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과 작가들 (위대한 작가들의 영혼을 사로잡은 음주 열전)

알코올과 작가들 (위대한 작가들의 영혼을 사로잡은 음주 열전)

$15.00
Description
위대한 작가들을 울고 웃게 만든 그 이름 ‘술’
술과 문학에 관한 가장 경쾌하고 지적인 탐험
술과 문학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과 다양한 일화를 경쾌하게 전하는『알코올과 작가들』.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세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여덟 가지 술을 소개하면서 알코올의 역사와 술독에 빠진 대문호들의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풀어낸다. 각각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인 두 저자가 페이지마다 심어 놓은 정겨운 삽화들은 다채로운 이야기에 멋스러운 상상력을 더한다.

각 장의 이야기는 술의 기원과 역사로 시작한다. 저자들은 각종 문헌을 바탕으로 술이 탄생한 배경을 탐색하고 간략한 역사를 훑는다. 기원전 1200년경 지중해를 가로질러 전해진 와인, 기원전 2700년경 수메르 시에서 이야기된 맥주, 기원전 1000년경 메소아메리카 문화에서 비롯한 메스칼 등 저자의 탐구 범위는 동서고금을 막론한다. 이어서 저자들은 유명 작가와 술에 얽힌 사실과 에피소드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작품들에 와인을 수시로 등장시킨 셰익스피어, 누구보다 스카치위스키를 사랑했던 마크 트웨인, 술을 많이 마셨지만 금방 취하곤 했던 피츠제럴드 등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야깃주머니를 풀어 놓는다. 그 과정에서 압생트를 통해 마음을 나눈 랭보와 베를렌, 위스키에 기대어 무너진 그레이스 메탈리어스, 폭음과 절주로 갈등한 레이먼드 카버 등 익숙한 이름들의 기막힌 사연을 몇 페이지에 걸쳐 집중 조명하기도 한다. 특히 술에 관한 이야기에서 상징적인 문인으로 꼽히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경우 거의 모든 장에 모습을 드러내 ‘잡주가’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이 책은 여덟 가지 술에 얽힌 역사와 문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술의 기원과 역사를 훑고 작가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 술에 역사적 가치와 문학적 의미를 더했다. 가벼운 설명에 위트 있는 일러스트를 곁들인 구성은 마치 명주(名酒)에 기막힌 안주를 곁들인 느낌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술과 문인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술은 우리에게 단순한 음료가 아닌 다채롭고 깊이 있는 문화로 자리하게 된다.
저자

그렉클라크,몬티보챔프

미국의일러스트레이터겸작가.『뉴요커』,『롤링스톤』,『타임』등유수의매체는물론『부모를키우는법HowtoRaiseMomandDad』,『월즈어파트World’sApart』,『멋진날개를지닌내친구MyFineFeatheredFriend』,『삽화와함께하는골프규칙GolfRulesIllustrated』등다수의책에삽화를실으며이름을알렸다.뉴욕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은메달을세차례수상했다.

목차

들어가며.술이당신을움직일때
제1장.와인
제2장.맥주
제3장.위스키
제4장.진
제5장.보드카
제6장.압생트
제7장.메스칼·테킬라
제8장.럼
나가며.최고의시대이자최악의시대다
감사의말/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인류와동고동락해온다양한술의역사,
그리고음주에얽힌흥미진진한문학이야기

최근한국에서는TV를통해요리관련프로그램이인기를끌고있다.최고의맛을낼수있는식재료와조리법,실력있는셰프에대한관심은이제미식가의영역을넘어대중의영역으로들어왔다.하지만이러한미식과함께곁들일수있는가장좋은상대인술은한국에서는여전히‘맥주-소주-양주’로단순하게구분되고있는게사실이다.미식에관한지식이다양해지고보편화되었다면술에관한지식도그에맞게다변화해야하지않을까.
술은인류의역사만큼긴역사를갖고있다.시대와지역에따라원료나제조방식에차이를보이며다양한종류로분화해지금에이르렀다.그렇게주종이인간의취향과더불어세분화하는사이에,술은수많은작가에게영감을주기도하고그들의운명을좌우하기도했다.술의종류에따른개개인의호불호가숱한일화를낳은것은물론이다.
이책은여덟가지술에얽힌역사와문호들의이야기를담고있다.술의기원과역사를훑고작가들에얽힌이야기를풀어내술에역사적가치와문학적의미를더했다.가벼운설명에위트있는일러스트를곁들인구성은마치명주(名酒)에기막힌안주를곁들인느낌이다.그동안잘알려지지않았던술과문인들의흥미로운이야기를통해,술은우리에게단순한음료가아닌다채롭고깊이있는문화로자리하게된다.

