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위한 히브리서 (믿음의 선구자 그리스도를 따라서)

오늘을 위한 히브리서 (믿음의 선구자 그리스도를 따라서)

$29.11
Description
히브리서가 말하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무엇인가?
권연경 교수가 히브리서 본문을 톺아봄으로써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적실한 메시지를 담아낸 주석. 1세기 로마 제국 치하에서 히브리서라는 편지를 받아 든 독자들은 사회적 고난과 박해 때문에 믿음의 삶에서 지쳤고, 결국 신앙을 저버릴 위험에 처해 있었다. 신앙의 태도를 견지하기 위해서 그들은 이 고통스러운 상황을 새롭게 해석할 비전이 필요했다. 히브리서 저자는 구원을 향해 먼저 달려가신 선구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일깨워 줌으로써, 독자들 또한 그분을 따라 이 경주를 완주하도록 격려한다. 물론, 이 히브리서의 비전은 버거운 삶 속에서 절박한 질문을 던지는 오늘날의 신앙인에게도 유효한 응답이다. 발신자와 수신자 불명, 난해한 신학적 논증 때문에 가까이하기 어려웠던 히브리서가, 이제 권연경 교수의 탁월한 연구와 새롭고 정확한 번역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참된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메시지로 탈바꿈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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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연경

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미국풀러신학교(M.Div.)와예일대학교신학부(S.T.M.)를거쳐,영국런던대학교킹스칼리지에서갈라디아서의종말론연구로박사학위(Ph.D.)를받았다.현재숭실대학교기독교학과교수이자기독연구원느헤미야연구위원이다.저서로『오늘을위한고린도전서』『위선』(이상IVP),『갈라디아서산책』『로마서산책』(이상복있는사람),『로마서13장다시읽기』(뉴스앤조이),『행위없는구원?』『네가읽는것을깨닫느뇨?』(이상야다북스),『갈라디아서어떻게읽을것인가』(성서유니온선교회),EschatologyinGalatians:RethinkingPaul’sResponsetotheCrisisinGalatia(Tubingen:MohrSiebeck)와InternationalStudyGuide시리즈의일환인ACommentaryonActs(Minneapolis:FortressPress)등이있다.

목차

히브리서사역
들어가는글

서론:가까이하기엔너무먼히브리서
1.천사보다더탁월하신그리스도(1장)
2.천사보다낮아지신하나님의아들(2장)
3.예수님을깊이생각하십시오(3장)
4.우리가들어가야할하나님의휴식(4:1-13)
5.자비로운대제사장예수님(4:14-5:10)
6.나태와배교에대한경고(5:11-6:8)
7.탄탄한소망,견고한인내(6:9-20)
8.멜기세덱계통을따른대제사장예수(7장)
9.새언약을가져오는새로운대제사장(8장)
10.하늘성전을섬기는대제사장예수님(9장)
11.죄를없애는그리스도의제사(10:1-18)
12.삶의예배를위한권고,범죄와심판에대한경고(10:19-39)
13.구름처럼둘러싼믿음의증인들(11장)
14.하나님의훈육,하나님의심판(12장)
15.하나님이기뻐하시는제사(13장)

출판사 서평

“은퇴한후에야내가미처포착하지못한심오한복음의진리가
히브리서에담겨있다는사실을알아채기시작했는데,
때마침좋은안내서를만났다.”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교의학명예교수

박영돈교수,송태근목사,이상일교수,조재천교수추천!


“이책은히브리서저자가담대히선포하는
메시아예수그리스도의모습을선명히보여주는데성공한다.”
(송태근,삼일교회담임목사)

이제야시작되는히브리서와의진솔한대화
히브리서는안개에둘러싸인산처럼느껴진다.얼핏웅장한위용을드러내지만,범접할수없는까마득히먼곳에있다는인상을받는다.학자들도이편지의발신자와수신공동체의정체를명확히밝히지못했고,본문을해석하면서난해한신학적논쟁에빠지기도한다.우리의사정은더욱심각하다.소위믿음장이라불리는히브리서11장을비롯한몇구절에는익숙하지만,관념적이고사변적인히브리서본문은설교와해설을통해서도우리의삶과전혀연결되지못했다.『오늘을위한히브리서』의저자권연경교수는다량의구약인용,유대제사의식에대한사전지식의요구,교리적난해함때문에히브리서가쉽게다가가기어렵다는점을인정한다.그러나동시에우리가조금더주의를기울여본문을살피면,오직히브리서에만담긴독특하고도중대한예수님의초상을발견할것이라역설한다.
권연경교수의히브리서해설은오늘날독자들의삶과맞닿아있다.이것이가능한데는꼼꼼한본문주해에근거하여수신자의상황을새롭게그리고있기때문이다.그간통상적으로히브리서에구약요소가대거등장한다는점에근거하여학자들은수신자들을‘유대교로회귀하려는유대그리스도인들’로상정했다.그러나이책은서론에서신자들을‘여러박해와고난으로신앙의삶에서지친이들’로파악하고,히브리서를그들을위로하고권고하기위한편지로읽는다.수신자에대한이러한이해는오늘날독자들의삶과히브리서사이의거리를좁혀주며,독자들이거기담긴생생한복음의메시지에귀를쫑긋세우게한다.

