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지에토 (어느 광고감독의 사적인 카메라 | 양장본 Hardcover)

아다지에토 (어느 광고감독의 사적인 카메라 | 양장본 Hardcover)

$15.80
Description
하나의 사진이 이야기가 되고 음악이 되는 순간들
CF,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만드는 유대얼 감독이 해외에서 촬영 장소를 물색하거나 촬영하는 틈틈이 자신의 카메라에 담은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타인에게 보여 주기 위한 영상을 만드는 저자가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그 순간들은 숨 가쁜 일상에서 ‘느림’을 누리며 자신만의 감성에 빠졌던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런 순간들이 모인 이 책은 여유로운 느낌을 주며, 음악을 듣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저자

유대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영상디자인을전공한뒤매스메스에이지에입사해(2009년)CF감독이되었다.삼성,LG전자,대한항공,KT등다양한분야의광고를만들었다.그리고뮤직비디오,웹드라마,단편영화도다수만들었다.음악에대한애정이깊은그는자신이만드는영상에도아름다운음악들을조화롭게사용하고있다.형태가없는음악이영상이라는그릇에담겨눈에보이는형상으로다시태어나는과정속에서자신의색깔을발견한그는앞으로도이러한작업을계속해나가려한다.

목차

들어가는글
요나의카메라
인상적시선들
겉과속
느린바람의노래
색의모습들
여행자협주곡
시크릿메시지
장면의공존
나가는글:촬영장의피아노들

출판사 서평

*아다지에토(Adagietto):악보에서‘천천히,매우느리게’를뜻하는아다지오(adagio)보다조금빠르게연주하라는의미.또한말러교향곡제5번4악장의대명사처럼쓰이며마음을차분하게가라앉혀주는곡의느낌을잘반영하고있다.서정적인분위기와느릿느릿한여유로움을연상시키는‘아다지에토’는이책의전반적인정조를대변한다.

하나의사진이이야기가되고음악이되는순간들

그냥스쳐지나갈만한순간도다르게바라보고의미를부여하면특별한순간이된다.
한장의사진은나에게만특별함으로다가온그시간,그공간으로다시데려가준다.
그리고때로는다른이를함께데려가기도한다.
이책은머물던곳과일에서살짝벗어나
나만의시각을담아낸순간들,
숨가쁜삶에쉼표가되어준시간들의기록이다.

보여주는영상을만드는감독의사적인카메라에담긴이야기

TV광고,단편영화,웹드라마,뮤직비디오등영상물을만드는유대얼감독,자기자신이아닌보게될대상에초점을맞춘영상을만들어온그의사적인카메라에는어떤이야기가담겨있을까?

“어떤대상을
사랑의눈으로바라보는것,
사랑의귀로들어보는것,
거기에서모든이야기가시작된다.”

머물던곳에서떠나면일상과떨어져새로운풍경과낯선사람들속에서자기자신을더깊이만날수있다.그리고뿌옇게떠있던생각들이또렷해지고보지못했던것들을보기도한다.
촬영을위해떠나있던그곳에서그는위대한음악을남긴작곡가를만났고,엄마를잃은아이를만났고,창가에서낮잠자는고양이를만났다.그리고새로운것을보고느끼는자신을만났다.

저자에게사진으로남기고싶다는감성을불러일으킨특별한순간들은잠깐이지만빡빡한일상에서‘느림’을누렸던시간이었고,그런순간들이모인이책은‘아다지에토’라는제목처럼읽는이에게도느긋한여유를준다.그리고여행은아니지만낯선땅에온들뜬기분과설렘,촬영의긴장감,새로운풍경과사람들에게받은감정등복합적인분위기가이책만의독특한색을만들어냈다.영상작업을하는감독다운감각적인사진들과그사진이담고있는이야기들은영상안에보이는것과들리는것을함께담아내는저자의사진에세이답게때로는음악을듣는것같고,때로는영화의한장면을보는것같은느낌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