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양장본 Hardcover)

다시 (양장본 Hardcover)

$13.40
Description
시와 그림이 있는 예레미야 31장 묵상
봄날의 아침처럼 선물로 다가오는 말, 오늘도 뭔가를 계속할 수 있고 새롭게 해볼 수 있도록 힘을 내게 하는 말 ‘다시’는, 예레미야 31장의 하나님을 잘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예레미야 31장의 그 하나님을 묵상하고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다시』는 지친 우리가 다시 일어서도록 힘을 북돋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친구 같은 책이다.
저자

김주련

오랫동안「매일성경」을읽고쓰고만드는일을하다가지금은한국성서유니온대표로일하고있습니다.신앙언어와일상언어의거리에대한고민을담아『어린이를위한신앙낱말사전』을냈고,최근에는몇년전부터그림책과함께하는신앙이야기를전하다가,이런저런일로지쳐있는벗들을응원하는마음으로『다시』를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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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가다시너를세우리니네가세움을입을것이요
네가다시소고를들고즐거워하는자들과함께춤추며나오리라.
네가다시사마리아산들에포도나무들을심되
심는자가그열매를따기시작하리라”(렘31:4-5).

예레미야31장에서하나님은포로된이스라엘의귀환을약속하신다.이스라엘을다시세우고지키겠다고말씀하시고,탄식하는자들을위로하시며,이스라엘에게새언약을주신다.예레미야31장의그하나님,회복하시는하나님을가장잘나타내는단어가“다시”다.
예레미야31장의하나님을나타내는‘다시’는지금우리에게봄날의아침처럼선물로다가오는말이기도하다.어제와크게다르지않은오늘일지라도,오늘도뭔가를계속할수있고새롭게해볼수있도록힘을내게하는고마운말이기때문이다.
시가있는그림책『다시』는예레미야31장의하나님을생각하게한다.한때우리의잘못으로인해거리마다기뻐하는소리와즐거워하는소리,신랑과신부의소리가끊어지고,심지어죽은이를위한애도의시간조차제대로갖지못하는고통의시간이계속되었지만,다시우리를새롭게하는생명의기운으로우리의아픔이치유되고어제의잘못이지워지고다시감사하는,즐거워하는회복의노래를들려준다.
다시입학식과졸업식이열리고,다시결혼식과장례식이열리고,다시용서와화해의만남이시작되고,다시모여떡과포도주를나누며,다시새롭게우리의모든요일을축복하는새노래를함께부르자고우리를초청한다.
칠흑같은어둠의끝이여명이듯,끝나지않을것같은터널을통과하는듯한우리의시간도조금씩빛을기대하게된다.다시새봄을맞이하면서답답한시절을같이지나는이들과다시살아가는날을경축하면서이책『다시』를함께누렸으면좋겠다.『다시』가누군가에게위로를,용기를,힘을주는선물이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