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

이기적 유전자 (50주년 기념판)

$22.20
저자

리처드도킨스

저자:리처드도킨스RichardDawkins
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과학자이자저술가인리처드도킨스는1941년케냐나이로비에서태어나옥스퍼드대학교에서수학하였다.이후동물행동학연구로노벨상을수상한니콜라스틴베르헌N.Tinbergen에게배운뒤촉망받는젊은학자로학문적여정을시작했다.1995년부터2008년까지옥스퍼드대학교에서과학의대중적이해를전담하는석좌교수직을맡았으며,현재는뉴칼리지의명예교수이다.영국왕립학회문학상과로스앤젤레스문학상(1987),왕립학회의마이클페러데이상(1990),과학에대한저술에수여하는루이스토머스상(2006),과학의대중적이해에기여한사람에게수여하는니렌버그상(2009)등수많은상과명예학위를받았다.2013년에는『프로스펙트』지가독자들의투표로선정하는‘세계최고의지성1위에오른바있다.
지은책으로『확장된표현형TheExtendedPhenotype』,『눈먼시계공TheBlindWatchmaker』,『에덴의강RiverOutofEden』,『불가능한산오르기ClimbingMountImprobable』,『무지개를풀며UnweavingtheRainbow』,『조상이야기TheAncestor’sTale』,『만들어진신TheGodDelusion』,『지상최대의쇼TheGreatestShowonEarth』,『마법의비행FlightsofFancy』,『불멸의유전자TheGeneticBookoftheDead』등이있다.

역자: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생물학을전공한후우리나라를대표하는과학전문번역가이자저술가로활동하고있다.과학지식과인문적사유를바탕으로리처드도킨스,케빈켈리,에드워드윌슨,리처드포티,제임스왓슨등저명한과학자의대표작을번역했다.지은책으로는『바스커빌가의개와추리좀하는친구들』,『생명의마법사유전자』,『청소년을위한지구온난화논쟁』등이있으며,옮긴책으로는『우리는왜잠을자야할까』,『노화의종말』,『생명이란무엇인가』,『어떻게인간과공존하는인공지능을만들것인가』,『마법의비행』,『불멸의유전자』등이있다.

목차

30주년기념판서문
2판서문
초판권두사
초판서문

1장사람은왜존재하는가?
2장복제자
3장불멸의코일
4장유전자기계
5장공격성:안정성과이기적기계
6장유전자의행동방식
7장가족계획
8장세대간전투
9장암수의전투
10장내등을긁어줘,나는네등에올라탈테니
11장밈:새로운복제자
12장착한사람이일등한다
13장유전자의긴팔

보주
40주년기념판에필로그
50주년기념판에필로그
옮긴이의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시대와이기적유전자

도킨스는50주년기념판에필로그에서어쩌면인공지능으로인해삼차진화가일어날수도있다고예상한다.나아가삼차진화까지진행되면지구중력에서벗어나탈출속도에다다르도록우주선을밀어올리는일회용부스터로켓처럼DNA라불리는복제자도일차생물학적진화인인간에게서떨어져나가서새로운탈것을찾게될지도모른다고추측한다.우리의미래가지금의인간형태가아닌로봇이나기계의일부처럼변할지도모른다는,놀라우면서어느면에서는섬뜩하게느껴질수도있는예측이다.하지만도킨스가인간을단순한복제자의수단으로만여기고그러한변화에오직끌려갈것이라고만여기는것은아니다.지구에서이기적복제자의독재에반역할수있는유일한존재는오직인간뿐이기때문이다.
실제로‘이기적유전자’라는제목으로인해일부는유전적결정론을넘어서우리자신이전적으로유전자에종속되어있다고오해한다.도킨스는책전반에서이러한잘못된생각에유감을표한다.11장밈에서는아예명시적으로“인간의또한가지특징은진정으로사심없는참된이타주의의능력을지니는것이가능하다는점”이라고못박는다.나아가“상상속에서미래를모사하는능력은맹목적으로복제자의최악의이기적과잉행동을막아줄수있다”고설명한다.앞서미래의우리가어쩌면생물이아닌어떤인공물로대체될지도모른다는‘상상’을통해우리는여전히인간다울수있는능력을지니고있는셈이다.

