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편지 (하나님처럼 우리를 아껴 주세요)

지구의 편지 (하나님처럼 우리를 아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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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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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에 이어 개최된 ‘창조세계 돌봄 국제포럼’의 정수를 『지구의 편지』에 담았다. 복음 안에 온 땅의 구원과 회복이 선명하게 포함되어 있다고 믿으며, 이를 세계 곳곳에서 실천하는 이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십 년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돌보며 애쓴 이들이 함께 모인 자리가 얼마나 뜨겁고 눈물겨웠겠는가. 그 거룩한 교제와 예배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 4주간의 예배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창조세계를 돌보는 이들과 매 순간 함께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충만함과 풍성함이 독자들 삶에도 흘러들어, 우리 가운데서도 창조세계를 돌보는 구체적인 발걸음들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저자

창조세계돌봄국제포럼

(GlobalCreationCareForum,GCCF)
제4차로잔대회가끝난직후,전세계에흩어져창조세계를돌보기위해애쓰는신학자,과학자,활동가,선교사,목회자,성도100여명이함께모여4박5일간‘창조세계돌봄국제포럼’을열었다.짧게는몇년에서길게는수십년에걸쳐이어온사역의여정을나누며,함께기도하고격려하며뜨거운교제를나누었다.그과정에서“온땅을위한복음선언문”을세계교회에선포하였으며,『케이프타운서약』과『자메이카행동촉구』를잇는창조세계돌봄사역의새로운비전을세웠다.

목차

여는글_창조세계를돌보는친구들과함께/정지혜
예배에앞서_창조세계돌봄911/데이브부클리스

1주예배_애통하는마음으로
Creation_제목소리가들리나요/루스파디야드보스트
Care_쓰레기로덮인계곡/과테말라+베니타시몬
“그러니까말합시다”/콜롬비아+훌리아나모리요
Reply_

2주예배_창조세계와손잡고
Creation_미친백인농부/토니리나우도
Care_충분함과과도함의경계는?/코스타리카+루스파디야드보스트
지속가능한유일한해결책/캄보디아+한정민
Reply_

3주예배_하나로연결하며
Creation_지구를보살필의사는부족하다/마르쿠스,에드가,로라-리
Care_우리지역탄소는우리손으로/탄자니아·네팔+캐롤라인포메로이
심장은뜨겁게머리는차갑게/가나+세스아피야-쿠비
Reply_

4주예배_새로운눈을열고
Creation_하나님의그물망/마리아안드라데
Care_“자선이아니라우리의의무입니다”/파나마+호카베드솔라노
모두를아루는더풍성한삶/대한민국+유권신
Reply_

예배를마치고_지구의내일을당신에게/캐서린헤이호

부록_창조세계돌봄네트워크의탄생과역사
로잔창조세계돌봄선언문
기독교창조세계돌봄기관
창조세계를돌보는친구들

추신_제자의청력/김형국

출판사 서평

공갈렙(인터서브코리아대표),박보경(장로회신학대학교선교학교수),
이병주(기독법률가회공동대표),최원규(연세의료원의료선교센터국제사역디렉터)추천

-4차로잔대회직후열린“창조세계돌봄국제포럼”
-세계에서모인100여명의전문가그룹보고서
-교회공동체가함께읽으며예배하도록재구성

지구의편지를읽지않는이들에게

『지구의편지』는지난해제4차로잔대회직후열린‘창조세계돌봄국제포럼’의결실이다.포럼의현장분위기는책을읽어보면금방알수있듯이,꽤진지하고뜨겁다.하지만있는그대로책으로옮기자니,한국교회현장이너무멀리떨어져있다.과연어떤다리를놓아야자기문제에몰두하고있는신자들이별저항감없이이뜨거운땅으로넘어올수있으려나.물론기후위기는이미오래된걱정이다.솔직히너무많은주장과토론이넘쳐나서식상한감마저든다.그런데정작한국의교회들은기후위기를기독교신앙과연결하기보다는‘사회이슈’로취급하는경우가많다.우리이야기라기보다는그들이야기,그들이전문가인영역이라고당연한듯진단한다.과연그럴까?

