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자 마리아 (그때는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혼주의자 마리아 (그때는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시작된다)

$18.13
Description
“마리아 언니 덕분에 감고 있는 줄도 몰랐던 눈을 떴다.”

차별과 폭력을 넘어 교회 내 모든 여성 그리스도인들이
온전하고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강렬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교회 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짜임새 있는 서사와 탄탄한 신학적 설명으로 연재 플랫폼이었던 ‘에끌툰’ 내 조회 수 1위, 누적 조회 수 1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연재분 33화를 9화로 새롭게 구성했다.

결혼이 하고 싶은 한나와 파혼 후 비혼을 선언한 마리아, 이들 자매 이야기의 핵심에는 차마 꺼내 놓을 수 없었던 아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 교회의 규율이나 가르침 심지어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는 차별과 폭력에 대해서도 상식보다 은혜로 반응해야 했던 여성들의 숨은 이야기가 강렬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비혼주의자 마리아』는 교회에서 당한 여러 아픔들에 신음조차 할 수 없었던 여성들이 서로 연대하는 모습을 통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당연시 여겨져 온 남녀의 지위, 목회자와 일반 성도의 위계, 교회 내 문제 해결 방식 등에 대한 신학적 논의를 독서 토론이라는 장치를 통해 흥미롭고도 쉽게 풀어낸다.
저자

안정혜

웹툰작가.1987년서울에서태어났다.경기도와전북전주에서학창시절을보냈으며대학에서출판만화를전공하다가중퇴했다.기독교웹툰사이트‘에끌툰’에서‘린든’이라는필명으로작품활동을하고있다.신학책을소개하는서평만화인“책을요리하는엄마”를「국민일보」에연재했고,“친절한성경입문만화”를「청소년매일성경」(성서유니온)에연재하고있다.『비혼주의자마리아』를통해가장많이변한사람은작가자신이라고말하는여성그리스도인.

목차

작가의글
주요등장인물
1화결혼승낙
2화바울은여혐분자?
3화피해자여성,보호자남성?
4화그루밍성범죄의단계
5화질서인가,저주인가
6화두번째피해자
7화돕는배필의진짜의미
8화아버지트라이앵글
9화남자도여자도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마리아는무슨일때문에
파혼을하고비혼선언까지한것일까?

한나는배우자기도를한끝에민준을만나결혼을계획하며예비교육까지받는다.하지만한나의아버지는언니마리아를두고동생이먼저결혼할수없다는단호한입장이다.곤란해진한나는민준을만난독서토론모임에언니를초대해서연애의물꼬를터주려한다.하지만파혼을겪은후비혼을선언하고홀로독립해서살고있는마리아언니를설득할방법이묘연하다.한나는독서토론모임에서교회내여성이야기를듣고마리아언니를찾아가대화를하던중,언니가파혼하게된이유를듣고충격에빠지고,마리아는성경이말하는여성에대해토론한다는독서토론모임에흥미를보인다.

탄탄한신학위에전개되는짜임새있는서사
교회내여성들의이야기가만화로태어나다!

결혼이하고싶은한나와파혼후비혼을선언한마리아,이들자매이야기의핵심에는차마꺼내놓을수없었던아픈이야기가숨어있다.『비혼주의자마리아』는‘영적권위’를방패삼아은혜로모든것을해결하려는교회문화,남성에게유리하게작동하는남녀의지위와역할에대한가부장적성경해석,피해자의회복이나안위를보장하지못하는교회법등을묘사한다.하이퍼리얼리즘이라는반응을일으킬정도로만화는현실을잘담아냈다.

여성들은신앙혹은신학이라는이름으로성차별적발언을숱하게들어왔고,여성을대하는비뚤어진태도들을감내하며지내왔다.너무흔한일상이자문화여서이에대한문제의식도느끼지못할때가많은것이여성들의현실이다.그러나작가는‘독서토론’이라는장치를통해당연시여겨져온남녀의지위,목회자와일반성도의위계,교회내문제해결방식등에대해한조목한조목살펴본다.

여성은남성의다스림을받아야하는것이창조의질서일까?여성은남성의‘돕는배필’로지어졌다고하는데이는무슨의미일까?여성은교회에서가르치면안될까?남편과아내가서로순종하라는바울의말은어떤의미일까?독서토론모임에서펼쳐지는이에대한열띤논의는개인의성향혹은신앙의색채가어떠하든,그리스도인이라면누구나온전하고주체적인존재로서야한다는사실을보여준다.

“가장많은변한사람은작가인나자신이다.”

작가안정혜는이작품을통해가장많이변한사람은작가자신이라고말한다.작가는남성중심의가부장적사회에서자라온탓에여성임에도불구하고여성보다남성에게감정이입하는것이더쉬웠다고말한다.“내안에축적된남성적시선탓에나스스로여성혐오를하고있다는사실조차인지하지못할정도”였던작가는,그자신도외면했던여성으로서겪었던분노의경험들을꺼내마주하면서현실을직시했다.“신앙이라는이름으로계속그렇게배워왔기때문에…교회안에서성차별적발언을무수히들어오면서도문제를문제로보지못했던것같다”는작품속은아의고백은어쩌면작가자신의고백일지도모른다.

작가는1년이상많은사람을만나인터뷰,그룹미팅등을하고관련기사와자료,기사등을읽으며밀도있는준비를함으로써완성도있는시놉시스를구성할수있었다.그결과여성이교회에서겪어온아픔을껴안으면서도,용기를내서문제를해결하고주체적으로살아가는주인공의모습을보여주었을뿐아니라,성경이말하는여성의역할과위치에대한신학자들의해석을쉽게풀어내는데성공했다.

떼본적없는발걸음,이제우리가내디딜때

특히이작품은연재기간동안그리스도인은물론이고비그리스도인들에게도큰인기를얻었다.익명성이보장되는트위터에는개인의아픈경험과더불어교회를다니지않지만(혹은떠났지만)이만화를추천한다는트윗이자주올라왔고,인스타그램은만명가까운독자들이팔로우했다.예수그리스도가그리했듯이여성이기이전에인간으로서,작품내마리아로서,한나로서,김점순으로서각자오롯이존재하기위한이들의발걸음은이전에도있었고앞으로있을것이다.그러나그길에서볼생각조차하지못했던이들의용기있는오늘의선택이지금당신의발걸음을기다리고있다.

■추천의말

교회안다녀서여기서쓰는단어나말투가생경한데도매주챙겨보게될정도로매력적인만화예요._seri,『그녀의심청』글작가

교회에대해수년간가지고있던거부감이한순간에해소되었어요._**나

어느순간머리가탁트이고내가생각하던모든게깨져나가는느낌을받았습니다._**다

비혼을선언한모태신앙청년으로서개인적으로갖고있던궁금증이해결된느낌이에요.최근1-2년간그리스도인이면서비혼주의자라고밝히기가너무꺼려졌는데이제는당당하게밝히려고합니다._sun**

교회내성폭력문제뿐아니라여성문제,교역자와성도와의관계,신앙과인생에대해의문을갖도록하는좋은작품!_xoh**

인간적으로너무좋은분이고제가너무사랑하지만잘못된교회의위계질서와남녀창조질서에매여있는저희아빠한테꼭보여드리고싶어요._**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