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르반테스의 문체와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한국어판 완역본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소설 『돈키호테』 제2권.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한국어판은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가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걸쳐 번역한 것인데요. 마드리드 대학의 교수부터 스페인의 노인들에게까지 묻고 다니며 책에 나오는 구어체 표현이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어휘들,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이 포함된 이야기들을 제대로 옮겨냈습니다.
모두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이번 번역본 가운데 제2권은 1615년 출간된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사 ‘돈키호테’와 그의 하인 ‘산초’가 한 일이 책으로 출판되어 세간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제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이 두 사람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시작이 된 허구와 현실의 문제, 상호 텍스트성 및 관점의 차이와 존재와 언어의 불일치에 따른 독자 비평으로의 초대 등, 현대 문학론의 싹이 움트고 있는 작품입니다.
모두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이번 번역본 가운데 제2권은 1615년 출간된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사 ‘돈키호테’와 그의 하인 ‘산초’가 한 일이 책으로 출판되어 세간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제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이 두 사람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시작이 된 허구와 현실의 문제, 상호 텍스트성 및 관점의 차이와 존재와 언어의 불일치에 따른 독자 비평으로의 초대 등, 현대 문학론의 싹이 움트고 있는 작품입니다.
세르반테스가 가졌던 느낌 그대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안영옥 교수는 돈키호테가 모험을 찾아다녔던 모든 여정을 따라가기도 했습니다. 돈케호테가 처음으로 모험을 떠나기 위해 길을 나선 몬티엘 들판부터 풍차 마을 크립타나, 톨레도의 알카나 시장, 몬테시노스 동굴, 그리고 바르셀로나까지 답사를 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고 사랑받는 진정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돈키호테》를 더욱 생생하고 정확하게 번역해내고자 했습니다. 더불어 이 책에는 현재까지 그려진 《돈키호테》의 삽화 중 가장 세밀하고도 유명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돈키호테 2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