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양장)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양장)

$11.80
Description
죽음 앞에 선 인간 실존에 대한 정교한 해부
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걸작

★ 시카고 대학 그레이트 북스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똘스또이의 중단편집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가 석영중(고려대 교수) · 정지원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세계문학> 시리즈의 238번째 책이다.
저자

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

러시아의소설가이자시인이자사상가.도스토옙스키와함께19세기러시아문학을대표하는대문호로손꼽힌다.1828년9월9일,러시아남부의야스나야폴랴나에서톨스토이백작집안의넷째아들로태어났다.2살과9살때각각모친과부친을여의고,이후고모를후견인으로성장했다.어린시절에는집에서교육을받았고,16세가되던1844년에까잔대학교동양어대학아랍·터키어과에입학하였으나사교계를...

목차

이반일리치의죽음

광인의수기

역자해설:죽음은끝났다
레프똘스또이연보

출판사 서평

죽음앞에선인간실존에대한정교한해부
러시아의대문호똘스또이의
삶과죽음에대한통찰이담긴걸작

★시카고대학그레이트북스
★피터박스올선정<죽기전에읽어야할1001권의책>

러시아의대문호레프똘스또이의중단편집『이반일리치의죽음·광인의수기』가석영중(고려대교수)·정지원씨의번역으로열린책들에서출간되었다.열린책들에서출간되는<세계문학>시리즈의238번째책이다.
1886년에출간된중편소설「이반일리치의죽음」은똘스또이의중단편들중에서도가장뛰어나다는평가를받는작품이다.성공한판사로서출세가도를달리며평탄한인생을살아가던주인공이반일리치가어느날찾아온원인모를병으로서서히죽어가는과정의이야기를담고있다.육체를잠식하는고통과싸우며지난인생을되돌아보는그는,그동안누구보다올바르게살아왔다고여겼던자신의삶을전혀다른각도에서바라보기시작한다.당연하면서도낯설기만한사건인죽음이란사태앞에한인간이맞닥뜨리게되는<어떻게죽음을맞이할것인가>의문제는,곧똘스또이의평생화두인<어떻게살것인가>라는문제로귀결된다.죽음앞에서자신의인생전체를돌아보는한인간의의식과심리적인과정을매우예리하고생생한필치로전달하며,삶과죽음의의미에대한거장의깊이있는통찰을보여주는작품이다.러시아작가블라지미르나보꼬프는이작품에대해<똘스또이가쓴것중가장예술적이고가장완벽하며가장세련된작품>이라는극찬을아끼지않았다.
단편「광인의수기」는죽음에대한공포로정신적인고통을겪는주인공이〈광인〉이되기까지의사연을기록한이야기다.1884년무렵집필되어똘스또이사후인1912년에출간된미완의단편으로,여행중작은마을의여관방에서갑작스레엄습한우울과공포에시달렸던똘스또이자신의자전적체험을바탕으로하고있다.인간의피할수없는운명인죽음에대한탐구와성찰을보여주는이소설은「이반일리치의죽음」의예고편이되는작품이라할수있다.함께수록된「이반일리치의죽음」을읽는데더욱풍부한단서들을제공해줄것이다.
이책을번역한고려대학교노어노문학과의석영중교수와정지원씨는두작품의번역을모두공동작업하여,인간내면의심리를실감나게파고드는똘스또이의생동감넘치는문체를섬세하게살려냈다.번역원본으로는1928~1958년에발행된90권짜리똘스또이전집의재출간본인L.N.Tolstoi,Polnoesobraniesochineniiv90tomakh(Moskva:Terra,1992)에수록된작품들을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