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성령 (새 창조와 성령론적 일 신학)

일과 성령 (새 창조와 성령론적 일 신학)

$19.00
Description
일과 소명에 관한 패러다임을 바꾼
우리 시대 노동에 대한 신학적 고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오늘 세계와 한국의 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번 생생하게 들려져야 할 아프면서도 희망찬 외침이다.”
- 박득훈 (성서한국 사회선교사, 『돈에서 해방된 교회』 저자) -
현대 세계의 인간 현실을 신학적으로 탐구해 온 미로슬라브 볼프의 초기작. 인간의 삶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인간과 세계를 형성하며, 오늘날 심지어 종교의 자리에까지 오른 ‘일’을 위한 신학은 무엇인가? 일의 중요성과 중심성을 고려할 때, 그동안 일터의 그리스도인들을 안내하기 위한 대중적 수준의 논의는 종종 있었지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신학 연구는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볼프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일 문제를 신중하게 탐구하기 위한 새로운 신학적 틀을 제안한다. 1부에서는 현대 사회의 일에 대해 분석하고, 2부에서는 기독교에서 전통적으로 받아들여져 온 소명론의 한계를 지적하고, 종말론적 새 창조라는 신학적 틀 안에서 성령론에 기초한 일의 신학을 발전시킨다.
저자

백지윤

이화여대의류직물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미술대학원에서미술이론을,캐나다리젠트칼리지에서기독교문화학을공부했다.현재캐나다밴쿠버에살면서,다차원적이고통합적인하나님나라이해,종말론적긴장,창조와재창조,인간의의미그리고이모든주제에대해문화와예술이갖는관계등에관심을가지고번역일을하고있다.옮긴책으로『손에잡히는바울』『알라』『땅에서부르는하늘의노래,시편』『이것이복음이다』『모든사람을위한신약의기도』『오늘이라는예배』『BST스가랴』(이상IVP)등이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서문
서론

1부이시대일의세계
1장.일의문제
일의중요성/일의변화/일의위기

2장.지배적일이해
애덤스미스의일이해/카를마르크스의일이해

2부성령론적일의신학을향하여
3장.일의신학을향하여
일의신학/일의신학을발전시키는방법에관하여/일의신학과새창조

4장.일,성령,새창조
일과새창조/일과성령/일의기독교적이데올로기?

5장.일,인간,자연
성령,일,인간/성령,일,여가/성령,일,환경/성령,일,인간의필요
첨언:성령,일,실업

6장.일에서발생하는소외와일의인간화
소외의특징/소외에관심을가져야할이유/소외를야기하는일의여러형태

해설:새창조와성령의관점에서본일_박득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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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의일에대한신학적탐구는내일생의관심사였다”
저자인볼프는일에관한박사논문『노동의미래?미래의노동』으로학자의길을시작했다.이후몇편의논문을통해더욱발전시켜나간성령론적일의신학을정리하여『일과성령』(WorkintheSpirit)을출간했고,『광장에선기독교』『인간의번영』등공공선을다루는여러저작들에서도꾸준히인간의일문제에대한관심을드러냈다.볼프가보기에,인간의일은현대세계에서독보적중요성을지니기때문이다.볼프의사상을이해하기위해서도튼튼한기초를제공하는이책은1991년에출간된이후지금까지,일의신학을다루고자할때빠뜨려서는안되는중요한책으로자리매김해왔다.30년가까운시간이흘렀지만,볼프의탁월한통찰은2020년을바라보는한국사회에도폭넓게적용되며일과노동에대한신학적논의의지평을새롭게열어준다.

“루터의소명개념은현대의일에적용가능성과신학적설득력이라는측면에서한계가있다”
일을하나님이주신단하나의소명으로이해하는전통적관점은여전히개신교계에서우세하지만,역동적인현대사회에적용하기에는여러한계를가지고있으며신학적으로도불충분하다.볼프는바울이사용한‘카리스마’(charisma)개념을발전시켜,일을은사적으로이해하는성령론적일신학을제안한다.일에대한성령론적이해를적용하면,급속하게변하는현대사회에서사람들은자신의선호와재능및주어진기회와여건에따라거리낌없이여러개의직업을동시에또는연속적으로취할수있다.단일하고영구적인소명의경직성에서자유로워질때,사람들은공동체안에서상호의존적으로,공동선을위해창조적으로은사를사용할수있다.

“일의신학은인간이행하는일의성격과결과에대한교리적고찰이다”
인간의일은하나님의역사안에서궁극적의미가있는가,인간및인간본성과는어떤관계를맺는가,동료인간및자연세계와의관계에서어떤결과를만들어내고있으며그에대해어떤책임을요구하는가.인간의일은자기자신을변화시킬뿐아니라,역사적과정안에서사회환경과자연환경을변화시킨다.그러므로일에관한질문들은일의인간론적·사회적·우주론적차원에대한광범위한고찰이라는맥락안에서다루어져야한다.또한종합적인일신학이라면현대세계의노동현실이제기하는여러질문을외면할수없다.현대에거의종교의자리에까지오른일은인간의삶전영역을침범하고장악하여,쉼과일의균형을깨뜨리고인간의소외와비인간화를초래하며무제한의욕구를긍정함으로써인간이외창조세계를착취하고있다.성령론적일신학은이러한문제들을새창조의관점에서바라보고그리스도인이일의인간화를위해분투할수있는신학적근거를제공한다.

새창조의비전과성령론적일신학
볼프는새로운일의신학을위한틀이자핵심적인윤리규범으로‘새창조’의관점을제안한다.기독교에서는전통적으로일을창조의관점에서,하나님을섬기기위해세상을보전하는도구로서의제한적의미만을부여해왔으나,기독교신앙은본질상종말론적이다.그리스도인은새창조의성령안에서살기때문이다.그러므로그리스도인의일은장차올새창조에비추어행해져야한다.모든생명을주시는성령은사람들에게힘과재능과은사를나누어주심으로써사람들이일을통해하나님이이루시는새창조에협력하게하신다.

+자본주의에물든교회를비판해온‘거리의목사’박득훈사회선교사의친절하고명쾌한해설
하지만솔직히,볼프의책은딱딱하고어렵다.낯선용어들과함축적인개념들,복잡한구조의긴문장을독해하면서논리를따라가는것이버거울수있다.그러나‘현미밥을먹듯이’꼭꼭씹어삼키며읽어나간다면,따뜻하게소화를도와주는후식이기다리고있다.책말미에실린박득훈목사의해설은책전체에서볼프가펼쳐나간논리를일목요연하게다시정리해서짚어주며,한국독자들에게볼프의제안을따라일의인간화를위해함께분투할것을요청하고격려한다.우리가매일마주하는한국사회의현실이그것을요청하고있기때문이다.

특징
-성경적이며현대세계에적실한종합적인일신학을제시한다.
-일과노동,현대경제체제에대한사회과학적이해를충분히다룬다.
-일을소명으로이해하는전통적관점대신,성령의은사에따른일이라는종말론적관점을제안한다.
-일이초래하는비인간화및소외의문제를비중있게다룬다.

■대상독자
●미로슬라브볼프의책이라면믿고읽는독자
●성경적이고현대적인일의신학을고민하는목회자,신학자
●일을소명으로만바라보는전통적접근을넘어설수있는현대적대안을모색하는기독지성인
●노동의소외,인간의일과자연환경,워라밸(일-삶균형)등의문제에대해신학적답변을원하는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