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세속주의와과학주의의높은파고속에서그리스도인으로산다는것은무엇을의미하는가?
기독교신앙을지키기위해서는반지성주의자,반과학주의자,반계몽주의자가될수밖에없는가?
과연성경속에서현대그리스도인은길을발견할수있는가?
“성경이단지영혼구원의매뉴얼을넘어,하나님나라의완전한도래를기다리며순례자로살아가는그리스도인들에게세속한복판에서도신앙인으로살아가는데유익한지혜와통찰로가득찬경전임을잘드러낸다.”
김회권(숭실대기독교학과교수),전성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교교수),
우종학(서울대물리천문학부교수),양희송(청어람ARMC대표)추천!
■책소개
오늘날에도성경은우리에게가장적실한답을주는하나님의말씀이다!
우리시대의가장주목받는성서학자톰라이트는성경에대한방대한연구와깊은통찰을토대로,새로운악의문제,과학과종교의관계,여성성직자안수,과학적관점에서본부활,현대문화와성속이분법,정치참여,예술의역할,성경적재림과종말이해,환경보호등현대의온갖쟁점에과연성경이어떻게답하는지치밀하게탐구한다.그로써이땅에발을딛고일상을살아가는현대그리스도인들이하나님나라백성으로서다시금소명을확인하고,성경에담긴하나님의뜻에따라참된제자로서세상을섬기도록살아있는지혜를전달한다.
■출판사리뷰
톰라이트,우리시대의긴급한문제를본격적으로파고들다!
그리스도인이되고,그리스도인으로살아가려면정말반지성주의자,반과학주의자,반계몽주의자가되어야하는걸까?또이땅이후에펼쳐질천국의소망을품은그리스도인이니이땅의모순되고고통스런현실쯤이야그저두눈을질끈감아버리면되는걸까?그게아니라면현대사회속에서그리스도인은어떤생각을가지고어떤모습으로살아야할까?과연성경속에서그답을찾을수있을까?
이러한절실한질문에대답하는이책은현대사회의여러이슈를성경적관점에서분석을시도한톰라이트의12개강연을토대로한다.대부분미국에서행한강연이라주로오늘날서구에서논의되는최근의현안들을담고있지만톰라이트의냉철한지성과뜨거운호소에귀기울이다보면오늘대한민국에사는우리에게도충분한타당성을갖고있음을금세깨달을수있다.
톰라이트는현대사회를사는우리가이른바과학주의혹은지성주의의미명아래계몽주의의영향력아래있으며,계몽주의의주요사상은에피쿠로스주의에뿌리를두고있음을추적한다.이것은곧바로과학주의와세속주의로연결되는데,민주주의와자본주의의발달은물론과학과의학의눈부신발전으로인류에엄청난축복을가져다준이러한근대질서는도전할수도없고건드릴수없는철옹성이되어버렸다.그속에서그리스도인과비그리스도인을막론하고오늘날우리의삶이전쟁의신마르스,돈의신맘몬,성애의신아프로디테의제단에바쳐진제물로전락한것을예리하게분석한다.
이러한상황인식속에서톰라이트는예의탁월한지적기반과빼어난통찰로성경을오늘날우리의절실한문제에적용하는일련의구체적사례연구를제시한다.그리스도인은여전히성경속에서답을찾고,성경에순종하며이땅을이웃과더불어살아갈수있음을역설한다.이땅에그리스도인이붙들어야할존재이유인하나님백성의소명을분명하게제시한다.
톰라이트는구체적으로종교와과학의접촉점,여성에게성직자안수를허용해야하는이유,그리스도인의정치참여의문제점과개선방법,천국에대한기독교신앙이환경운동에서핵심적인위치를차지하는이유등다방면의여러주제를넘나든다.어느한편의입장에서쉽게단정짓기어려운여러문제들을대담하게다루는톰라이트의글에서독자들은오늘날의세계에서성경을긍정하는새로운방법은물론우리의신앙을더깊게하고주변의문화에참여하도록이끄는격려와에너지를발견할것이다.
모더니즘과포스트모더니즘사이에서길을잃고있는현대인들에게,성경에담긴1세기의해답을‘오래된새길’로제시하는이책은그리스도인은성경을토대로세상에복음을전하고실천하는하나님백성으로부름받았다는것을분명하게드러낸다.
★이책에서다루는여러물음들
과학과종교는화해할수있는가?
역사적아담은실존인물인가?
과학자도부활을믿을수있는가?
여성성직자안수에관해성경은무엇을말하나?
세상의종말과재림,휴거를어떻게이해해야하는가?
쓰나미와같은자연재해와테러리즘을어떻게봐야하나?
현대사회의진정한문제점은무엇인가?
폭력과돈과성적쾌락이지배하는사회에서그리스도인은무엇을할것인가?
그리스도인의올바른정치참여방식은무엇인가?
세상속교회의역할은무엇인가?
예술과신앙의관계는무엇인가?
책속으로추가
궁극적인미래에대한우리의사고방식은분명교회의현재과제에대한우리의사고방식에직접적인영향을미친다.대략적인표현에따르는위험을무릅쓰고거칠게말하면,우리가공간·시간·물질로이루어진현세계가철저히나쁜것이라고가정하면우리의과제는이세상에서탈출하는것이며,최대한많은사람이그렇게할수있도록돕는것이다.만일그런길을걸어간다면우리는일종의영지주의로끝날가능성이가장높다.영지주의자들은현세의인간의운명이나물리적우주의상태를개선하는데엔관심이없다.내일집이무너진다면벽지를발라서무엇하겠는가?
