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로마를 뒤흔든 낯선 종교 (이상하고 위험하고 매력적인 1세기 그리스도인을 만나다)

기독교, 로마를 뒤흔든 낯선 종교 (이상하고 위험하고 매력적인 1세기 그리스도인을 만나다)

$19.00
Description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탁월한 신학자 니제이 굽타가 들려주는 이상한 1세기 교회 이야기!
탁월한 신약학자이자 『신약 단어 수업』의 저자 니제이 굽타가 이번에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역사적으로 톺아본다. 저자는 1세기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실천을 탐사하여 그리스도인 됨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한다. 1세기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예배는 어떤 면에서 당대 로마 사회에 ‘낯선’ 것이었을까? 저자는 면밀한 시선으로 로마 사회와 1세기 기독교의 모습을 비교하여 살피면서, 당대에 예수 추종자들이 왜 이상하고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 존재로 비쳤는지 설명한다. 저자가 보여 주는 기독교의 ‘길들여지지 않은’ 본질은 오늘날 너무도 익숙해진 기독교에 낯섦을 불어넣어, 우리의 신앙을 새로운 눈으로 돌아보게 할 것이다.
저자

니제이굽타

(NijayK.Gupta)

미국의고든콘웰신학교에서신학석사및목회학석사과정을마친뒤,영국더럼대학교에서신약학박사학위를받았다.박사학위논문은독일학술출판사DeGruyter의BZNW시리즈로출간되었다(WorshipThatMakesSensetoPaul:AnewApproachtotheTheologyandEthicsofPaul’sCulticMetaphors).바울신학과윤리학에관심을가지고여러저술활동을해왔다.포틀랜드신학교신약학교수를거쳐현재는노던신학교에서신약학교수로재직하고있다.
그는남다른학문적두각을나타내는젊은신학자로,독자의눈높이에맞춘평이한언어로신약신학을풀어낸다.우리말로소개된책으로는『신약단어수업』(IVP),『신약학강의노트』(감은사),『바울과믿음언어』(이레서원),『신약학연구동향』(비아토르,공동편집)이있으며,이외에도TellHerStory,TheAffectionsofChristJesus등을썼다.또데살로니가전후서주석(ZCINT),빌립보서주석(공저,NCBC)을비롯하여여러권의바울서신주석을집필했다.영어성경역본NLT(NewLivingTranslation)의선임번역가였으며,여러팟캐스트를통해독자들과폭넓게소통하고있다.

목차

한국의독자들에게
머리말
들어가는말

1부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은무슨의미인가
1장로마종교와팍스데오룸:신들과평화를유지한다는것
2장‘신자들’:1세기그리스도인이일으킨종교의변혁
3장위험하고이상한종교:기독교는미신인가?

2부1세기그리스도인은무엇을믿었는가
4장믿을수없는것을믿다
5장이상한예배를드리다:연기와피가없는종교집단
6장하나님의영에사로잡히다
7장시간에대한이상한이해:종말에서시작하기

3부1세기그리스도인은어떻게예배했는가
8장1세기그리스도인의가정관습:믿음의가정
9장교회라는예배공동체:제사장-하나님과제사장백성

4부1세기그리스도인은어떻게생활했는가
10장하나님을닮아가기:신과의위험한접촉
11장모두를평등하게대한사람들
12장그리스도인들은완벽하지않았다
종합적고찰:이상한종교

출판사 서평

★『신약단어수업』의저자니제이굽타의최신작★
★「아웃리치매거진」2025올해의책‘문화’부문추천작★

“이책은내가그리스도인이라는사실에설렘을느끼게한다.”
“초기그리스도인들의세계를이해하고자하는모든이에게훌륭한자료가될것이다!”

-박영호,배덕만,데이비드드실바,폴라구더,마이클버드외추천!

기독교의‘진짜’색은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의본질을들여다보는선명한저작

오늘날기독교는세계의여러종교중에서도무척대중적이고보편적인종교다.더욱이종교자체가더이상자명한것이아니라개인의선택으로여겨지는시대에,우리는교회마저쇼핑하듯고르거나체험해볼수있는것으로생각하곤한다.그런데기독교는원래그런것이었을까?『신약단어수업』에서왜곡되고오용되어온기독교언어의본질적빛을회복하고자했던니제이굽타는이번책『기독교,로마를뒤흔든낯선종교』에서잊혔던기독교신앙의본성을선명히회복하고자한다.

