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37

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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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들』.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양장 제책으로 만들었다.
저자

예브게니이바노비치자먀찐

저자:예브게니이바노비치자먀찐
1884년중앙아시아의작은마을레베잔에서태어났다.뻬쩨르부르그대학재학중볼셰비끼당에입당했다는이유로1905년체포되어유배되었고,이후몰래뻬쩨르부르그로잠입하여동대학의조선학과를졸업했다.1911년,지방의거칠고가난한삶을풍자한단편'지방생활'을발표,2개월동안3백여편의서평을받으며주목받는데뷔를했다.1914년에는시베리아주둔군의생활을그린'변경에서'의출간으로역시큰반향을불러일으켰지만군대에대한중상모략이라간주되어재판에회부되기도했다.1917년혁명이후에는고리끼와블로끄,쉬끌로프스끼등당대쟁쟁한문인들과함께열렬한문학활동을펼쳤으나새로운소비에뜨사회에걸었던기대와열정은곧불안과혐오로바뀌었고,자먀찐은다시작품활동을통해비판의날을세웠다.1932년파리로망명하여계속해서작품활동에전념,역사소설'천벌'을집필했지만끝내완성하지못하고생활고와병고에시달리다1937년에세상을떠났다.

역자:석영중
1959년서울에서태어났다.고려대학교노어노문학과를졸업하고미국오하이오주립대학교슬라브어문과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1991년부터현재까지고려대학교노어노문학과교수로재직하면서지속적으로도스토옙스키강의를해왔다.한국러시아문학회회장과한국슬라브학회의회장을역임했다.저서로『인간만세:도스토옙스키의<카라마조프가의형제>읽기』,『자유:도스토예프스키에게배우다』,『도스토예프스키,돈을위해펜을들다』,『톨스토이,도덕에미치다』,『러시아문학의맛있는코드』등이있으며,역서로는도스토옙스키의『분신』,『가난한사람들』,『백야외』(공역),톨스토이의『이반일리치의죽음·광인의수기』(공역),푸시킨의『예브게니오네긴』,『대위의딸』,체호프의『지루한이야기』,자먀틴의『우리들』,마야콥스키의『마야꼬프스끼선집』,스트루가츠키형제의『세상이끝날때까지아직10억년』등이있다.푸시킨작품집번역에대한공로로1999년러시아정부로부터푸시킨메달을,2000년한국백상출판문화상번역상을받았다.2018년고려대학교교우회학술상을수상했다.

목차

우리들

현실을비춰주는반(反)유토피아의거울/석영중
예브게니자마찐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