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절한 미술책

나의 친절한 미술책

$20.00
Description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한
파이돈의 미술 입문서 본격 출간
미술사를 대표하는 60명의 작가와 이들의 작품 100여 점을 담은 『나의 친절한 미술책』은 중세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시공간과 장르를 가로지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미술 작품을 보여 준다. 또한 단순히 회화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루이즈 부르주아와 자코메티의 조각, 주디 시카고의 설치 미술, 신디 셔먼의 사진 작업까지 다채롭게 소개한다. 여기에 빈센트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등 세기의 거장은 물론 앤디 워홀, 장미셸 바스키아, 파블로 피카소, 구사마 야요이, 백남준에 이르는 세계 곳곳의 대표 예술가까지 다양한 미술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

페런깁슨,어맨다렌쇼,길다윌리엄스

저자:페런깁슨FerrenGipson
런던을기반으로활동하는미술사학자이자작가겸예술가.현재런던대학교SOAS에서박사연구원으로활동하고있으며TEDx,테이트,『에스콰이어』,소더비미술연구소등다양한기관및브랜드와협업하며강연과인터뷰를진행해왔다.『더얼티밋아트뮤지엄TheUltimateArtMuseum』과『위민즈워크Women’sWork』등을집필했으며,팟캐스트‘ArtMatters’를진행하고있다.

저자:어맨다렌쇼AmandaRenshaw
큐레이터이자작가,편집자,책제작자.파이돈에서20년넘게에디토리얼디렉터및부편집장으로몸담았으며,크리스티에서인상파및근대미술분야의전문가로도활동했다.

저자:길다윌리엄스GildaWilliams
현대미술평론가이자저술가,편집자,교육자.파이돈에서현대미술분야책임편집자로일했으며,『플래시아트FlashArt』인터내셔널의편집장으로도활동했다.지은책으로는『현대미술글쓰기HowtoWriteaboutContemporaryArt』가있다.

역자:박영주
한양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에서영어교육학석사학위를받았다.대기업인사팀과어학교육기업콘텐츠개발팀을거쳐,현재는미국에거주하며조지아주립대학교대학원에서세계언어로서의한국어교육석사과정을밟고있다.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중이며,옮긴책으로는『인종차별을반대합니다』,『교사는어떻게아이의삶을바꾸는가』가있다.

목차


들어가며

힐마아프클린트
엘아나추이
주세페아르침볼도
바사완
장미셸바스키아
로사보뇌르
산드로보티첼리
루이즈부르주아
(대)피터르브뤼헐
엘리자베스캐틀렛
주디시카고
크리스토&잔클로드
살바도르달리
에드가르드가
로버트S.덩컨슨
알브레히트뒤러
얀반에이크
모니르샤루디파르만파르마이안
헬렌프랑켄탈러
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
알베르토자코메티
빈센트반고흐
펠릭스곤살레스토레스
데이비드호크니
가쓰시카호쿠사이
(소)한스홀바인
윈슬로호머
이토자쿠추
프리다칼로
바실리칸딘스키
에밀리캄응와레이
구사마야요이
레오나르도다빈치
르네마그리트
케리제임스마셜
앙리마티스
호안미로
클로드모네
베르트모리조
조지아오키프
메레오펜하임
백남준
클라라페이터르스
파블로피카소
잭슨폴록
라파엘로
브리짓라일리
페이스링골드
앙리루소
조르주쇠라
암리타셰르길
에이미셰럴드
신디셔먼
존퀵투시스미스
타르실라두아마라우
J.M.W.터너
디에고벨라스케스
앤디워홀
레이철화이트리드
인슈전
나가며

작품정보
도판출처

출판사 서평

지난20년간전세계가신뢰한최고의미술입문서

『나의친절한미술책』의원서는E.H.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를펴낸세계적인아트북출판사파이돈(Phaidon)이2024년에출간한미술입문서다.2005년처음선보여꾸준히사랑받아온스테디셀러의개정판으로미술가30명을추가해총60명의작가를새롭게조명했다.또한회화·사진·조각·판화·비디오·설치미술등다양한분야의창작물과자연스럽게대화할수있도록구성했다.풍부한도판과선명한레이아웃은마치미술관한가운데서있는듯한생생한경험을선사하며,단순한지식전달을넘어독자로하여금작품과마주앉아질문을던지고스스로답을찾아가도록이끈다.처음미술을접하는사람도부담없이감상할수있도록기획된이책은미술과의첫만남을안내하는가장친절한입문서다.

예술의눈을틔우고안목을확장해주는친절한해설

이책은작가의삶과시대적배경,작품의기법과상징을촘촘히연결해작품이탄생한맥락을한눈에보여준다.또한각작가의핵심가치를키워드로제시해작품의의미와주제를선명하게드러내고,감상자가쉽게방향을잡을수있도록돕는다.예를들어얀반에이크의그림「아르놀피니부부의초상」속세밀한요소들을짚으며,이것이그가독자적인물감배합기법을개발했기에가능했던정밀한묘사임을설명한다.또굴곡진삶을산프리다칼로가반려동물을가족처럼돌봤고,그로인해동물이작품속에반복적으로등장하게된과정을설명하며거미원숭이‘풀랑창’을비롯한여러반려동물의이름을소개한다.이처럼작품의요소와작가의삶이맞물리는맥락을따라가다보면미술감상은단순히보는차원을넘어,작품의의미와작가의의도를이해하는과정으로확장된다.『나의친절한미술책』의풍부한도판과명쾌한해설은전시장에서도슨트의설명을듣는듯한경험을주며,예술을자기언어로이해하고식견을높일수있는힘을길러준다.

시대와정체성,민족과지역을넘어선다채로운미술세계

서양미술의거장뿐아니라동서고금을대표하는작가를함께담아낸이책은특히여성예술가와다양한문화권의작품을적극적으로포함해편향된시각을넘어선다채로운미술세계를보여준다.바사완(인도),모니르샤루디파르만파르마이안(이란),구사마야요이(일본),백남준(한국),인슈전(중국)등다양한국가를대표하는작가외에도,저렴한종이에판화를찍어여성과아프리카계미국인의삶을알린엘리자베스캐틀렛,60세이후그림을시작한호주원주민화가에밀리캄응와레이,아프리카계미국인의전통인퀼트로여성의권리를위해싸운여덟인물을기린페이스링골드의작품도수록했다.이렇게시대와정체성,민족과지역을넘어선목소리와이야기를담아다양성과공존의가치를일깨우는본도서는예술의본질을전하고깊은성찰과여운을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