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바리 : 지방 풍속 - 열린책들 세계문학 299

마담 보바리 : 지방 풍속 - 열린책들 세계문학 299

$18.00
저자

귀스타브플로베르


저자:귀스타브플로베르GustaveFlaubert
1821년에부친이수석외과의로있던루앙시립병원에서태어나,병원부속건물에서가족과21년을살았다.죽음과광기의정서가깊게드리운「분노와무력」,「정념과정절」등을습작하며청소년기를보내고,파리의법과대학에서공부를시작했으나1844년측두엽뇌전증으로학업을중단하고크루아세에칩거하며글쓰기에전념했다.브르타뉴여행기『들로모래펄로』(1847)를썼다.심상의학소설『성앙투안느의유혹』(1849),『마담보바리』(1857),『살람보』(1862),이세작품에서소멸과신경증의문제를깊이다루었다.1848년혁명세대를다룬『감정교육』(1869),희곡소설『성앙투안느의유혹』(제3판:1872),단편집『세이야기』(1876)등을발표했다.두필경사이야기『부바르와페퀴셰』를집필하던중1880년뇌출혈로사망했다.유고작2부에들어갈『통념사전』을남겼다.1856년『르뷔드파리』에6회에걸쳐연재한『마담보바리』는12월말〈미풍양속과종교에위해를가했다〉는혐의로기소되었다.1857년1월법정에서검사피나르는사실주의적회화묘사기법,관능적색채,여주인공의선정적아름다움,신성한종교에세속의쾌락을섞는방식등에주목하였다.이소송사건은같은해보들레르의『악의꽃』소송과함께현대소설과현대시의출현을알린최고의문학스캔들로세계문학사에기록되었다.지방농촌마을의일상과비열한현실한가운데에서상상력과에너지,유혹과지배의욕구를품은양성적여성,엠마보바리가그려낸저너머를좇는환상의이야기는〈인간의마음해부〉라는19세기정신과학연구에도전한결과물이다.이작품은인간의욕망과환상,마음의균열을예리한문체로파고들며,현대소설의새로운기준을세운사실주의문학의걸작이자영원한고전으로손꼽힌다.

역자:김용은
1954년에태어났다.고려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은후프랑스리옹2대학교에서플로베르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강원대학교불어불문학과명예교수이며,논문으로「댄디엠마보바리」등이있다.저서로는『「성앙투안느의유혹」(1849),생성과구조LaTentationdeSaintAntoine―geneseetStructure(versionde1849)』(1990)가있으며,역서로는『성앙투안느의유혹』,『잭몽골리』등이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역자해설―무(無)의안과밖,만화경인가만다라인가
귀스타브플로베르연보

출판사 서평

★『가디언』선정100대도서
★『업저버』선정100대도서
★노벨연구소선정세계100대문학
★미국대학위원회SAT추천도서

국내최고의플로베르연구자가판본을교차대조하여
수백개의정밀한각주를더해어휘,문체를해석한결정판
검열의기록까지복원한,가장완전한『마담보바리』를만나다

귀스타브플로베르의대표작『마담보바리』가김용은교수의번역으로열린책들에서출간되었다.『마담보바리』는현대소설의새로운기준을세운사실주의문학의걸작이다.인간의욕망과환상,마음의균열을예리한문체로파고들며,향후블라디미르나보코프,밀란쿤데라,헨리제임스등수많은작가들에게영향을미친대문호들의고전으로도손꼽힌다.
본번역본은국내최고의플로베르학자김용은교수가다양한판본을교차,대조하고수백개의정밀한각주를더해완성한주석본이다.초고부터결정본까지의변화를추적해삭제,추가된구절을밝혀내고,당대최고의문학스캔들로기록된검열재판으로수정/삭제된문장을기호로표기하여역사적인맥락을함께읽을수있도록했다.또한플로베르가평생에걸쳐동시대상용어를정리한『통념사전』을각주에인용하여소설속단어에스며든당대의위선과아이러니까지드러낸다.한꺼풀의가림막없이인간의근원적인모습과욕망을드러낸사실주의의정수와,플로베르가심혈을기울인어휘,문체를세밀하게해설한주석을더해작품의결을더욱깊고풍성하게읽어낼수있는가장탁월한결정판이다.

