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교회와 인내의 발효 (로마 제국 안에 뿌리내린 초기 기독교의 성장 비밀)

초기 교회와 인내의 발효 (로마 제국 안에 뿌리내린 초기 기독교의 성장 비밀)

$27.29
Description
예배, 기도, 성찬, 교리 교육으로 육성되는 초기 교회의 끈기 있고 구별된
삶의 방식은 어떻게 로마 제국의 이교 문화를 압도하기 시작했을까?
“세속화된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를 위한 이보다 시의적절한 역사를 상상할 수 없다.”
초기 교회의 공동체 문화, 부흥, 전도 방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 책이다. 초기 교회는 주후 첫 400년 동안 억압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성장했다. 무엇이 그들을 성장하게 했을까? 이 독특한 역사를 연구하는 데 평생을 매진한 앨런 크라이더는 로마 제국의 기독교 확산에 대한 전통적 이해에 도전한다. 초기 교회는 전도에 관심이 없었다. 그들은 선교 전략이 아닌 기도, 교리 교육, 예배를 통한 전인적 변화에 관심이 있었다. 이런 변화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들은 서두르지 않았다. 그들은 위대한 일들을 증언할 뿐 아니라 그것들을 살아 냈다. 그 모습은 역설적으로 외부인들을 끌어들였고, 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해 갔다.
저자

앨런크라이더

앨런크라이더는(AlanKreider)는미국의고센대학교와프린스턴대학교,독일의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역사를전공했고,하버드대학교에서역사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메노나이트선교회소속선교사로1974-2000년까지영국에서사역했다.그동안런던바이블칼리지,맨체스터대학교,옥스퍼스대학교등에서교회사를가르쳤으며,「아나뱁티즘투데이」(AnabaptismToday)의서평편집자로도활동했다.1995-2000년에는리젠트칼리지의기독교문화연구센터의센터장을역임했다.그후미국으로다시돌아와서아나뱁티스트메노나이트성경신학교(AnabaptistMennoniteBiblicalSeminary)의명예교수로교회사와선교를가르치다가2017년5월주님의품으로돌아갔다.
역사학자이자교회사가로서초기교회의예배와전도등초기기독교세계의다양한삶과평화주의전통을연구한그는『초대교회에길을묻다』(하늘씨앗),『회심의변질』,『초기기독교의예배와복음전도』(이상대장간),TheChangeofConversionandtheOriginofChristendom:ChristianMissionandModernCulture(TrinityPressInternational,1999)등을썼고,편집에참여한책으로는ComposingMusicforWorship(CanterburyPress,2003),TheOriginsofChristendomintheWest(T.&T.Clark,2001)등이있다.

목차

감사의글
약어
서문

1부.성장과인내
1장교회의희한한성장
2장인내의유익
3장밀고당기기

2부.발효
4장성장의요원들로서의그리스도인
5장인내의문화로서의공동체
3부.아비투스형성하기
6장교리교육과세례
7장예배
8장“디다스칼리아”가말하는‘지혜로운비둘기’

4부.인내의변형
9장콘스탄티누스의조급증
10장아우구스티누스의정당한조급증

참고도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로마제국안에뿌리내린초기기독교의성장비밀은무엇이었을까?
기독교의급속한발흥에관한논의에서무시되어왔던보다느리고보다예민한과정에관한이야기

“많은학자들이기독교의발흥을권력의측면에서해석하는때에크라이더는초기기독교의‘내부’로부터의성장이라는신선하고보증된시나리오를제공한다.”-대니얼윌리엄스

류호준,문선주,박영호,조샘,맥스웰존슨,케이트쿠퍼,대니얼윌리엄스,제임스스미스,제럴드슐라바흐추천!

초기교회의공동체문화,부흥,전도방식에대한새로운해석을선보인책이다.초기교회는주후첫400년동안억압과박해에도불구하고성장했다.무엇이그들을성장하게했을까?이독특한역사를연구하는데평생을매진한앨런크라이더는로마제국의기독교확산에대한전통적이해에도전한다.초기교회는전도에관심이없었다.그들은선교전략이아닌기도,교리교육,예배를통한전인적변화에관심이있었다.이런변화에는많은시간이필요했지만,그들은서두르지않았다.그들은위대한일들을증언할뿐아니라그것들을살아냈다.그모습은역설적으로외부인들을끌어들였고,교회는계속해서성장해갔다.

