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예수의 죽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

$13.67
Description
속죄를 두고 펼치는 이틀간의 뜨거운 대화,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한다.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이택환(그소망교회 담임 목사), 월터 브루그만(컬럼비아 신학교 구약학 명예교수) 외 추천

그리어-허드 포럼을 정리한 책으로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발제와 대화를 통해 십자가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비롯해서 강연장의 분위기가 생생히 담겼으며, 두 학자의 심도 있고 재치 있는 답변 역시 만날 수 있다. 이 역동적인 토론을 통해 독자는 속죄에 관한 수많은 논의와 함의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N. T. 라이트

하나님께서 이 시대의 교회에 주신 탁월한 성경교사인 톰 라이트는 C. S. 루이스, J. I. 패커, 존 스토트, 알리스터 맥그래스 등 세계적인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배출한 영국 교회가 자랑스러워 하는 복음주의 지도자요 신학자이다. 그는 현재 스코틀랜드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스(St.Andrews)대학에서 신약과 초기기독교학(New Testament and Early Christianity) 학과장 및 연구교수(Research Professor)로 있다. 라이트의 저서를 읽어보면, 그가 쓴 글의 주요 목적이 전통적인 복음주의 진영의 주장을 그대로 설파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자유주의 신학과 로마 가톨릭의 많은 요소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동시에 복음주의에 대해서도 성경 본문을 정당하게 다루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한다. 라이트가 특별히 비판하는 점은, 복음주의가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 교리를 교회와 성례전을 배제하고 개인의 내적인 신앙경험과 동일시해 버리려는 경향, 그리고 내적인 믿음을 외적인 행위와 대립시키려는 경향이다. 그는 복음주의가 바울의 칭의 교리를 너무나 쉽게 실존주의와 낭만주의가 제공한 렌즈를 대고 읽어왔다고 주장한다. 라이트는 '바울의 새 관점', '제3의 역사적 예수 연구', '교회 일치 운동' 등의 주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 상당히 많은 저서 집필과 강연을 했는데, 학술과 대중 양쪽의 요구를 십분 충족시키는 저서들을 출간하는데 뛰어난 역량을 지닌 몇 안 되는 저자이다. 대표 저서로는 여섯 권으로 출간할 예정인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질문'(Christian Origins and the Question of God) 시리즈가 있다. 이 시리즈는 현재 '신약 성서와 하나님의 백성',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이상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역간) 이렇게 3권이 출간되었다. 이외에도 '예수', '나를 따르라', '내 주님 걸으신 그 길'(이상 살림출판사 역간), '지저스 코드'(성서유니온선교회 역간), '예수의 의미'(한국기독교연구소 역간), '그리스도인의 미덕' (포이에마 역간), '톰 라이트와 함께 하는 기독교여행',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의 나라', 톰 라이트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에브리원 신약주석시리즈인 '모든 사람을 위한 마태복음 1.2',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 1.2', '모든 사람을 위한 마가복음'(이상 IVP 역간), '톰 라이트, 예배를 말하다'(에클레시아북스 역간)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신학, 세계관, 그리고 십자가를 기념하는 식사
: 신학적 방법론과 속죄
-신학과 세계관
-속죄와 주의 만찬

속죄의 의미: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의 대화
-N. T. 라이트: 시작 발제
-사이먼 개더콜: 시작 발제
-주장과 반박: 토론
질의응답

두 번째 날: 마무리 논평, 질의응답

심화 연구를 위한 책 소개
-속죄에 대한 고전적 작품들
-다른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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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해설

출판사 서평

십자가를 이해하는 두 관점,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펼치는 속죄 논쟁
십자가에 대해 ‘토론’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십자가를 다르게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기독교의 중심인 십자가는 조금의 의견 차도 없어야 할 것 같은 주제다. 그러나 여기 두 학자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세계적인 신학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그리어-허드 포럼. 십자가와 속죄의 의미를 논하기 위해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포럼에서 만났다.
두 학자는 큰 맥락에서는 의견을 같이하지만, 강조점은 확연히 다르다. 우선 라이트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거대한 프로젝트 속에서 이해한다. 십자가는 망가진 세상을 역전하고 회복하는 ‘혁명적’ 사건이다. 반면 개더콜은 공의와 은혜의 원리를 강조한다. 즉, 예수님은 우리가 지은 죄의 대가를 담당하셨다. 예수님의 죽음은 인간을 ‘대리’한 것이었다. 이 두 입장이 수렴하고 대립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십자가의 넓고도 깊은 의미를 생생히 마주할 수 있다. 또한 두 학자의 건설적인 대화는 기독교가 어떻게 분열을 봉합하면서 다양성을 포용해 나갈지에 대한 모범을 보여 준다.

“이 얇은 책은 오늘날의
속죄론 논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한다.”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는 포럼의 의장이자 책의 편집을 맡은 로버트 스튜어트 교수의 서문으로 시작한다. 스튜어트는 ‘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신학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그는 “신학의 심장”에는 세계관이 있으며, 모든 세계관은 이야기로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의 만찬과 속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모색하는 서문은 속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측면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장들에는 이틀간 포럼 실황이 담겼다. 라이트와 개더콜의 발제와 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순차적으로 기록되었다. 참신하고도 날카로운 질문 열일곱 개가 전부 수록되었으며, 두 학자의 재치 있고 박식한 답변도 물론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장에는 로버트 스튜어트가 엄선한 “심화 연구를 위한 책 소개”가 실렸고, 책마다 설명과 평가도 직접 달아 두었다. 한국어판에는 옮긴이 박장훈 교수의 해설이 추가되어 속죄론과 두 학자의 입장을 더욱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속죄라는 주제를 여러 형식과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주요 독자
● 십자가, 속죄론에 관심 있는 목회자 및 신학생
● 한 주제를 놓고 펼치는 신학자들의 대화가 궁금한 독자
● N. T. 라이트의 저작을 읽어 온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