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아들러 육아
Description
아들러 열풍을 몰고 온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육아서!
요즘 아이들에게 부모는 다그치고 야단치는 존재, 마음의 거리가 먼 존재가 되어 버렸다. 아이를 위해서 한 일들이 아이와 멀어지게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이가 마음을 열 수 있을까? 흔히 말하는 ‘친구 같은 엄마’, ‘친구 같은 아빠’가 그 답이다. 아들러 육아의 지혜에 자신의 육아 경험 지혜를 더한 육아서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에서 기시미 이치로는 아이가 필요할 때면 언제라도 도움을 주고, 공동의 과제도 함께하는, 그렇지만 결코 조종하거나 간섭하지 않는 존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자, 아이를 야단치지 말자, 아이를 칭찬하지 말자, 아이에게 용기를 주자, 아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아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자 등 6가지 지침은 육아에 힘을 더해준다. 특히 칭찬에 관해서는 더 주목해볼만 하다. 칭찬의 경우 ‘수직 관계’가 전제되는 평가의 말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부모와 아이 사이에도 ‘모든 인간의 평등’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야단치지도, 칭찬하지 않아도 되며 그 사이는 신뢰와 존중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이에게 부모의 칭찬이나 의지보다는 ‘혼자 설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엄마에게는 아이를 ‘지켜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공동체(가족, 직장, 학교, 지역 등)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는 행동을 ‘문제 행동’, 예를 들어 공부를 안 하는 행동은 본인에게는 곤란하지만 부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중성 행동’이라고 정의했다. 아들러는 인간관계의 문제는 타인이 ‘중성 행동’에 속하는 개인의 과제에 개입했기 때문에 벌어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의 과제를 분리시키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의 과제를 ‘공동의 과제’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여 부모와 아이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언을 아까지 않았다.

저자

기시미이치로

저자기시미이치로는1956년교토에서태어났다.교토[京都]대학교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만기퇴학을했다.학창시절부터철학에많은관심을가지고있던그는서양고대철학을전공했는데,특히플라톤철?학에심취했다.1989년부터아들러심리학을연구한그는교토교육대학교육학부,나라여자대학문학부등다수의대학에서강의했고고대철학및아들러심리학에관한집필과강연을왕성하게하면서정신과의원등에서카운슬링을했다.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인정한카운슬러이자동(同)학회의고문을맡고있기도하다.현재메이지[明治]동양의학원전문학교교원양성과,유도정복학과(교육심리학,임상심리학),교토성카타리나[京都聖カタリナ]고등학교간호전공과(심리학)비상근강사를역임하고있다.한국에출간된저서로『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버텨내는용기:아들러의내인생애프터서비스심리학』,『미움받을용기:자유롭고행복한삶을위한아들러의가르침』,『아들러에게인간관계를묻다:왜모두에게인정받으려하는가?』가있다.그외의저서로『아들러를읽는다』,『아들러에게배운다』,『고교생을위한아들러심리학입문』등이있다.

목차

목차
추천사
서문
1.아들러의육아론:아이의행동을이해하자
아이에관해아는게없다
육아는모르는일투성이/아들이어린이집에서사라졌다!
사랑이부족해서문제행동을한다고?
사랑이부족해서?그렇다는결론은아무도움이되지않는다/사랑이부족한부모는없다
완력으로하는해결은진짜해결이아니다
완력은언젠가는통하지않는다/아이에게반격당하지않기위하여
반항기가반드시있다고?