인간의욕망과마음,환상을
〈메스끝으로쓰듯〉날카롭게해부한걸작
프랑스사실주의문학의영원한고전

시골의사샤를르보바리는어느날왕진을간집에서젊고아름다운엠마루오를만난다.수녀원에서교육받고감상적인연애소설에빠져있던엠마는,평범한현실너머에찬란하고격정적인삶이존재한다고믿는다.그녀는결혼을통해그삶에가닿을수있으리라기대하지만,단조로운시골생활과반복되는일상은곧깊은권태로변해가는데…….
지방농촌마을의일상과비루하고비열한현실한가운데서,사랑과소비,허영과이상에사로잡혀끊임없이현실을벗어나려는엠마보바리는낭만적환상과이를충족할수없는현실의간극사이에서끊임없이흔들리는,문학사에서반복적으로변주되는〈보바리즘〉의원형적인물로자리잡았다.엠마보바리는〈저너머〉를꿈꾸는상상력과에너지,유혹과지배의욕구를품은입체적인양성적여성으로도나타나이후수많은여성인물의전형에영향을주었다.플로베르는이작품에서19세기정신과학의〈인간의마음해부〉에맞먹는집요함으로인간의내면을드러낸다.이상과현실의간극,욕망과환멸의순환을정교하고도냉혹한문체로벼려낸플로베르의『마담보바리』는오늘날까지세계문학사의영원한고전으로남아있다.

세계문학사의역사적인스캔들,그리고
동시대의언어와풍속까지그려내어
플로베르의문체의정수를담아낸기념비적번역본

프랑스학계로부터〈플로베르수고의발생론적연구에기여한선구적업적을이룬〉학자로평가받고,『19세기유럽사전』에도등재된불문학자김용은교수는이번『마담보바리』에서6백여개가넘는상세한주석과30여페이지에달하는치밀한작가연보,깊이있는작품해설을통해플로베르문학의결을입체적으로복원해낸다.단순한번역을넘어작품이탄생한시대적,언어적맥락까지충실히되살려낸결정판이라할만하다.
1856년『르뷔드파리』에6회에걸쳐연재된『마담보바리』는출간직후〈미풍양속과종교에위해를가했다〉는혐의로기소되며세간의이목을집중시켰다.1857년법정에서검사피나르는사실주의적묘사방식,관능적인색채,여주인공의선정적아름다움,종교와세속적욕망을뒤섞는표현등을문제삼았다.이소송은같은해보들레르의『악의꽃』재판과함께현대문학의출현을알린세계문학사적스캔들로기록된다.이번판본은당시『르뷔드파리』가수정과삭제를권고했던대목과실제검열흔적까지함께표기하여,기소와논란속에놓였던『마담보바리』의역사적맥락을생생하게복원하였다.
또한플로베르는문체의힘을중시한작가로,단어와문장하나하나를세공하듯이써내어투명하고순수한언어를추구했다.그는〈문체의내적힘만으로스스로지탱되는책〉을꿈꾸었다.『마담보바리』는그대표작으로,모든사물에고유한가치를부여하고,말들의정교한배열만으로세계를떠받치는〈문체의책〉이라할수있다.역자는플로베르가평생에걸쳐동시대의상용어와관용표현을정리한『통념사전』을적극참조하여,작품속단어들에스며든당대부르주아사회의위선과아이러니까지섬세하게드러낸다.이는『마담보바리』의부제인〈지방풍속〉의의미를더욱풍부하게되살리며,풍속소설로서의면모를한층깊이있게이해하도록돕는다.더불어플로베르의방대한서한집까지참조하여,문장하나를위해고뇌를거듭했던작가의창작과정과사유의흔적까지따라가볼수있는밀도높은독서경험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