이스펙트럼의반대편끝에있는신학자들은이세상에서의하나님의임재와활동에너무깊은인상을받은나머지하나님이단지지금있는그대로를지속시키기위해일하시며,최종적으로그분이생각하는완전한곳이될때까지계속해이세상을개선시킨다고가정한다.이런관점에서볼때,그리스도인의과제는자연환경을돌보는것을포함해사회적·문화적개선프로그램에참여함으로써테야르드샤르댕(TeilharddeChardin)이말했듯이,하나님의나라를거의대부분
진화과정을통해이땅에실현하는것이다.아니면적어도이세상에서의인간의고된수고를통해하나님이궁극적으로의도하셨던결과를얻는것이다.
_5장‘예수님이오신다,나무를심어라’,p.135.
기독교적관점에서볼때새하늘과새땅에는그런의미의바다는더이상존재하지않을것이다.우리는예수님의복음에의해만들어진세계관안에서악이최종적으로정복되어사라질것이라고확고하게단언한다.그러나보다시피지금왜악이존재하는지,하나님은그것을어떻게다루어왔고앞으로어떻게처리하실지,예수님의십자가와그것은어떤관계가있는지,지금여기에있는우리에게십자가는어떤영향을미치는지,악에대한하나님의승리에동참하기위해우리가지금여기에서무엇을할수있는지에대해이해하는일은깊고어두운신비다.악에대한갑작스럽고새로운관심으로인해이런질문들이새삼우리에게다가온다.
_6장‘이시대새로운악의문제에대한성경의응답’,p.170.
이런통전적인방법으로복음서를읽으면우리는복음서가예수님의죽음이세계의주요한정치적악,곧세계가여전히보여주는권력게임과,그리고이러한인간적·사회적구조이면에서참소하는어둠의세력들,곧창조주는창조세계를간절히구속하기를원하지만그것을악하다고비난하고그래서그것을파괴하려고시도하는세력,이두가지의결과임을말해주는것임을듣게된다.복음서는악이점점심화되어하나님나라를선포한선지자였던예수님을폭력적으로처참하게죽임으로써마침내맨밑바닥을쳤음을말해준다.
_6장‘이시대새로운악의문제에대한성경의응답’,p.186.
그러나하나님과공적세계의분리는점차서구세계의세계관이되었고,특히세속주의자들의수사적표현에서점점날카롭게나타났다.그들은분명히시대에뒤떨어지는논지를계속고수하며종교가오래전에사그라져사멸했어야했다고믿고,공공영역에대해언급한기존내용뿐만아니라앞으로말할것으로예상되는내용에대해제대로알지도못하면서자신들의추정에근거해격렬하게화를내며종교를공격한다.도킨스와히친스,그밖의다른사람들이반복적으로말하는방식을살펴보면매우흥미롭다.그들은점점도덕적으로분개하며18세기말의볼테르와19세기말의니체의수사법을이용한다.그들은이미낡아버린근대성의최고전성기를대변하며,다른여러대륙에서다양한가면을쓰고나타나는근본주의의놀라운등장으로인해점차격분하고있다.
_9장‘우리의정치는너무협소하다’,p.250.
이와같은공동체를통해하나님은세상을바꾸신다.이일은바울이했던것처럼세상으로부터물러나지않고이세상의진정한왕이신그리스도의신비에관해말할수있는문을열어달라고기도하며(골4:3)세상의세력과권세의자리로용감하게들어감으로써이루어진다.바울이말하듯이바울이이편지를쓸때감옥에갇힌이유도바로그때문이었다.그러나복음은갇히지않았다.복음은감옥밖에서활동하면서참되고유일한주권자의통치아래있는삶과공동체를변화시켰다.온세상이뭐라고조롱하든상관없이우리의핵심적인믿음은십자가에못박히고부활하신예수님이이미세상의주님이시라는사실이다.이것은미래를향한새로운길을만드시는예수님의능력안에서새롭게기도하고,거룩해지고,다시힘차게신뢰하라는요청이다.
_10장‘내일의세계에참여하는방법’,p.284.
부활을믿는것은그냥어려운것이아니라사실상불가능하다.우리는모두죽음을되돌릴수없다는것을알고있다.고대세계의사람들도우리와마찬가지로그사실을알았다.그러나우리가부활을믿지못하는까닭은우리가옛창조세계에매여있고,부활은하나님의새로운창조세계의시작이기때문이다.마찬가지로우리는세상을만드신하나님이완전히전적으로우리를사랑하신다는것을믿기힘들다.우리는인간의사랑이연약하고변덕스럽다는것을알기때문에변함없고한결같은사랑을상상하기어려울뿐만아니라아예불가능하다고여긴다.두가지가함께결합된다.부활의
메시지는말로표현할길없는무한한사랑의표현이다.이때문에부활을믿는신앙은결국예수님의사랑에응답하기위해꽃처럼떨리는사랑으로자신을여는사랑과같다.
_12장‘소망의사람이되라’,p.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