아무리기다린들반항기는끝나지않는다/아이를반항하게만드는부모가있을뿐이다
아이가하는행동의목적을파악하자
‘왜’문제행동을하는지파악한다/아이는자신의행동이야단맞을짓임을알고있다
인간관계속에서생각하자
아이의언행이향하는‘상대역’은누구인가/상대역의감정으로행동의목적이무엇인지파악한다
분노라는감정에서자유로워지자
그만울컥해서화내는것이아니다/적절한방법을알면감정에서자유로워질수있다
아이의성장을깨닫게되는순간①
2.아들러의육아론:아이를야단치지말자
일부러야단맞을짓을하는아이
처음부터야단맞을짓을하진않는다/주목받기위해일부러야단맞는다
아이를야단쳐도효과가없다
즉효성은있지만문제행동은계속된다/그래도야단맞고싶은아이
스스로판단하지못하는아이
어른의눈치를본다/남이자신을어떻게볼것인지만생각한다
그릇이작은아이가된다
착한아이가되긴했지만/먼저큰꽃을활짝피우게하자/비판당하면소극적이된다
관계가소원해지면아이를지원할수없다
분노는사람사이를갈라놓는다/아이를대등하게보지않는다
아이를몰아붙이지않는다
끝까지몰아붙이면아이는뒤로물러설수없게된다/부모에게진아이는복수를시도한다/야단맞아서자신감을잃는것이아니다
야단치는대신할수있는일
어떻게하면좋은지모르면똑같은일이반복된다/부탁하는법을가르쳐주자
스스로실패한책임을진다
원래상태로돌려놓는다/같은실수를하지않기위해/사과한다
차분하지만단호한태도를취한다
위압적인태도/차분하지만단호한태도
아이의성장을깨닫게되는순간②
3.아들러의육아론:아이를칭찬하지말자
야단치지않으면어떻게될까?
상황이변하지않거나더나빠진다/‘주목하지않는다’는주목
적절한주목이란?
그저주목하지않는다/적절한면에주목하고부적절한면에는주목하지않는다
항상문제를일으키진않는다
‘항상’은아니다/칭찬하라는것은아니다
칭찬해도효과가없다
칭찬하는사람이없으면적절한행동을하지않는다/과제에도전하지않는다/결과만좋으면된다고생각한다
칭찬에담긴의미
칭찬하는것은평가하는것이다/칭찬에는수직관계가전제된다
어른과아이는대등하다
어른은아이보다더빨리태어났을뿐이다/평가가아닌기쁨의공유를
승인욕구에관하여
자신의인생을살기위해/승인을기대하지못할경우
아이의성장을깨닫게되는순간③
4.아들러의육아론:아이에게용기를주자
용기를주는것이란?
야단치는것도칭찬하는것도아니다/인생의과제에도전할수있기위해
자기수용으로관계를쌓는다
자신을좋아할수없는사람은행복해질수없다/인간관계는삶의기쁨의원천이다
단점을장점으로바꾼다
싫증을잘내는게아니라‘산만한능력’이있는것이다/어두운게아니라다정한것이다
공헌감을갖게끔지원한다
공헌감이있을때자신을좋아할수있다/과제에도전하는용기를지닌다
살아있다는것자체가고마운일
행동만이아니라존재에주목하자/뺄셈이아니라덧셈
보통으로사는용기
뛰어나지않아도나빠지지않아도괜찮다/아이에게너그러워지기위해
아이의생활양식
생활양식과‘나’/자신을어떻게볼것인가/타인을어떻게볼것인가
생활양식을바꾸기위해
언제든지바꿀수있다/부모가친구가되기위해
공동체감각의육성
자신을향한관심에서타인을향한관심으로/실패를두려워하지않는다
기본적인욕구로서의소속감
나는공동체의중심에있지않다/자신이타인에게무엇을할수있는가
아이의성장을깨닫게되는순간④
5.아들러의육아론:아이가자립할수있도록도와주자
중성행동
문제행동이란?/문제는아니지만적절하지도않은행동
과제의분리
누구의과제인가?/타인의과제에개입하는것이문제를만든다
육아의목표는자립이다
아이의과제에간섭하지않는다/자립을위해지원하는것이부모의과제다
공동의과제로만든다
절차를밟는다/개입이아닌지원
협력하며산다
엉킨실타래를푼다/지원받고지원한다
아이의성장을깨닫게되는순간⑤
6.아들러의육아론:아이와좋은관계를형성하자
아이를존중하자
존중에는이유가필요없다/부모가먼저아이를존중한다
아이를신뢰하자
신뢰와신용의차이점/있는그대로를보지않는다
왜신뢰가필요한가
공헌감을갖기위해/부모가아이의친구가된다
무엇을신뢰할것인가
과제를달성할수있다고믿는다/고난을극복할수있다고믿는다
좋은의도가있다고믿는다
아이의좋은의도를본다/좋은의도를적절하게표현하지못하는것일뿐
아이와의협력작업
잘모를때는아이에게물어보자/부모가가장잘알고있다
부모와아이의목표를일치시킨다
반드시아이와의논하자/나중에변경할수있다
앞으로의자녀양육
용기를주는것의문제/대등하게존재할것
아이의성장을깨닫게되는순간⑥
후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아이와부모가어떤관계를맺어야하는지를생각하게하는책이을유문화사에서출간됐다.이책은아들러열풍을몰고온『미움받을용기』의저자기시미이치로가아들러육아론을바탕으로쓴육아서이자그의가장최근작으로,아들과딸을어린이집에등하원시키며돌봤던저자의경험이녹아있다.아들러의지혜뿐아니라저자의지혜도얻을게많아서인지육아에관해꼭필요한내용으로만꽉꽉채운실한느낌이든다.아들러육아론은과연어떤내용으로부모들의가치관을뒤흔들어놓을까?