세계교회의보고서
“제마음속질문중하나는,‘왜교회는환경분야에서두드러진목소리를내지않을까?왜우리는이문제를학계나비정부기구에맡겨두고있을까?’였습니다”(132쪽).솔로몬제도에서온에드가의문제의식도크게다르지않다.에드가를비롯한포럼발표자들은교회도이미관심을기울이고있으며,곳곳에서실천하고있으며,심지어전혀다른시각으로새로운전망을확보하고있다고전한다.우리의섣부른진단을부끄럽게만드는세계교회의응답이자현장보고서다.그만큼책이뜨겁다.자칫글의열기를식히지않고그대로독자에게권했다가는입에넣는순간꽤나당황할법하다.호호불어서,식혀서전해야한다.그래서『지구의편지』는포럼현장을그대로중계하지않고몇가지장치를추가한다.만약이책이포럼자료집정도로자기역할을정했다면,굳이해야할고민은아니다.하지만소수전문가가아니라그밖의대다수를독자로상정하면,일은늘그렇듯조금복잡해진다.
사려깊은우체부
포럼의성과와는별개로,『지구의편지』는그래서다른궁리가필요했던모양이다.고민끝에이책이찾아낸길은‘친절한안내자’다.세계곳곳에서모인뜨거운목소리를충분히안전하게식혀서독자에게전해줄‘사려깊은우체부’가절실했다.여기서엮은이로등장하는한빛누리재단의생태회복팀이제몫을다했다.우선포럼의내용을지면에옮기되발표자와발표내용이낯설지않도록독자의손을붙들고일일이인사를시킨다.새로운친구를사귀듯독자들은“존귀한성도”를한사람씩만나그들이전하는이야기에귀를기울이게된다.이모든과정을4주간의예배로엮은점도흥미롭다.설교인“창조세계이야기-Creation”를읽고,“돌봄이야기-Care”에서는세계곳곳의사례를만난다.그러고는같이실천하고기도하는“우리이야기-Reply”로이어진다.그야말로지구에답장하는시간이다.이렇게친절한안내자의손을잡고한달간『지구의편지』를읽고답장하면,과연무슨일이일어날까?책에담긴이들과함께울고웃으며,그들과함께하시는하나님이지금여기서도일하고계신다는사실이눈에들어오지않을까.무엇보다친구나가족목소리인양지구의소리가더많이들리고계속맴돌지않을까.그렇게새로운존귀한성도가우리주변곳곳에서생기면좋겠다는소박한바람을『지구의편지』는넘치지않게전한다.

온지구에좋은소식
“저는목회,신학,과학중어느한분야만선택하며살아오지않았습니다.…저에게는신학과과학이라는현실의두측면은어떤면에서별로다르지않습니다”(126-128쪽).칠레에서온해양학자마르쿠스의말처럼사회문제와교회사이에놓인칸막이는애초부터불필요한경계였을지모른다.우리교회들이기후위기의문제를자신에게이미익숙한선교관점으로환원해서파악할여지도있으나굳이그럴필요는없다.다른누군가를돕거나심지어개선하거나개입하는문제가아니라,우리자신을포함한모두의문제로여기는편이이롭다.창조세계를돌보는일을교회의일로포섭하기보다는모두에게필요한일로열어젖힐때,오히려복음은모두에게좋은소식이된다.4주예배에서마리아와호카베드가보이는태도는오래기억할만하다.복음은교회를넘어온지구로향하고있다.이미오래전부터.아니태초부터.

■주요독자
●기후위기와기독교의대응에관심있는독자
●환경문제를함께고민하며대안을모색하는교회공동체
●창조세계를돌보는예배에관심있는목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