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아이에게 건네는 가슴 따뜻한 위로
해가 떴지만 아이는 일어나기 싫습니다. 아침마다 깨워 주던 엄마가 곁에 없기 때문이죠. 침대에서 뭉그적거리고 있는 사이, 할머니의 손바닥이 엉덩이로 날아옵니다. “얼른 일어나. 세수하고 밥 먹고 학교 가야지.” 아이는 생각합니다. ‘엄마라면 간지럼을 태우며 깨워 줬을 텐데.' 심통이 난 아이는 괜히 할머니께 투정을 부립니다. "할머니, 라면 끓여 줘."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침부터 무슨 라면이냐는 핀잔이었죠. 아이는 잠투정을 받아 주던 엄마의 다정한 얼굴을 떠올립니다. '엄마라면 못 이기는 척 라면을 끓여 줬을 텐데….'
학교에 가서도,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같이 놀자는 친구들의 말에도 가시 돋친 아이의 마음은 좀체 풀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정말 엄마를 볼 수 없는 걸까요?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어떡하나요?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엄마라면』을 만나 봅니다.
학교에 가서도,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같이 놀자는 친구들의 말에도 가시 돋친 아이의 마음은 좀체 풀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정말 엄마를 볼 수 없는 걸까요?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어떡하나요?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엄마라면』을 만나 봅니다.
엄마라면 (양장)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