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기적도영광스러운약속도없이
고난당하는백성한가운데서살아간하나님의사람,예레미야.
그의메시지에서한국교회의미래를엿본다.
예레미야는멸망해가는유다를향한하나님의심판과회복의메시지를전했다.유다멸망원인은국력쇠락이아닌순전히유다의죄악때문이었다.이스라엘은다윗왕조의영원함을보증하는‘다윗언약’과하나님의임재를상징하는‘예루살렘성전’만을믿고,불의가자행되는일상을모른체했다.예레미야는매맞고감옥에갇히면서까지이두가지에대한헛된기대를부수어버리려한것이다.
다윗의영원한언약을굳게믿기만했던이스라엘과예수이름만믿으면구원을얻는다는맹목적인신앙에어떤차이가있을까?하나님의성전에서제사만드리면될거라생각한이스라엘과,무수한예배와찬양속에살아가는우리는또어떻게다를까?지금으로부터이천년도더된시대에살았던예언자의탄식과외침이오늘21세기자본주의체제아래살아가는우리교회와사회를향해들리는듯하다!이책은거짓과위선,불의와불법을버리고하나님의참된말씀에뿌리내리는길로우리를안내한다.
[출판사리뷰]
심판에서시작되는회복의변증법,예레미야서!
폐쇄적선민주의,근거없는확신에젖어있는이스라엘을향해소리치면서도
그의백성을향한하나님의무궁한인애를의심치않았던예레미야의메시지가다시살아난다!
예레미야는영광스러운이상과비참한현실,악인의형통과의인의고난앞에서괴로워하며하나님께질문했다.그러나하나님은직접적인답변대신그에게더강력하고거센고난의현장으로나아가도록촉구하신다.신실함과용기를가지라고격려하신다.그것은죄로가득한시대를살아가는예언자의숙명이었다.동시에하나님은범죄한이스라엘을향해서는심판을선포하신다.당장은심판이임하지않아이스라엘은예레미야를비웃고조롱하지만그들은포로로끌려갈것이며유다는뽑히고파멸할것이다.우리는지금예레미야의신앙에서있는가,이스라엘의신앙에서있는가.
「특강예레미야」는개인영성회복에국한되었던예레미야서해석을공동체적삶의회복으로끌어올렸으며,날카롭고예리한통찰로개인의신앙생활및교회적차원의적용을통해한국교회현실을짚어준다.더불어매장마다‘생각해볼점’을실어개인의삶과교회,그리고사회에서반성할부분이무엇인지묻게하고,적용점을고민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