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서사시 | 양장본 Hardcover)

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서사시 | 양장본 Hardcover)

$16.75
Description
다양한 신화와 전설을 집대성한 역작!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신들, 신의 사랑 혹은 분노 때문에 변해 버린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변신 이야기』를 이종인의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본다. 원래 시였던 작품을 산문으로 번역해 독자가 읽기 편하게 만들었다. 원문에는 없는 소제목을 적당한 간격으로 붙여 독자가 이야기의 윤곽을 금방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중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도 그 영향력이 지대한 이 작품은 단테의 《신곡》 등 중세의 3대 걸작이라고 칭송되는 작품들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르네상스 시기에는 프랑스의 라신, 영국의 셰익스피어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낭만주의 시대에는 독일의 괴테와 영국의 바이런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현대에 들어서도 오비디우스의 주제를 변주한 작품들이 다수 발표되었는데, 이들 작품들은 변신의 모티프를 가져와 사실과 허구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새로운 문학적 경제를 개척했다.
저자

오비디우스

저자푸블리우스오비디우스나소PubliusOvidiusNaso는로마의황금시대이자라틴문학의전성기였던아우구스투스황제시대의시인이다.기원전43년술모(현재이탈리아의술모나)의부유한기사가문에서태어났다.당시사회분위기에따라당연히법률가나정치가가될예정이었고학업을마친뒤관리생활을시작했으나,문학에대한열정을버리지못하고시인이되었다.
초기에는주로『사랑』,『사랑의기술』,『사랑의치료』등연인들의사랑을다룬작품을썼으며서기2년부터필생의역작『변신이야기』를쓰기시작했다.서기8년,드디어『변신이야기』를완성하였으나아우구스투스황제의노여움을사흑해연안으로유배되었다.오비디우스가유배된원인은아직까지정확히밝혀지지않았다.오비디우스의시에나타난애정묘사가지나치게대담하다는것이주된명분이었지만,그보다는오비디우스가정치적인스캔들에연루되었을것으로짐작된다.그는끊임없이황제에게자신의억울함과선처를호소하였으며『변신이야기』마지막부분에도황제에대한찬사를넣었다.그러나탄원은받아들여지지않았고,결국서기17년유배지에서생을마감하게되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집대성한『변신이야기』는서양문학에지대한영향을주었으며,중세와근대문학은물론이고오늘날의소설에도여전히풍부한모티브를제공하고있다.

목차

제1권다양한변화의양상
제2권신들의욕정과인간의자식들
제3권유노의분노
제4권돌아가는물레와풀려나오는이야기들
제5권무기와노래의경합
제6권찬양과징벌
제7권사랑과의심
제8권불경한행위와모범적생활
제9권욕망,기만,까다로운과업
제10권오르페우스의노래
제11권로마는트로이아에서시작되었다
제12권트로이아전쟁의발발
제13권전리품과사랑의고통
제14권아이네아스의방랑
제15권예언의행위와예견의꿈

역자해설두세계의시인
오비디우스연보

출판사 서평

노벨연구소가선정한세계문학100대작품
서울대학교권장도서100선
연세대학교권장도서200선

서양문화의축이되는그리스로마신화를응집한역작

열린책들세계문학235번으로오비디우스의『변신이야기』가출간되었다.『변신이야기』는로마의황금시대라고할수있는아우구스투스황제때발표된서사시로서그리스로마신화의다양한사건들을<변신>이라는주제로엮어낸작품이다.흔히서양문화의두기둥을성서와그리스로마신화로꼽는데,『변신이야기』는그리스로마신화를다룬작품들중에서가장유명하고오래된고전이기에그영향력이대단하다.
그러나지금으로부터2천년전의작품이라는이유로어렵고딱딱할것이라는편견은가지지않아도좋다.『변신이야기』의영향을받은소설,시,희곡,회화,음악등이무수히많기때문에오비디우스를잘몰랐던독자도충분히익숙하게느낄수있는에피소드가많다.예를들어가문의반대로사랑을이루지못하고자살한피라무스와티스베의이야기는「로미오와줄리엣」과거의비슷하다.

