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오 영감
저자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자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의 돈과 명예를 중시하던 부모는 그를 변호사로 키우고자 했으나, 그의 작가를 향한 열정은 꺾지 못했다. 변호사의 길을 중도에 내던지고 위대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파리의 허름한 골방에 틀어박혀 두 달만에 방대한 역사물인 '크롬웰'을 첫 작품으로 내놓는다. 하지만 '크롬웰'은 하루빨리 위대한 작가가 되려는 욕심 때문에 어설픈 졸작이 되고 말았다.그 무렵, 부모로부터의 지원금이 끊기면서 그는 생계를 위해 통속소설가로서 엄청난 양의 글을 쏟아낸다. 그리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온갖 사업에 손을 댄다. 인쇄소, 활자제조업, 신문사는 그래도 고상한 편이었지만 은광채굴업까지 빚을 얻어 벌여놓은 사업은 그에게 돈이 되기는 커녕 수십만 프랑의 빚만 쌓아 주었다. 그는 채권자들로부터 평생 시달리고, 쫓기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는 그 뒤로 귀족 부인과의 사랑을 통해서 하나의 전환점을 이루는데 바로 통속소설가의 삶을 버리고 오노레 드 발자크라는 이름의 정식 작가로 데뷔하려는 결심이다. 그렇게 해서 쓰여진 작품이 '올빼미 당원'이었다.

목차

제1장 하숙집
제2장 사교계 입성
제3장 불사신
제4장 아버지의 죽음

<인간 희극>의 길들이 만나는 네거리 광장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연보

출판사 서평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학 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