현대판다윈의목소리이자
『종의기원』에필적하는고전

『이기적유전자』에등장하는네커정육면체는리처드도킨스가하고자하는이야기를상징하는도형이라할수있다.종이에인쇄된이차원잉크무늬에불과한이정육면체는우리에게투명한삼차원으로보인다.계속해서몇초동안쳐다보고있으면정육면체의방향이뒤집히면서또다른모습이나타난다.개체와몸에익숙한우리시각을유전자중심으로바라볼때그이면이어떻게뒤집혀나타날수있는지를몸소체험할수있는탁월한비유다.
눈앞에보이는생물에서초점을바꿔유전자를중심으로세상을해석하면지금까지와는다른진실이종종드러난다.이처럼생명을유전자관점에서보지않는다면,생물이개체의장수에만신경쓰지않고굳이자신이나친척의번식성공에힘을기울이는이유를전혀설명할수가없다.하지만유전자입장에서개체는그저자신의수많은사본이퍼져있는여러탈것가운데하나일뿐이다.하나의개체를희생해서자신의사본이담긴수많은개체의생존가능성을높일수있다면,유전자는기꺼이그개체를희생시킨다.일부조류가자신의약한새끼를죽게내버려두는것도유전자관점에서보자면지극히당연한결정이다.
이러한시각의전환은다윈의자연선택을탁월하게설명할뿐만아니라얼핏모순처럼보이는문제를손쉽게해결한다.리처드도킨스를두고“현대판다윈의목소리”라고부르거나『이기적유전자』를『종의기원』과나란히비교하는이유도이때문이다.나아가사회,문화적으로큰변화를일으켰다는점에서도두저서는유사한점이많다.『이기적유전자』가100주년기념판이나올때까지불변의고전으로살아남을수있는이유도진화와자연선택이이뤄지는한,이책에담긴내용이여전히유효하기때문이다.

추천사

“독자를천재처럼느끼게만드는대중과학서다.”
「뉴욕타임스」

“우리시대의진정한문화적랜드마크.”
「인디펜던트」

“『이기적유전자』는두세기에걸쳐출간된최고의과학교양서중하나다.50년이지난지금도이걸작은새로운독자와기존독자모두에게읽을가치가있다.명료하고재치있으며세련되었고,표면적으로는친숙해보일지라도그안에담긴사상은미묘하고심오하다.”
스티븐핑커(『우리본성의선한천사』저자)

“50년전과마찬가지로오늘날에도생생하고흥미진진하며시사하는바가크다.진화가어떻게작동하는지이해하고싶다면꼭읽어야한다.”
존크렙스(옥스퍼드대생물학명예교수)

“과학계를변화시키면서동시에대중에게도어필하는책은드물다.찰스다윈의『종의기원』이그러한책중하나였고,리처드도킨스의『이기적유전자』도마찬가지다.”
매트리들리(『붉은여왕』저자)

“지난50년간도킨스는현대판다윈의목소리였으며,그의저서『이기적유전자』는앞으로도이러한역할을계속수행하며,우리자신을포함한자연세계를설명하는강력한진화론에대해유익하고흥미로운정보를제공할것이다.”
사이먼배런코언(케임브리지대교수)

“우아한문체로쓰인『이기적유전자』는여러세대에걸쳐영감을주었을뿐만아니라,생물학에서가장아름다운개념을설명하고더욱풍성하게만들었다.”
폴너스(노벨생리의학상수상자)

책속에서

40억년이지나는동안고대복제자는어떤운명을맞이했을까?그들은사라지지않았다.생존기술의대가였기때문이다.그러나바다어딘가에떠다닐복제자를찾지마시라.그들은호방하게떠다닐자유를오래전에포기했다.현재그들은엄청난무리를지어서거대한굼뜬로봇안에안전하게들어있다.바깥세계로부터밀봉된채,비비꼬인간접경로를통해그로봇과소통하고,원격조종을통해로봇을조작하면서다.그들은당신과내안에있다.그들은우리를,우리의몸과마음을창조했다.그리고그들의보존이야말로우리존재의궁극적인근본이유다.그들은먼길을온바로그복제자다.지금은유전자라는이름으로통용되며,우리는그들의생존기계다.
-본문69~70쪽

아마의식은뇌의세계시뮬레이션이자기자신의모델까지포함할만치너무나완벽해질때생겨나는듯하다.분명히생존기계의팔다리와몸통은자신이시뮬레이션하는세계의중요한일부여야한다.아마같은이유로시뮬레이션자체도모사될그세계의일부로여겨질수도있다.이를사실상‘자기인식’이라고부를수도있다.
-본문129쪽

우리는타고난이기적유전자와필요하다면주입받은이기적밈에도맞설힘을지닌다.더나아가순수한,사욕없는이타주의를의도적으로함양하고북돋을방법들도논의할수있다.자연에서는설자리가없는것,지구역사전체에서이전에는결코존재한적이없는것을말이다.우리는유전자기계로만들어지고밈기계로배양되지만,우리의창조자들에게맞설힘을갖고있다.우리,지구에서우리만이이기적복제자의독재에반역할수있다.
-본문344쪽

나는1976년서문을이렇게시작했다.“이책은거의과학소설처럼읽힐것이다.상상력에호소하도록설계되었으니까.”책을마무리할즈음에는내가펼친논증이모든진화한존재에게적용되어야한다고말했다.여기서‘모든진화한존재’는우주의어디에살든간에,모든살아있는존재를뜻한다.100년전에만쓰일수있었던것이아니다.『이기적유전자』,또는적어도세세한내용을뺀그주요내용은생명이있는우주의어느행성에서든출판될수있었을것이다.
-본문579쪽(50주년기념판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