야단치지도말고칭찬하지도말라고?그럼어떻...
아이와부모가어떤관계를맺어야하는지를생각하게하는책이을유문화사에서출간됐다.이책은아들러열풍을몰고온『미움받을용기』의저자기시미이치로가아들러육아론을바탕으로쓴육아서이자그의가장최근작으로,아들과딸을어린이집에등하원시키며돌봤던저자의경험이녹아있다.아들러의지혜뿐아니라저자의지혜도얻을게많아서인지육아에관해꼭필요한내용으로만꽉꽉채운실한느낌이든다.아들러육아론은과연어떤내용으로부모들의가치관을뒤흔들어놓을까?
야단치지도말고칭찬하지도말라고?그럼어떻게하란말이야?!
아들러육아의지혜에저자의육아경험지혜를더한최고의육아서
1.도서소개
육아의어려움에부딪혔을때빌리는아들러육아의지혜
우리아이는챙겨주지않으면준비물을늘빠트려요│아무리야단쳐도같은행동을반복해서이젠지쳤어요│혼자서는숙제를못해서제가꼭도와줘야해요.이젠아이의숙제가내숙제처럼느껴져요│대학만보내면홀가분해질거라생각했는데,요즘아이들은스스로결정하지못하는결정장애가많다고해서미리부터부담스럽네요.나에게자유가오긴하는걸까요?│혼자서는버스도못타는우리아이,이러다30대가되고결혼해서도제대로자립못하고계속부모에게기대는건아닐지걱정돼요
엄마에게는‘지켜보는용기’를주고,
아이에게는‘혼자설수있는용기’를주는아들러육아
요즘아이들에게부모는다그치고야단치는존재,마음의거리가먼존재가되어버렸다.아이를위해서한일들이아이와멀어지게만든것이다.그렇다면어떻게하면아이가마음을열수있을까?흔히말하는‘친구같은엄마’,‘친구같은아빠’가그답이다.하지만단지같이놀아준다거나편안한것만이아닌,서로도움을주고받을수있는존재가되어아이가필요할때면언제라도도움을주고,공동의과제도함께하는,그렇지만결코조종하거나간섭하지않는존재말이다.
이책의저자기시미이치로는이러한관계는단지아이의원망의대상에서벗어나기위한것뿐아니라‘아이를지원하기위해서’필요하다고말한다.아이의마음이닫히면도움을받으려하지않기때문이다.마음이열려야도움도받아들이는데,그러기위해서는위에서군림하는것이아닌존중이밑바탕이된대등한관계여야한다는것이다.그런대등한관계를위해서는야단치는것은물론이고칭찬하는것도안된다고하는데,그럼어떻게해야하는걸까?
아이와엄마가행복해지는덧셈육아!
많은이들의가치관을뒤흔들며자유를선사한아들러심리학.육아에서는과연어떤힘을발휘할까?자유로워지는건아이일까,부모일까?아니면둘다일까?
이제아들러육아론을살펴보며그답을찾아보자.
우리는아이에대해서잘모른다.그래서왜그런행동을하는지모른채야단치고,생각하는의자에앉혀놓는다.하지만아이가왜그런행동을하는지모르면아무리시간이지나도부모는임기응변식으로대처할수밖에없다.또한단순히완력으로해결하려고하면아이의행동은반복된다.그렇지만아이가하는행동의목적을알면대처방법을생각해낼수있다.