새로운번역으로만나는2천년전의이야기

역자이종인은원래시였던『변신이야기』를산문으로번역하였다.한국어로번역할때라틴어의운율을제대로살려내지못할것을염두에두고,원문의외형을지나치게고집하지않으면서독자가읽기편한형태를취한것이다.또한원문에는없는소제목을적당한간격으로붙여독자가이야기의윤곽을금방파악할수있게했다.
번역대본으로는영국옥스보우북스에서나온아리스앤드필립스클래시컬텍스츠중Metamorphoses(4vols,1985~2000)를사용했다.이책은영국뉴캐슬대학교고전학과장을지낸D.E.힐이번역과편집을하면서주석까지달아놓은라틴어-영어대역본이다.역자는15년동안라틴어를독학해온덕분에라틴어원본과영역본을동시에읽으면서번역작업을진행했다.그리고독자가원문을확인할수있도록,소제목이바뀔때마다번역대본으로사용한책에따라행수를표시하였다.

단테와셰익스피어에게영감을준위대한시인

다양한신화와전설을집대성한『변신이야기』는중세와근대를거쳐현대까지도그영향력이지대한작품이다.특히중세의3대걸작이라고칭송되는단테의『신곡』,장드묑의『장미이야기』,제프리초서의『캔터베리이야기』에결정적영향을주었다.그후르네상스시기에는프랑스의라신,영국의셰익스피어에게영감을주었으며,낭만주의시대에는독일의괴테와영국의바이런등에영향을주었다.
현대에들어서도오비디우스의주제를변주한작품들은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정도이다.대표적인것으로는프란츠카프카의『변신』,제임스조이스의『율리시스』,『젊은예술가의초상』,T.S.엘리엇의『황무지』등이있고,최근의사례로는크리스토프란스마이어의『최후의세계』,살만루슈디의『악마의시』등이변신의모티프를가져와사실과허구의관계에의문을제기하면서새로운문학적경지를개척했다.

수많은신과영웅이등장하는대서사시

『변신이야기』는총15권에걸친서사시이다.제1권은천지창조와인류의탄생을다룬다.제2권은태양신의수레를몰다가죽은파이톤,다른모습으로둔갑하여여인들에게접근하는유피테르가등장한다.제3권은신탁에따라건설된도시테바이에관한전설이다.제4권은베틀로옷감을짜는자매들이돌아가면서이야기를꺼내는것으로시작하는데,피라무스와티스베등여러연인들이언급된다.제5권은예술의여신인무사들의노래로이루어져있다.제6권은신과인간사이의경쟁과갈등을다룬다.제7권은메데아와이아손,케팔루스와프로크리스의이야기이다.제8권은신들에게충성하는모범적인인간과불경한인간을대비시킨다.제9권은헤르쿨루스의과업을다룬다.제10권은오르페우스등비극으로끝난사랑을이야기한다.제11권은몸에닿는것은무엇이든황금으로변하는미다스가등장하며펠레우스와테티스,케익스와알키오네라는두부부의이야기가나온다.제12권은트로이아전쟁과아킬레스의죽음을다룬다.제13권은전리품을두고벌어진경쟁을소재로한다.제14권은아이네아스의방랑에대한이야기이다.제15권은지금까지의이야기를정리함과동시에로마의번영과아우구스투스황제를찬양하며이야기를마친다.

[추천사]
『변신이야기』만큼서양문학과예술에큰영향을준책은없을것이다.
-A.D.멜빌

『변신이야기』와문학적영향력을견줄만한것은구약성서,그리고셰익스피어의작품정도이다.
-이언존스턴

[옮긴이의한마디]
오비디우스는신화에대하여일정한거리를유지하면서(낯설게하면서),그이야기의역사적진실과리얼리티는반드시일치하는것이아니라는입장을취한다.<이러이러하게전해지는얘기가있다>라는것은,이야기가허구일수도있으며,독자가그것을진실처럼믿어주는순간에만진실이라는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