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현실을 새롭게 하는 상상력

요한계시록, 현실을 새롭게 하는 상상력

$18.00
Description
“초대교회 시대가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이자
메마른 삶을 소생시키는 성경의 마지막 노래

유진 피터슨의 해석으로 요한계시록을 새롭게 만난다!
수없이 오독된 책 요한계시록. 많은 이가 미래에 있을 종말만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진 피터슨에게 요한계시록은 현실을 조명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는 교회, 악, 기도 등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상상과 현실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 피터슨과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장엄하게 펼쳐지는 환상이 바로 오늘을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묵시: 현실을 새롭게 하는 영성』의 장정과 편집을 새롭게 한 개정판입니다.
저자

유진피터슨

유진피터슨(EugeneH.Peterson):성경적기독교영성을오늘의언어와이야기로풀어내는데탁월한능력이있는유진피터슨.1950년시애틀퍼시픽대학교에입학해철학을공부한뒤,뉴욕신학교에서신학을공부했다.이곳에서성경을보는관점에혁명적변화가일어나말을거룩한실체로인식하고귀납적상상력으로텍스트를대하기시작했다.신학교를졸업한후존스홉킨스대학교박사과정에서셈족언어를공부했고,1959년부터뉴욕신학교에서성경과성경원어를가르쳤다.요한계시록을연구하면서목사의소명에강하게이끌린그는29년간‘그리스도우리왕장로교회’(ChristOurKingPresbyterianChurch)에서목회자로섬겼다.이후찾아온목회의침체기는목회자의내적정체성에치열하게파고들어목사와작가의정체성을통합한시기였다.
40여권의저서를통해,때로는시대의아픔을가슴에간직하되시대의야만과용감하게싸웠던전사다윗으로,때로는존재가가진필연적한계와시대의질문을눈물로탄원하여희망으로바꾸었던예레미야로,때로는천지를진동하는뇌성으로임하던주님의신비를목격하며감동했던사도요한으로우리에게다가온다.그는소중한기독교영적유산을토대로삶의깊이를더하고현실과신앙을통합하는순례의길을오롯이걸었다.섬세한감수성과풍성한언어를구사하는시인이자,절망하여주저앉은사역자를다시일으키는‘목회자들의목회자’이기도하다.2018년10월22일이른아침,“가자”(Let’sgo)라는마지막말을남기고주님의품에안겼다.

목차

서론

1.가장유명한최후의말씀
2.성경에관한최후의말씀(계1:1-11)
3.그리스도에관한최후의말씀(계1:12-20)
4.교회에관한최후의말씀(계2-3장)
5.예배에관한최후의말씀(계4-5장)
6.악에관한최후의말씀(계6-7장)
7.기도에관한최후의말씀(계8-9장)
8.증거에관한최후의말씀(계10-11장)
9.정치에관한최후의말씀(계12-14장)
10.심판에관한최후의말씀(계15-18장)
11.구원에관한최후의말씀(계19-20장)
12.하늘에관한최후의말씀(계21:1-22:5)
13.최후의말씀

출판사 서평

유진피터슨이8년간심혈을기울여쓴
작가와목회자로서의경험이결집된역작,
‘상상’과‘현실’이라는키워드로요한계시록전체를톺아보다!

-역사를뚫고들어온환상
“요한의환상은아시아에있는일곱교회를위한것이다.”

요한계시록을해석하는첫단계는일차독자를살피는것이다.요한계시록은1세기를살아가는일곱교회에배달된편지였으며,그목적은그들이직면한위기를극복하는것이었다.초기기독교공동체는박해와암울한현실에짓눌려하늘을상상하는힘이고갈되었다.습관화되고형식화된신앙,이것이당시교회의심각한문제였다.

요한은이러한교회들에게현실너머의환상을전한다.구원의드라마와하늘보좌를보여주고,천상의노래와함성을들려준다.절망과피상성에매몰된초기그리스도인들이이환상을전달받았을때를상상해본다면,요한계시록의목적이무엇이고그것이가지는힘이어땠을지짐작해볼수있다.초기그리스도인에게요한계시록은경직된생각의틀을파괴하는,하늘로가득찬말씀이었다.
-일상을위한환상
“요한계시록은아주‘평범한삶’을다루는책이다.”

요한계시록이일곱교회를위한목회적메시지였듯이,유진피터슨이요한계시록에서탐구하는질문은이것이다.“이말씀은내가목사로섬기고있는신앙공동체안에어떤영향을미칠것인가?”교회사무실에서이책을집필했다는저자의관심은그의성도와교회다.다시말해,이책은삶의현장에서씨름하는성도에게환상이어떤실질적의미를지니는지궁리한결과물이다.

환상은가장일상적인지점을파고든다.저자는요한계시록을묵상하며교회,악,기도등일상의다양한주제를다룬다.동시에요한계시록을1장부터22장까지순차적으로다룸으로전체적인맥락을조망한다.이러한작업을통해그는환상의의미를오늘에비추어해석하며,환상이일상과어떻게연결되는지를역설함으로상상과현실사이에다리를놓는다.

-현실을새롭게하는시적환상
“환상은…변화를일으키게마련이다.”

유진피터슨은요한계시록을‘시’로읽어야만이해할수있다고말한다.시란‘가시계’와‘비가시계’를연결하고,정보가아닌체험을유발하며,무뎌진오감을살려낸다.1세기의일곱교회와마찬가지로,오늘날그리스도인이겪는주된어려움은시적감각의빈곤,상상력의고갈이다.형식적으로반복되는신앙에매몰되는것이다.

그러나요한계시록에서쏟아져나오는운율과템포는우리의눈과귀를사로잡으며,“더욱무모하게믿도록,그리고더욱유희적으로행동하도록”한다.이렇듯환상은고착된신앙현실을새롭게한다.교리와이성에게밀려났던‘감각적인신앙’을회복시킨다.유진피터슨의탁월한해석과아름다운문장을통해,독자는요한계시록이가진문학적힘을생생히느낄수있을것이다.

이책은『묵시:현실을새롭게하는영성』이라는제목으로2002년처음출간되었으며,지금까지1만5,000부이상판매되는등독자에게큰사랑을받았다.이제편집과디자인을새로하여독자에게선보이는만큼오늘을살아가는이들에게다시한번깊이다가갈것이다.

■주요독자
?신뢰할만한요한계시록길잡이를찾는그리스도인
?요한계시록을어떻게설교할지고민하는목회자
?유진피터슨특유의성경해석에관심있는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