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서양 음악사의 잃어버린 순간들)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서양 음악사의 잃어버린 순간들)

$15.00
Description
서양 음악사에서 풍문처럼 떠돌던 뒷이야기를 파헤치다!
동아일보 문화부장과 문화기획팀장,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사무국장,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소식지 《월간 SPO》 편집장을 지내고, 현재 동아일보 문화 전문 기자로 재직 중인 유윤종 기자가 아름다운 음악 작품과 거장들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히는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음악사의 결정적 장면이자, 위대한 명곡들이 자기의 가치를 증명해 나간 과정을 담은 스무 개의 화제를 수록한 책이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음악적 유서 ‘비창’에 얽힌 비화부터, 세 예술가의 사랑을 받고도 어느 누구도 진정 사랑하지 않은 알마 말러의 거짓말, 엘가가 변주곡에 숨겨 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살해한 인물로 알려진 살리에리에 대한 내막,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되는 데 기여한 지휘자들의 행보까지 작품은 물론 음악가와 시대를 조명하며 서양 음악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면들을 두루 살핌으로써, 클래식과 음악가 사이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간다.
저자

유윤종

연세대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동아일보」문화부장과문화기획팀장,서울국제음악콩쿠르사무국장,서울시립교향악단의소식지『월간SPO』편집장을지냈으며현재「동아일보」문화전문기자로재직중이다.「동아일보」공연면에‘올댓클래식’‘클래식깊이듣기’와‘유윤종의쫄깃클래식感’칼럼을연재했다.『객석』『클럽발코니』등의음악저널에음반리뷰와공연평등을기고해왔으며KBS1FM을비롯한여러방송매체에서음악계소식을정기적으로전했다.서울신사동음악공간‘무지크바움’과「동아일보」출판국등에서클래식음악강의를진행하고있다.낭만주의음악의완숙기로불리는1870~1910년대의서양음악과대편성관현악,성악음악에특별한애착이있다.저서로『푸치니:토스카나의새벽을무대에올린오페라의제왕』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명곡의뒤안길
슬픔에찬작곡가가음악으로표현한유서-차이콥스키교향곡「비창」
미완성명곡-완성을위한다양한시도
음악사속의위작-「카치니아베마리아」는카치니의곡이아니다
‘유령괴담’과함께부활한명곡-슈만「바이올린협주곡D단조」
음악속의새소리-자연이창조한명가수를모방하다
비브라토-네현을둘러싼손떨리는논쟁
음악속의암호-조스캥에서엘가까지

인간과음악,음악과인간
드보르자크와기차-‘기차마니아’의원조가되다
베토벤과신들러-악성의전기를쓴‘믿을수없는’비서
안토니오살리에리-모차르트의아들에게음악을가르치다
알마말러-대작곡가남편의삶을왜곡한‘팜므파탈’
장시벨리우스-사라진교향곡과30년동안의침묵
괴테와음악-같은가사에붙은여러가지선율들

세월을관통한음악
1848년혁명속의작곡가들-스메타나,카를교에바리케이드를쌓다
동구권붕괴에기여한지휘자들-피셔이반과쿠르트마주어
파시즘이사랑한작곡가-레스피기와오르프
미술사학자,히틀러의죽음을맞히다-브루크너와곰브리치
베네치아의카니발-파가니니와쇼팽의영감을자극한선율
젓가락행진곡-러시아민족주의작곡가들을매혹시키다
이스라엘국가와‘왓어원더풀월드’-교향시와국가,가요로거듭변신한노래

출판사 서평

비하인드클래식,
명곡과거장의뒤편에숨은진실에다가서다

클래식음악담당기자로오래활동해온유윤종작가가아름다운음악작품과거장들에얽힌뒷이야기를밝힌다.차이콥스키가남긴음악적유서「비창」에얽힌비화부터,세예술가의사랑을받고도어느누구도진정사랑하지않은알마말러의거짓말,엘가가변주곡에숨겨둔풀리지않은수수께끼,모차르트를시기하고살해한인물로알려진살리에리에대한내막,사회주의국가가붕괴되는데기여한지휘자들의행보까지.일반적인명곡소개서나음악사개설서에서만날수없는스무개의화제를수록했다.작품은물론음악가와시대를조명하며서양음악사의잘알려지지않은장면들을두루살핌으로써,클래식과음악가사이에얽힌진실을찾아나간다.