히브리서에담긴기독론의핵심
-믿음의선구자(先驅者)그리스도

“믿음의선구자이자종결자이신예수를바라봅시다.”
히브리서12:2(저자사역)

히브리서는예수그리스도를입체적으로보여준다.구약의제사를대체하는완전한제사를드리신큰대제사장,우리의약함을공감하는성육신하신하나님의아들,그런데도죄를짓지않으셨으며자기몸을바치기까지순종하신그리스도.이모든묘사는우리의구원을위한예수그리스도의사역면면을들여다본것이다.이를통해결국신약의다른책에서는다루지않는예수의독특한초상에이른다.바로그가믿음의선구자라는발상이다.개역개정은히브리서의이단어‘아르케고스’(ἀρχηγός)를“창시자”와“주”로번역했다.권연경교수는문맥을고려하여이단어를“선구자”로옮긴다.‘먼저달려가신분’이라는뜻이다.그리스도가하나님께나아가는구원의경주를가장먼저내달리셨고,우리또한그분의인도를따라이경주를끝까지마치도록격려받고있다는메시지가히브리서를관통한다.

따뜻한위로와날카로운경고속에담긴진의
-그리스도를따라서

우리는그리스도를따라하나님을향해나아가는이구원의경주를완주해야한다.히브리서곳곳에서구원은아직우리손안에들어오지않은무언가다.권연경교수는구원이미래종말시점의일이며,구원을이루기위해서는오늘우리의삶을가다듬어야한다는사실을줄곧강조해왔다.히브리서를읽다보면이새언약의구원을저버린자들을향한매서운경고를여러번만난다.반면,믿음의삶을살아낸조상들에관한이야기와그리스도를통해새언약의구원이우리에게주어졌음을선포하는장면에서위로를얻기도한다.이위로와경고가독자들의삶을둘러싸면서,전방위적압박가운데있는그들을쓰러지지않게하는힘이된다.그러니까이는결국구원을향한독려,곧예수그리스도가새로열어주신길을믿음의인내로끝까지달려가라는권고다.

히브리서를탐험하기위해
꼭필요한친절하고도탁월한안내지도

“이책에서권연경교수는바울을정밀하게읽은그안목으로
히브리서신학의속내를살핀다.”
(조재천,전주대학교선교신학대학원신약학교수)

우리가들어선히브리서라는세계는꽤복잡다단하다.‘믿음으로의로워진삶’과‘이미얻은구원’이라는익숙한관점으로이책을해석하려들면더욱그렇다.66권의서로다른책으로구성된성경이그런몇가지어구로요약될수없으리라는사실은당연지사다.험한길을거쳐깊은곳에이르러서야만날수있는절경을기대하며,히브리서를탐독해보자.『오늘을위한히브리서』는탁월한학문적성과를자랑한다.우리의선이해를내려놓고본문을있는그대로읽고자노력하며,대가들의주석을꼼꼼히참고하고때로는날카롭게반박한다.그러나이와동시에모든그리스도인이읽을수있도록더욱이해하기쉽고분명한문체와문장을구사한다.히브리서전문을저자가직접사역하여기존번역에서명시적으로드러나지못한맥락의이해를꾀했다.이모든수고를통해히브리서는신학세계저편에있는고상한책이아니라,우리안에서오래들끓은절박한질문에답하는친밀한편지가되어다가온다.
■주요독자

낯선히브리서의메시지를이해하고싶은모든그리스도인
히브리서를설교하거나연구하는목회자및신학생
말씀을통해진정한위로와권면을얻고싶은성도
히브리서가그리는예수그리스도의독특한초상을선명히보고싶은이들


■이책의특징

수신자의상황을새롭게해석함으로써오늘날독자의삶과맞닿는히브리서의메시지
히브리서의본래의도를살린권연경교수의사역수록
탁월한연구성과를집약하면서도이해하기쉬운해설
본문에집중하여비약없이탄탄한논리를갖춘성경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