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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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중환

지은이이중환(李重煥)
조선후기의실학자.1713년(숙종39)증광문과(增廣文科)병과(丙科)급제.성호(星湖)이익(李瀷)의실사구시(實事求是)학풍계승.영조즉위후신임사화에연루되어1726년절도로귀양.계속되는유배생활과이후의방랑생활가운데지리·사회·경제를연구하여실학사에길이남을공적을세웠다.
옮긴이이익성(李翼成)
경남밀양생.사립정진학교졸업.역서_,등.

목차

목차
서문...13
사민총론...23
팔도총론...29
평안도...35
함경도...51
강원도...59
경상도...67
전라도...79
충청도...90
경기...110
복거총론...133
지리...136
생리...140
신심...149
산수...166
총론...219
발문...229
원문...237
색인...311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조선후기실학자인이중환이썼고,육당최남선이교열을본가1971년에완역되어'을유문고'로첫선을보인이래,1993년에단행본으로엮여많은독자의사랑을받아오다가한글세대를위해대폭?보완한개정판을내게되었다.이번개정판은한문투의문장을지양하고문어투의문체를매끄럽게다듬는데역점을두었다.풍수지리학적인요소에의존하면서도과학적인입장을유지,생활에유용한생태학적관찰을담고있어체계적인한국지리학의원형을제시한저작으로평가받는.작품에서드러나는저자의해박한지리적지식은신임사...
조선후기실학자인이중환이썼고,육당최남선이교열을본가1971년에완역되어'을유문고'로첫선을보인이래,1993년에단행본으로엮여많은독자의사랑을받아오다가한글세대를위해대폭보완한개정판을내게되었다.이번개정판은한문투의문장을지양하고문어투의문체를매끄럽게다듬는데역점을두었다.풍수지리학적인요소에의존하면서도과학적인입장을유지,생활에유용한생태학적관찰을담고있어체계적인한국지리학의원형을제시한저작으로평가받는.작품에서드러나는저자의해박한지리적지식은신임사화의주범으로몰려나이30대에겪어야했던좌절의고통속에맺은결실이라고할수있으며,한국적이상향을염두에두고전국팔도를돌아다녔던저자의인생역정의산물이다.
유배생활과몰락한사대부로서전국을떠도는생활을해야했던이중환의삶.
실학의대가였던성호이익의재종손이자,본가의5대조부터처가의직계4대모두문과에급제한집안이라는당시사회에서는좋은조건속에서이중환은,24세되던해증광시병과에급제,정계로진출한다.그러나,10여년후병조정랑으로있을때,목호룡사건의주범으로몰려벼슬길이완전히막히는경험을하게되고,그의나이36세때(영조원년,1725)는4월까지네차례의형을당해야했다.수없는고문끝에급기야영조3년(1727)12월,사헌부의논계로귀양을감으로써38세의나이에정계에서반영구적으로축출당한다.이후30여년간그가죽기까지그의공적인행로를짐작할수있는자료는남아있지않다.단지그의저서에서사대부의처지를논한부분과영조28년의목회경발문을통해그의처지를유추해볼수있을뿐이다.영조3년(1727)에이인좌의난을진압한이후에는산림에묻혀은거생활조차할수도없는상황이었다고하는데,참으로'천지간에사대부라는이름을얻으면가서살곳이없다'는것이그가직면한현실이라는것만짐작할수있겠다.
인문지리학적관점에서씌어진최초의지리서!
우리나라최초의인문지리서로평가받는는「팔도총론」에서지리와인문의상관관계,즉자연지역과문화지역이서로깊은관련성을지니고있음을드러내고있으며,지리서로서의가치뿐만아니라「복거총론」의사회적입지조건을다룬'인심'편은조선시대후기당쟁의역사를이해할수있는소중한자료가되고있다.
보기쉽고이해하기쉬운개정판는크게네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이중환의파란만장한삶을통해이루어진조선후기몰락한사대부의'살만한곳은어디인가'라는전체를관통하는문제의식.이를는크게네부분으로나누어조망하고있다.사대부의신분이농,공,상으로달라지게된원인과내력을서술한「사민총론」으로시작하여,산줄기나하천을중심으로평안도,함경도,황해도,강원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경기의여덟지역으로나눔과동시에,자연과의조화속에서생활양식을파악하여생활권단위로지역을구분,전통적인사대부가'살만한곳'을살핀「팔도총론」과지리,생리,산수,인심이라는입지조건을들어이상적인'가거지可居地'를논한「복거총론」,사대부가벼슬길을얻지못하면산림으로돌아가파묻혀있는것이고금에통하는말이지만,그럴수없는조선후기의상황을언급하는등사대부의삶을전망한「총론」으로이루어진촌락입지론는,자연지리적지식뿐만아니라지역과인물,인간의생존과자연환경을결부시켜사대부의이상향을찾아서,그러나찾을수없었던현실의조망을통해당시급변하던조선후기사회를읽을수있는단초를제공하고있다.
저자소개
지은이이중환(李重煥)
조선후기의실학자.1713년(숙종39)증광문과(增廣文科)병과(丙科)급제.성호(星湖)이익(李瀷)의실사구시(實事求是)학풍계승.영조즉위후신임사화에연루되어1726년절도로귀양.계속되는유배생활과이후의방랑생활가운데지리·사회·경제를연구하여실학사에길이남을공적을세웠다.
옮긴이이익성(李翼成)
경남밀양생.사립정진학교졸업.역서_,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