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Description
덴마크 왕자 햄릿, 그 영원한 모나리자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햄릿』.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의 154번째 책이다. 왕위를 빼앗긴 주인공 햄릿이 부왕의 망령에 의해 겪는 갈등과 복수 속에서 존재에 대한 탐구를 시종일관 제기하고 있다. 부왕의 죽음과 삼촌의 왕위 계승, 어머니와 삼촌의 결혼이라는 연이은 사건 속에서 괴로워하던 왕자 햄릿 앞에 아버지의 혼령이 나타난다. 혼령은 삼촌이 자신을 독살했다며 복수를 명령하지만, 햄릿의 칼은 공교롭게도 연인이었던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찌르는데….
「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는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서구 문학사의 모나리자 혹은 스핑크스라 불릴 만큼 삶의 여러 문제들을 의문문의 형식으로 제기하는『햄릿』의 완역본을 박우수 교수의 번역과 해설로 만날 수 있다.
저자

윌리엄셰익스피어

지은이:윌리엄셰익스피어(WilliamShakespeare)
역사상가장영향력있는극작가이자세계문학사에서빼놓을수없는불멸의거장.“한시대가아닌모든시대를위한작가”로불린셰익스피어의작품들은오늘날까지도세계곳곳에서끊임없이읽히고상연되며늘새롭게해석되고사랑받는다.그의작품들은영국을비롯한유럽문학은물론,세대와분야를불문하고문화전반에방대한영향을미쳐왔다.
1564년잉글랜드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의부유한상인이자유지인가정에서태어났다.1586년무렵고향스트랫퍼드를떠나,1589년첫작품『헨리6세』를발표하며명성을얻기시작한다.그즈음부터이미왕실로부터두터운후의를입을만큼천재적재능을인정받았으며계층을가리지않고폭넓은인기를누렸다.특히1600~06년경에‘4대비극’인『햄릿』『오셀로』『리어왕』『맥베스』를차례로발표하며세계문학의위대한걸작들을남긴다.1610년경스트랫퍼드로돌아가『폭풍우』등을발표하며지내다가1616년그곳에서사망하고묻혔으며,평생37편의희곡과154편의쏘네트,2편의이야기시등을집필했다.당대를풍미한극작가로서천재적인언어능력과사회를꿰뚫는통찰을보여주었고,“만사람의마음을지녔다”라고일컬어질만큼인간에대한다각적이고깊은이해로타계한지400년이지나도록최고의작가로여전히자리하고있다.  

옮긴이:박우수
한국외국어대학교영문학과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영어과졸업
서울대학교대학원영문학과박사
저서로『셰익스피어와바다』.『셰익스피어의역사극』,『셰익스피어와인간의확장』,『수사적인간』,외다수
역서로셰익스피어의『햄릿』,『리어왕』,『소네트』외다수  

목차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햄릿,그영원한모나리자
윌리엄셰익스피어연보

출판사 서평


<지금이순간에도누군가재해석하며,연기한다>

덴마크왕자햄릿,그영원한모나리자


<서라,거기누구냐?>
라는정체성에대한질문으로시작되어
<나는덴마크인햄릿이다>
를거쳐
<살아있었다면,훌륭한국왕이되었을인물>
이라는규명으로맺는작품.서구문학사의모나리자혹은스핑크스라불릴만큼존재와삶의여러문제들을의문문형식으로제기한걸작.

햄릿을통한존재탐구의여정은죽음,도덕적양심,복수와그정당성,인간의의지와운명의힘,부권(父權)과여성의성적억압등다양한문제들을동반하며,셰익스피어는언어와독자의상상력으로하나의세계를만들어감으로써그해답의가능성을제시한다.오늘날,지금이순간에도「햄릿」이누군가에의해재해석되고공연되고있는이유는바로여기에있을것이다.



*셰익스피어는1천가지의마음을가진사람이다.--새뮤얼콜리지

*그는수도관속을흐르는물같은존재다.

수도관은닳아버릴지모르지만,물은영원히사라지지않는다.--스탠리웰스

*셰익스피어의작품에서아무것도찾지않아도,독자는결국뭔가를찾아내게된다.--클리프턴패디먼




★『뉴스위크』선정세계100대명저/세상을움직인100권의책
★미국대학위원회선정SAT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선정청소년권장도서50선/고전100선
★2002년노벨연구소가선정한
<세계문학100선>




『햄릿』은열린책들이2009년부터펴내기시작한
<열린책들세계문학>
시리즈의154번째책이다.
<열린책들세계문학>
은젊고새로운감각으로다시태어난고전시리즈의새이름으로,상세한해설과작가연보로독자들의깊이있는이해를돕는한편가볍고실용적인사이즈에시선을사로잡는개성있는디자인으로현대적감각을살렸다.앞으로도열린책들은세계문학사의걸작들을
<열린책들세계문학>
시리즈를통해계속선보일예정이다.




열린책들세계문학



낡고먼지쌓인고전읽기의대안

불멸의고전들이젊고새로운얼굴로다시태어난다.목록선정에서부터경직성을탈피한열린책들세계문학은본격문학거장들의대표걸작은물론,추리문학,환상문학,SF등장르문학의기념비적작품들,그리고인류공동의문화유산으로자리매김해야할한국의고전문학까지를망라한다.



더넓은스펙트럼,충실하고참신한번역

소설문학에국한하지않는넓은문학의스펙트럼은시,기행,기록문학,그리고지성사의분수령이된주요인문학저작까지아우른다.원전번역주의에입각한충실하고참신한번역으로정전텍스트를정립하고상세한작품해설과작가연보를더하여작품과작가에입체적으로접근할수있게했다.



품격과편의,작품의개성을그대로드러낸디자인

제작도엄정하게정도를걷는다.열린책들세계문학은실로꿰매어낱장이떨어지지않는정통사철방식,가벼우면서도견고한재질을선택한양장제책으로품격과편의성모두를취했다.작품들의개성을중시하여저마다고유한얼굴을갖도록일일이따로디자인한표지도열린책들세계문학만의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