아이가문제행동을하는것은부모의눈길을끌기위해서다.처음에는어떤아이든지착하게행동해서부모에게칭찬받으려고한다.그런데아이가적절한행동을할때,부모는대부분아무생각없이그냥지나친다.그러면아이는어떻게든부모가자신을쳐다보게하기위해문제행동을시작한다.
-아이를야단치지말자:야단쳐봤자아이는문제행동을멈추지않는다
부모가자신을쳐다보게하는것이문제행동의목적이라면야단치는것이야말로아이의목적을이루는것이다.부모가자신에게주목했기때문이다.그렇기때문에아무리심하게야단쳐도아이는문제행동을멈추지않는다.아니,오히려야단치기때문에문제행동을멈추지않는다.아이가어차피문제행동을멈추지않을거라는이유때문만은아니다.야단치지말아야하는이유는또있다.야단맞으며자란아이는야단맞을까봐무서워서소극적으로변하며,자신의행동이옳은지스스로판단하지못하고남이자신을어떻게볼것인지만생각하게된다.그릇이작은아이가되는것이다.저자는이책에서야단치는대신어떻게하면좋은지지혜로운방법을제시했다.
-아이를칭찬하지말자:수직관계가전제되는‘평가하는말’,칭찬
아이뿐아니라누구도자신을야단치는사람을좋아하지않는다.어떤사람을야단치면그사람과거리가생긴다.아들러는분노란사람과사람사이를갈라놓는감정이라고했다.이렇게거리가멀어지면아이를지원해줄수없다.도울수있는자리에설수없게되는것이다.대부분의부모는아이를야단쳐서관계가멀어진다음에아이를지원해주려고한다.하지만관계가멀어진다음엔아이가귀담아듣지않게된다.그렇다면어떻게해야할까?칭찬하며띄워줘야하는걸까?아들러육아론에서는그것도아니라고말한다.칭찬받으며자란아이는칭찬해줄사람이없을때스스로판단하여적절한행동을하지못할뿐아니라기대했던대로좋은결과가나오지않으면과제에도전하지않게된다.또한칭찬은야단치는것과마찬가지로수직관계가전제되는‘평가하는말’이기때문이다.
아들러는모든인간은‘같지는않지만대등’한존재라고말했다.성별,연령,지식,경험,외모등모든사람이차이가나지만어떤차이가있든대등하다는것이다.저자는이것을부모와아이사이에도적용시킨다.그는어른과아이는같지않지만인간으로서는대등하며,아이를신뢰하고존중하며대하면야단치지않아도되고칭찬할필요도없다고말한다.

-아이에게용기를주자:‘자기수용’이필요한아이와부모
칭찬도하지말라니,놀라운얘기다.칭찬하면아이의기를살려줄거라고만생각했는데칭찬만바라는,칭찬에지배받는아이가될뿐아니라칭찬받을수없을땐행동하지않거나포기해버린다니정신이번쩍든다.그럼어떻게하라는건지다음이야기가궁금해진다.아들러심리학은용기의심리학이다.드디어그유명한용기가등장한다.아들러심리학에서는아이를야단치지도칭찬하지도말고아이에게‘용기를주라’고권한다.여기서용기를준다는건아이가자신의인생과제에도전할수있도록지원하는것을말한다.그리고그런용기를주는방법을보여주고,칭찬대신어떤말을해주면되는지구체적으로알려준다.
아들러는‘보통으로사는용기’라는말을했다.이것은평범해지라는의미가아니라‘뛰어날필요도없고나빠질필요도없다,있는그대로의자신으로충분하다고생각할수있는용기를가지라’는뜻이다.있는그대로의자신을받아들이는것을‘자기수용’이라고하는데,이것은아이뿐아니라부모에게도필요하다.아이를있는그대로받아들여,부모가이상적이라고생각하는자녀상에서아이의단점을깎는마이너스적인시선이아닌제로상태에서아이의장점을더하는덧셈육아를한다면아이는용기가넘쳐나게될것이다.
-아이가자립할수있도록도와주자:문제행동Vs중성행동
자,이제좀더어려운고개를넘어보자.저자는어쩌면한국의부모에게는무리한요구일지도모를제안을한다.아이의일이라면하나부터열까지참견하고좌지우지하는부모들에게는난감한제안일듯하다.우선문제행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