기를절묘하게엮어내는장면구성과각각의특징을살린귀신캐릭터들의활약은독자들의눈길을사로잡지요.귀신들과맞서싸우는다름이와동재를강렬한색과역동적인구도로생동감있게그려,읽다보면마치나도어두운학교한복판에서있는듯몰입하게되는흥미진진한이야기!『귀신학교:가당초등학교귀신항아리전설』가새로운학교전설의시작을알립니다.곧출간될다음권도놓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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