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은혜 없는 세상을 향한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은혜 없는 세상을 향한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

$15.97
Description
우리말 출간 20주년을 맞아 다시 찾아온 IVP 베스트셀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다. 하나님의 은혜에 새삼 놀라다!
“은혜의 삶에 대한 얀시의 글은 가히 그의 최고의 작품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_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저자

우리말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표지와 본문으로 다시 출간된 베스트셀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이번 20주년 기념판은 우리말 제목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살짝 바꿈으로써 원작의 의미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은혜의 생명력과 풍성함을 고스란히 담은 새로운 표지와 가독성을 높은 본문 디자인, 그리고 저자 필립 얀시가 우리나라 독자에게 보내온 서문이 실렸다. 우리 시대의 영적 멘토 필립 얀시의 대표작으로 은혜 없는 세상을 향한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은혜를 알고 깨닫고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성경의 주제이자 신앙의 정점인 은혜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은혜의 참된 본질을 맛보게 한다.

저자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듯한 은혜를 현실로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성경의 비유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상 속 예화를 통해 은혜만이 이 시대 마지막 남은 희망임을 밝혀내고 있다. 차갑고 완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한다.
저자

필립얀시

영미권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이자복음주의를대표하는지성인으로손꼽히는저술가다.기성교회가지닌상투성을예리한문제의식과역동적인필치로파헤쳐대안을모색하는힘과매력을지녔다는평을듣는그는,기독교신앙의가장기본적인질문들과깊은신비,역설을탐험하며그여정가운데로독자들을초대한다.
그의글은1977년에출간된첫번째책이후로지금까지천오백만독자들의삶에영향을미쳤으며세계25개국어로번역되었다.미국크리스채너티투데이의‘이시대의가장영향력있는기독교작가’선정을비롯해서이책을포함한두권의책이미국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회(ECPA)에서수여하는‘올해의책’에선정되었고,열두번에걸쳐골드메달리언상을받은바있다.순회작가로서바쁜일정에도불구하고크리스채너티투데이편집과정에도참여하고있다.대표작으로『내가알지못했던예수』『하나님,당신께실망했습니다』『아,내안에하나님이없다』『교회,나의고민나의사랑』(이상IVP),『기도』(포이에마)등이있다.

목차

한국의독자들에게
프롤로그:마지막최고의단어

1부주은혜놀라워
이야기하나:바베트의만찬
1.은혜없는세상
2.사랑에애타는아버지
3.은혜의색다른계산법

2부비은혜의사슬끊기
이야기둘:끊지못한사슬
4.비본성적행위
5.왜용서인가?
6.복수
7.은혜의무기고

3부파문의향기
이야기셋:사생아의집
8.불량품사절
9.은혜로치유된눈
10.허점
11.은혜기피증

4부귀머거리세상을위한은혜의꾸밈음
이야기넷:헤럴드형
12.뒤섞인향기
13.뱀같은지혜
14.한점푸르른땅
15.중력과은혜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기독교의위대한개혁은새로운것을발견함으로이루어지지않는다.
그것은이미있는것을전혀다르게보는이가있을때일어난다.
지금은하나님의은혜를새롭게봐야할때다.

머리가아니라가슴으로하나님의은혜를경험하고싶은이들을위한필독서!
교회에서조차은혜가사라진시대,
하나님의놀라운은혜를다시만나다!

한국어판출간20주년기념판!
ECPA가선정한'올해최고의책'을6회나수상한이시대최고의복음주의작가복음주의를대표하는필립얀시의『놀라운하나님의은혜?』교회가지닌상투성을날카로운문제의식을바탕으로한역동적인문체로파헤치면서그것에대한대안을모색해온저자는생명력을잃어버린은혜를현실로이끌어낸다.

성경을관통하는주제이자기독신앙의정점은값없이받은‘은혜’다.그러나국가,인종,계층,세대간의대립과분쟁,교회안까지만연해있는비은혜의실상은이시대에여전히은혜가유효한것인가하는의문을품게한다.저자필립얀시는자신이직접경험한실화와성경의비유를생생하게되살려낸이야기등을통해마치“당신이라면과연어떻게하겠습니까?”라고묻듯이우리를그진지한기로앞에서게한다.저자의예리하고도날카로운필치와빈틈없는집요한분석은추상적인단어로전락해생명력을잃은은혜를현실로이끌어내어결국은혜만이이시대마지막남은희망이자최고의단어임을밝혀낸다.

나는이책을미국남부에서자라난미국인입장에서썼습니다.그곳에서나는인종차별주의문화에절어있는율법주의적인교회에다녔습니다.나는그교회와문화모두에서은혜가사라진삶,즉비은혜의비극적인결과를보기시작했습니다.내가살던지역은남북전쟁이후남아있던뼈다귀를물고있는개처럼뻔히보이는불의를계속해서씹어왔습니다.백인은자신들의특별한지위를잃은것을원망했고,흑인은노예생활과착취의역사에대한원한을품고있었습니다.안타깝게도내가출석했던교회는성적순결에대해서는많은말을했지만,그러한상처를치유하는것에대해서는거의아무것도하지않았습니다.
내가한국인이었다면,나는책을다르게썼을것입니다.물론나도한국에서일어난전쟁과그에뒤따랐던공포와위협들을겪어야했겠지요.어쨌든한국에도비은혜가분명한갈등이상으로더깊이침투해있다고생각합니다.나는한국교회의분열에서그비은혜를봅니다.한국교회에장로교교단이백개가넘는다고하더군요.미국과마찬가지로학위,성공,업적에따라개인의가치를매기는한국의신분문화에서도나는비은혜를봤습니다.그속에서는이룬것없는이들은실패자라는자괴감을갖습니다.또한나는학생들,심지어어린이들에게까지적용되는성공을위한길이라는명분으로등급을매기는압박에서비은혜를봤습니다.
하지만결국엔한국,미국,러시아,중국,브라질사람모두가은혜에대한보편적인갈급함을갖고있습니다.예수님이들려주신탕자비유에두아들이나옵니다.한명은순종적이고성실했지만,다른한명은인생을탕진했지요.은혜는하나님이값없이주신선물이지만,선물을받기위해서는손을펴내밀어야합니다.그렇지않으면선물은땅에떨어져버립니다.예수님의이야기에나오는형은주먹을쥐고손을펴지않았습니다.그의손안에는원한이쥐어있었습니다.반면에무책임했던동생은자신이저지른행위에대해변명할수밖에없었습니다.오히려손을내미는수밖에없었지요.
버려졌거나뒤쳐졌다고느끼는독자,즉경쟁사회에서낙오됐다고생각하는독자가있다면,은혜는바로당신을위한것입니다.자축하며다른이들을판단하려는유혹을받는잘나가는이들이있다면,은혜는바로당신을위한것입니다.은혜를아는것은하나님을알아가는첫걸음입니다.성경이우리에게“너희가그은혜로인하여믿음으로말미암아구원을받았다”라고말하기때문입니다.은혜를빼고서는당신은하나님을알수없습니다.
_‘한국의독자들에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