셰익스피어,헤밍웨이,랭보,그리고레이먼드카버까지
술과운명을함께한문호와명작들

이책은술의종류에따라총8장으로구성된다.저자들이미국인으로서가진시각과경험이바탕을이루기때문에자연스럽게서양술이주를이룬다.와인,맥주,위스키,진,보드카,압생트,메스칼·테킬라,럼이각장의주제다.저자들은주제와소재에걸맞은다양한삽화를곁들여이야기를풀어나간다.
각장의이야기는술의기원과역사로시작한다.저자들은각종문헌을바탕으로술이탄생한배경을탐색하고간략한역사를훑는다.기원전1200년경지중해를가로질러전해진와인,기원전2700년경수메르시에서이야기된맥주,기원전1000년경메소아메리카문화에서비롯한메스칼등저자의탐구범위는동서고금을막론한다.
이어서저자들은유명작가와술에얽힌사실과에피소드를다채롭게소개한다.작품들에와인을수시로등장시킨셰익스피어,누구보다스카치위스키를사랑했던마크트웨인,술을많이마셨지만금방취하곤했던피츠제럴드등정성을다해준비한이야깃주머니를풀어놓는다.그과정에서압생트를통해마음을나눈랭보와베를렌,위스키에기대어무너진그레이스메탈리어스,폭음과절주로갈등한레이먼드카버등익숙한이름들의기막힌사연을몇페이지에걸쳐집중조명하기도한다.특히술에관한이야기에서상징적인문인으로꼽히는어니스트헤밍웨이의경우거의모든장에모습을드러내‘잡주가’다운면모를과시한다.
이책의또다른흥밋거리는바로작품이야기다.저자들은작가이야기를하면서자연스럽게명작을끄집어내독자와공유한다.소설,시,수필등여러작품에서직접인용된문구들이‘책속의책’역할을톡톡히한다.『맥베스』(셰익스피어),『파리는날마다축제』(헤밍웨이),『위대한개츠비』(피츠제럴드),『악령』(도스토옙스키),『호밀빵햄샌드위치』(찰스부코스키)등‘문학전집’을방불하는작품목록은이책만이갖는확실한매력이다.
참고로본문에심심치않게등장하는알코올제조법은이책의감초역할을한다.저자들은위스키사워,진마티니,스크루드라이버,마르가리타등보편적인제조법은물론제인오스틴의전나무맥주,윌리엄포크너의민트줄렙,헤밍웨이의블러디메리등작가만의노하우가담긴제조법까지두루소개한다.술을만들기위한재료와제조법을깔끔하게정리했다.그만큼저자들은내용에세밀함을더해술과문인을향한독자들의관심을확실히끌어올린다.

실력파아트디렉터와『뉴요커』의일러스트레이터가
작정하고만든‘사람냄새나는’책

이처럼책이역사와문학을파고들면서도무거운느낌을주지않는가장결정적인이유는다름아닌삽화에있다.이책을만든두저자는미국에서‘그림’으로이름을날린베테랑들이다.그렉클라크는『뉴요커』,『롤링스톤』,『타임』등유수의매체와호흡한일러스트레이터고,몬티보챔프는그래픽·일러스트레이션·만화연감으로유명한『블라브!』와『블라브월드』의창간인이자편집자다.이들은술에관한정보를직접조사하고정리해서술했을뿐아니라작가들의얼굴,책표지,술라벨등관련요소를전부일러스트로표현해실었다.실물도판을그대로써도무방할것도일부러공을들여일러스트로만든그들의집요함은책에등장하는문호들의문학적성취욕못지않다.
또한저자들은개(강아지)를바탕으로만든‘부즈하운드’라는메인캐릭터를본문곳곳에배치해책에통일성과안정감을부여했다.무엇보다감각적이면서도정겨운그림체는술이라는어른스러운주제를친근한느낌으로치환한다.결국이책은읽는재미에보는즐거움까지더한결과물이라고해도지나치지않다.
이책에등장하는문인들에게선사람냄새가무척짙게난다.문단의평가만으로는초월적인이상향처럼보이던문호들이어느순간우리와다를바없는평범한사람처럼,어쩌면그보다도못한사람처럼다가온다.술을통해바라고자했던정서적지향점을달랐을지모르지만,험난한삶을헤쳐나갈지지대로술을택한그들의모습은우리의거울상처럼느껴진다.결국우리모두는현실과더불어술의세상을함께유람하고있는것인지도모른다.

*작가들의말말말*

“계속술을마시는작가는오래버티지못하죠.하지만세심하게술을마시는작가는더나은작가일겁니다.”-스티븐킹

“문간에앉아담배를피우고압생트를홀짝이고있으면날마다즐거워.걱정할게아무것도없어.”-폴고갱

“술은다시한번진실,천진난만함,원초적인감정을볼수있도록해준다.”-퍼트리샤하이스미스
“저는미국작가입니다.미국술인버번을마셔요.그게바로위대한작가와절대위대한작가가되지못하는사람의차이입니다.위대한작가는스카치와버번을구별할줄알죠.”-노먼메일러

“술을마시면감정이무르익는다.나는술을마시고고조된감정을이야기에넣는다.맨정신일때내가쓴이야기는멍청하기짝이없다.”-F.스콧피츠제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