클래식의이면을바라보는넓고깊은시선

누군가를좋아할때,우리는그를잘알고싶다는간절함에휩싸인다.그의일상과꿈,그리고가장내밀한곳에숨겨둔비밀까지도빈틈없이알고싶다.클래식의거장을향한동경또한그러하다.대가가남긴아름다운음악작품을듣고거기에매료될수록우리는그의삶에더가까이다가가고자하는욕망을품는다.그때우리에게는대가의인간적이고일상적인면모를돌아보고명곡뒤에남은오해를밝혀줄이야기가필요하다.
이책은음악가가쌓은이력과그가남긴작품의형식같은객관적인지표너머에숨어있는진실에다가선다.서양음악사가품은비밀과거짓말을들추어써내려간갈망의이야기다.「동아일보」문화전문기자로서,서울국제음악콩쿠르사무국장과서울시립교향악단의소식지『월간SPO』편집장을지내고,다수의지면에음반리뷰와공연평을실으며오랜시간동안클래식의전방위에서활동해온저자가넓고깊은시선으로서양음악사의이면을살폈다.저자는세심한관찰과치밀한조사,인간적인공감을통해클래식과음악가사이에얽힌진실을찾아나간다.

차이콥스키부터살리에리,말러,파가니니까지
거장과명곡에얽힌비밀

저자는서양음악사에서풍문처럼떠돌던뒷이야기에주목했다.콜레라로사망한것으로알려진차이콥스키의「비창」은어쩔수없이자살해야만했던그의음악적유서였을까?탄생80여년만에세상에드러난슈만「바이올린협주곡D단조」의존재를알린것은정말요하임의유령이었을까?바흐와슈만,브람스가음이름암호를넣어작곡한곡은어떤방식으로만들어진것일까?말러사후에그의삶을왜곡한아내알마는과연어떤사실을숨기고무엇을꾸며냈을까?살리에리는진짜로모차르트를죽였을까?『서양미술사』로추앙받는미술사학자곰브리치는어떻게히틀러가사망한사실을가장먼저알아냈을까?
이처럼저자는잘못된대접을받을뻔한명곡이어떻게진가를드러냈는지,대가들이어떻게작품속에비밀을숨겼는지를들여다본다.또한우리에게익숙한작곡거장들의알려지지않은친근한면모나,긴세월동안오해를받아온진면목을밝힌다.더나아가인류사회를흔들고지나간시대의격동에음악가들이어떻게대답하고응전했는지를살핀다.

서양음악사를이해하기위한퍼즐의마지막조각

그리하여이책에는일반적인명곡소개서나음악사개설서에서만날수없는스무개의화제가수록되었다.눈밝은클래식팬들이이미알법한이야기라도가능한한새로운눈으로들여다보고자애썼다.저자가발견하고파헤친이야기는음악사의결정적장면이자,위대한명곡들이자기의가치를증명해나간과정이기도하다.잘알려지지않은뒤안길의이야기는음악가를제대로이해하여작품의진가를밝히고,해석과분석에서발생하는오해를풀어주었다.결국이책은당신이존경하는거장의생애에가닿고,서양음악사의지형도를완성하는퍼즐의마지막한조각이되어줄것이다.동경했던한사람,그의작품,음악사의뒷이야기를속속들이알게되는즐거움!그즐거움만이명곡과음악가를오래도록살아남아자신의이야기를더많은사람의입에오르내리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