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영광 (양장본 Hardcover)

권력과 영광 (양장본 Hardcover)

$14.23
Description
고통이 기쁨의 일부듯, 지상은 천국의 일부다!
불멸의 고전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탄생시키는 「W 열린책들 세계문학」 제146권 『권력과 영광』. 영국 태생의 작가로 독특한 상상 세계의 창조자로 군림하는 그레이엄 그린이 5주간 멕시코 여행 후 창작한 대표적 장편소설이다. 가톨릭을 박해하는 멕시코에서 인간이라는 심연과 그의 유혹을 견디지 못해 타락한 한 신부의 도피와 고뇌를 거친 기이한 순교담을 듣게 된다. 불구가 된 세상이 신의 대리인에게 내리는 가혹한 형벌 혹은 놀라운 축복을 엿볼 수 있다. 정치와 신앙의 대결뿐 아니라, 신앙의 초월성을 암시한다. 교황청의 수정 요구를 받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소설가 김연수가 번역했다.
사제라면 결혼을 하거나 총살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군사 혁명 시절의 멕시코에서 범법자와 도망자의 삶을 선택한 '위스키 사제'의 인생을 따라간다. 누군가에게는 세례를 주고, 누군가에게는 배신을 당하면서 끝없이 쫓기는 위스키 사제의 모습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성인의 순교담과는 잔인할 정도로 다르다. 아울러 위스키 사제의 고독은 사생아를 낳고 만다. 타락한 삶에 괴로워하면서도 그의 열매인 딸을 열렬히 그리워하며 번민하던 위스키 사제는 자신을 쫓는 어둠을 향해 걸어갔다. 위스키 사제가 어둠을 향해 걸어간 이유에 대한 물음은 우리를 향한다.
저자

그레이엄그린

저자:그레이엄그린
인그레이엄그린은세계문학사에서20세기의가장중요하고복합적인인물로평가받는다.한때공산주의에공명하고,세계대전중에MI6(비밀정보부)에서첩보원으로활동했으며,국교회가지배적인나라에서가톨릭교로개종하는등독특한이력의소유자였던그는당대에폭발적인대중의인기와문단의찬사를동시에누린희귀한작가이다.
그린은명망있는집안에서태어났으나학창시절괴롭힘과극심한우울증에시달리면서몇차례자살을기도했다.정신과의사에게치료의한방편으로권유받은글쓰기는그린에게있어절망에서벗어나려는자기구원의방식이자실존의문제가된다.《더타임스》에서편집기자로일하던1929년,그린은첫장편소설『내부의나』로호평받자신문사를사직하고창작에전념한다.그러나이어출간한작품들이좋은반응을얻지못하면서좌절에빠졌다가대중소설『스탐불특급열차』를발표하면서다시명성을얻는다.이후그린은‘스릴러적인요소가공존하는’순수문학과‘고도로윤리적이고심미적인’오락물등장르의경계를초월한다양한작품들을선보임으로써20세기스토리텔링의패러다임을바꾸어놓았다.

역자:김연수
1970년경북김천에서태어나성균관대영문과를졸업했다.1993년<작가세계>여름호에시를발표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고,1994년장편소설<가면을가리키며걷기>로제3회작가세계문학상을,<내가아직아이였을때>로제14회동서문학상을수상했다.소설집으로《스무살》,《내가아직아이였을때》,《나는유령작가입니다》,《세계의끝여자친구》,《사월의미,칠월의솔》이있고,장편소설로《7번국도Revisited》,《사랑이라니,선영아》,《꾿빠이,이상》,《네가누구든얼마나외롭든》,《밤은노래한다》,《원더보이》,《파도가바다의일이라면》이있으며,산문집으로《청춘의문장들》,《여행할권리》,《우리가보낸순간》,《지지않는다는말》,《언젠가,아마도》,《시절일기》등이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인간이라는심연,그유혹을견디지못한사제의기이한순교담
그레이엄그린연보

출판사 서평

열린책들세계문학

낡고먼지쌓인고전읽기의대안
불멸의고전들이젊고새로운얼굴로다시태어난다.목록선정에서부터경직성을탈피한열린책들세계문학은본격문학거장들의대표걸작은물론,추리문학,환상문학,SF등장르문학의기념비적작품들,그리고인류공동의문화유산으로자리매김해야할한국의고전문학까지를망라한다.

더넓은스펙트럼,충실하고참신한번역
소설문학에국한하지않는넓은문학의스펙트럼은시,기행,기록문학,그리고지성사의분수령이된주요인문학저작까지아우른다.원전번역주의에입각한충실하고참신한번역으로정전텍스트를정립하고상세한작품해설과작가연보를더하여작품과작가에입체적으로접근할수있게했다.

품격과편의,작품의개성을그대로드러낸디자인
제작도엄정하게정도를걷는다.열린책들세계문학은실로꿰매어낱장이떨어지지않는정통사철방식,가벼우면서도견고한재질을선택한양장제책으로품격과편의성모두를취했다.작품들의개성을중시하여저마다고유한얼굴을갖도록일일이따로디자인한표지도열린책들세계문학만의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