이를위해저자는그리스도인이라는용어가태동한1세기로마사회의배경과로마종교의맥락을역사적으로살핀다.모든사람이종교적이었던‘신들의세계’로마한복판에서,그리스도인들은스스로를‘신자’라는독특한이름으로부른이상한무리였다.그들의믿음,예배,삶의방식은로마종교에익숙한로마인들의눈에이상하고,위험하고,매력적으로보였다.저자는오늘날우리가문화적규범과사회적기대를빗나가는‘이상함’,기독교신앙이원래가지고있던그본성을회복하기를기대한다.

‘팍스데오룸’이아닌‘카리타스데이’
이상하고위험하고매력적인1세기그리스도인탐구

그렇다면그리스도인은어떤면에서이상하고,위험하고,매력적이었을까?저자는우선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의의미(1부)를탐구하며,로마사회의맥락에서1세기기독교를입체적으로조명한다.그는로마사회의근간을이루었던‘팍스데오룸’(PaxDeorum,신들과의평화)에주목한다.로마에서신들을숭배하는것은개인과사회와국가의의무였고,인간의역할은오로지감정이나내적태도에관계없이정해진형식을따라신들을공경하는것이었다.그리고인간이의무를다하면,신들은그에합당하게응답할것이기대되었다.

그러나그리스도인은‘믿음’이라는내적태도를중시했고,일반적으로신들을공경하는형식인제사를드리지않았으며,신상도거부했다.심지어불경하게도,자신들이신(하나님)과직접교류할수있다는대담한주장을폈다.저자는차근차근논의를전개해가며,기독교가강조한‘카리타스데이’(CaritasDei,하나님의사랑)가로마종교와근본적으로다른요소라는점,그리고이것이당시로마사람들에게얼마나놀랍고도이상하게받아들여졌을지를짐작해볼수있게돕는다.

이어서저자는1세기그리스도인이무엇을믿었고(2부),어떻게예배했으며(3부),어떻게생활했는지(4부)를다룬다.그들은수많은신이존재하는사회에서예수의우월성을믿고,연기와피가없는이상한예배를드렸으며,신전도신상도없이하나님의영에사로잡히고,만물의종말에서시작한다는시간에대한이상한이해를지닌사람들이었다.또한자신들을‘믿음의가정’이라부르며가정에서모였고,제사장없이공동체로서제사장정체성을지닌채예배했다.하나님을닮아가는삶을살고자했으며,주인과노예를가리지않고모두를평등하게대하기를지향했다.

탁월한신약학자의균형잡힌역사적연구
그리스도의길을따르는오늘우리를위한메시지

그렇다고저자는1세기그리스도인을완벽한존재로이상화하지않는다.그들도현실적한계에부딪쳤다.서로싸우고경쟁했고,사랑하는대신비판하기도했다.오늘날우리와크게다를바없는모습이다.그럼에도우리가이들에게서중요하게배워야할가치는,이들이주변문화와달리‘이상하게’보이는것을두려워하지않았다는점이다.이들은자신들이어떻게보일지에대한염려보다자신들이믿는바에더충실했고,그랬기에이상하고위험하지만매력적으로그리스도를전하는존재가되었다.

종교가선택사항이되고자기돌봄,리추얼,명상등종교가부재한영성의추구가유행이된오늘날에는기독교를믿는일이구식처럼보일때가있다.다른사람을불편하지않게만드는것이그리스도인의미덕처럼여겨지기도한다.하지만니제이굽타의이책은우리로하여금정말중요한것,곧기독교의‘자연성분’에주목하게한다.1세기로마사회속에서그리스도의길을따랐던이들의모습이오늘날너무도익숙해진기독교에낯섦을불어넣어,우리의신앙을새로운눈으로돌아보게하고나아갈방향을제시해줄것이다.


■이책의특징
-로마사회의역사적맥락속에서1세기기독교를입체적으로조명
-고대문헌자료에근거한탁월한신약학자의신뢰할수있는통찰
-1세기교회의예배와신앙을현시대와연결시키는실제적적용
-1세기그리스도인의이상적인모습과함께현실적한계를다루는균형성
-대중화된현대기독교의낯선본질에주목하여신앙회복을도모

■대상독자
-관성적인믿음대신기독교신앙의본질을진지하게추구하려는그리스도인
-세상과구별되는기독교에대해탐구하고자하는소그룹리더및구성원
-역사적자료를바탕으로교회가나아갈모습을조망하기원하는목회자및신학생
-기독교가주목받았던1세기로마사회와종교의배경이궁금한독자
-고대문헌을통해초기기독교의모습과신앙관습을이해하고자하는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