초기교회성장의비밀은끈기있는발효에있었다
초기기독교는선교전략이아닌인내로성장했다.저자는그것을끈기있는발효라고말한다.끈기있는하나님이활동하고계셨고,그과정에는‘꾸준한발효’가있었다.발효는인간의이해를초월하는방식으로합력해서작용한다.그리고그것은인간의통제하에있지않았다.이렇듯초기교회의성장에는전략이나방법론이아닌교회의인내가있었다.초기교회는놀라울정도로포교활동에관심이없었다.그들은선교에있어서수동적이었지만,자신의아비투스(반사적신체행위/습관)를개발하고,교리교육과세례를받는일에적극적이었다.그들은하나님을믿는자신들역시인내해야한다고,즉사건들을통제하지않고,걱정하거나서둘지않고,그리고절대로목적을이루기위해힘을사용하지말아야한다고결론짓는다.
아비투스를형성하는예배,기도,성찬,교리교육
“디다스칼리아”가그려낸초기그리스도인들의매일의모습
초기교회는아비투스의형성에도움을주는공동체생활에많은공을기울였다.예배,기도,성찬,교리교육은제일기본적이고제일중요한그리스도인들의일상이었다.아무리이런것들이일상이었다고해도,그들은아무나공동체생활에참여하게하지않았다.그들은철저하게신자들의단계를구분짓고,단계에따라공동체생활에대한그들의참여자격을제한했다.왜냐하면교회의관심은수적인증가가아닌,개개인아비투스의변화에있었기때문이다.이렇듯초기교회는그리스도인들의매일의삶에중점을둔다.매일그들이해내야하는일들,견디기힘든환경속에서도그것을참아내고말씀을살아내는잔잔하지만생명력있는꾸준한발효과정이이보잘것없어보이는공동체를성장시켰다.그들을일으키고부흥하게만든건가끔생기는특별한일이나가끔먹는산해진미가아니라,그들이매일감내해야하는예배,기도,성찬,교리교육,가난한사람과병든이웃에대한보살핌같은일상다반사였다.저자는“디다스칼리아”또는“사도들의가르침”으로불리는교회법에관한문서를통해이러한일들이그무렵어느특정한지역에서일어나고있었다는것과,아직권력과연합하지않은교회가매력을통해성장하는시기에기독교공동체가가진모습을밀도있게보여준다.

인내에변형이생기기시작하다:콘스탄티누스와아우구스티누스의조급증
끈기있는발효의미래?
아비투스를형성하는조용한변화를못참고,힘과방법론을사용해더큰성장을꾀려는여러역사속의목소리도당연히있었다.콘스탄티누스황제는하늘에떠있는십자가의환상을보고그리스도인이되었다.하지만그는전인적변화를뜻하는세례와세례이전에행해야하는교리문답에대한교육을받기를주저했다.그가주저한것에대한이유는여럿있겠지만,그는세례를받기직전까지교회의가르침에완전한순종을하지않은반쪽짜리그리스도인이었다.그는자신의아비투스를개발하는대신자신의지위를사용해제국내에“구주의가르침으로향하게하는유인”이생기도록많은정책을마련했지만,그에따른많은부작용또한양산했다.아우구스티누스역시펠라기우스주의를격퇴하기위한싸움에가담했다.그는이단이라는전염성있는바이러스때문에상황이통제되어있지않다고느꼈고,그것을차단하기위해그때까지선례가없는작전행동에돌입했다.정당한조급증을합리화한그는그렇게정당한전쟁과정당한맹세까지합리화했다.그모든것은이른시기의교회가허용될수없는것으로여겼으나이제는허용되는변종이되었다.즉변종이기준이되었다.이조급성이유럽을정복하고,중동으로십자군을보냈으며,세계여러지역으로신앙을전파했다.하지만그것은기독교는그본질에있어서폭력적이며,기독교의선교를본질적으로제국주의에속한운동이라는오명도얻게했다.
21세기그리스도인들은이런유산과더불어살아야한다.물론쉽지않은과정이겠지만,이럴수록우리는초기그리스도인들의모습을살피면서우리의“잃어버린유산”을되찾고성령의사역과예수님의가르침과방법에근거한교리교육을통해우리의아비투스를재형성해야할것이다.

주요독자
?초기기독교역사를공부하는신학생과목회자
?초기교회의공동체문화,부흥과전도방식이궁금한독자
?인내가신앙에가져다주는유익이어떠한것인지알고싶어하는모든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