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67 (양장)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67 (양장)

$14.80
Description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양장 제책으로 만들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제1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쓴 반전소설로, 가장 위대한 전쟁 문학으로 불리는 독일 작가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장편소설이다. 작가의 제1차 대전 체험을 바탕으로, 한 병사가 견뎌 내는 전장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파울 보이머는 허황된 애국심에 들뜬 담임선생의 권유로 반 친구들과 함께 입대한다. 전쟁 속에서 그저 생존과 기본적인 욕구 외에는 안중에 없는 기계로 변한 그들은, 만일 평화가 온다고 해도 다시 정상적인 인간으로 살아 갈 수 있을지 전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데…….
저자

에리히마리아레마르크

독일의소설가.20세기식전쟁비극의창조자에리히마리아레마르크는1898년독일의오스나브뤼크에서태어났다.가톨릭계사범대학을다니다가18살때징집되어서부전선에배치되었다.그는전투에서부상을당하고훈장을받고제대하였다.초등학교교사로근무하다가사직한뒤세일즈맨,사서,피아노교사,연극평론가,광고카피라이터,스포츠잡지편집자등을전전하다가1929년『서부전선이상없다』가출간되면서대성공을거두고국제적인주목을받았다.

반전사상을명확히한레마르크는점차세력을키워나가던나치와잦은충돌을일으켰고,1933년나치가집권하면서레마르크의책은공개적으로불태워졌다.레마르크는망명작가로서스위스에서거주하다가2차대전직전미국으로건너갔다.이후미국과스위스를오가며할리우드에서각본을쓰고자신의작품을영화화하는데관여하기도하면서,『네이웃을사랑하라』,『개선문』,『사랑할때와죽을때』,『세전우』,『생명의불꽃』,『리스본의밤』등대표작을꾸준히집필했다.두차례의대전으로공통된기억과고통을갖게된동시대인들에게레마르크의사실적이고서정적이며가식없는문체는엄청난공감을불러일으켰다.

목차

목차
서부전선이상없다
휴머니즘바탕을둔레마르크의반전의식
에리히마리아레마르크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