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거듭 새롭게 읽히는 퀴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두 남자와 한 여자를 둘러싼 사랑과 실패, 진실과 외면의 이야기
두 남자와 한 여자를 둘러싼 사랑과 실패, 진실과 외면의 이야기
미국 문학사의 주요 작가이자 글과 행동으로 흑인과 성 소수자 들에게 뚜렷한 영향을 남긴 제임스 볼드윈의 대표작 『조반니의 방』이 번역가 김지현 씨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290번이다. 1950년대 파리를 무대로 미국인 데이비드와 이탈리아인 조반니의 비극적인 관계를 그린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거듭 새롭게 읽히며 현대의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파리에 체류 중인 미국인 데이비드는 어느 날 바에 갔다가 바텐더로 일하는 이탈리아인 조반니에게 이끌린다. 자신의 성적 지향을 부인해 온 데이비드에게는 이성 연인 헬라가 있지만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헬라는 멀리 여행을 떠나 있고 마침 숙소에서도 나오게 된 데이비드는 조반니의 방으로 옮겨 가고 〈삶이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것 같은 그 방에서 되돌릴 수 없을 전환점을 맞는다. 좁고 초라한 조반니의 방에서 두 사람은 짧은 기쁨과 경이의 시간을 지나 이면의 괴로움과 두려움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성적으로도, 계급적으로도 끝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기를 열망하던 데이비드는 조반니를 버리고 헬라에게로 돌아가고 두 사람은 각자의 파국에 이르게 된다.
파리에 체류 중인 미국인 데이비드는 어느 날 바에 갔다가 바텐더로 일하는 이탈리아인 조반니에게 이끌린다. 자신의 성적 지향을 부인해 온 데이비드에게는 이성 연인 헬라가 있지만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헬라는 멀리 여행을 떠나 있고 마침 숙소에서도 나오게 된 데이비드는 조반니의 방으로 옮겨 가고 〈삶이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것 같은 그 방에서 되돌릴 수 없을 전환점을 맞는다. 좁고 초라한 조반니의 방에서 두 사람은 짧은 기쁨과 경이의 시간을 지나 이면의 괴로움과 두려움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성적으로도, 계급적으로도 끝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기를 열망하던 데이비드는 조반니를 버리고 헬라에게로 돌아가고 두 사람은 각자의 파국에 이르게 된다.
☞ 선정 및 수상내역
★ BBC 선정 〈세계를 빚어낸 소설 100〉, 〈가장 크게 영감을 불어넣은 영문 소설 100〉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001〉
★ BBC 선정 〈세계를 빚어낸 소설 100〉, 〈가장 크게 영감을 불어넣은 영문 소설 100〉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001〉
조반니의 방 (제임스 볼드윈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