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

고양이 1

$14.80
Description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미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고양이』 제1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이다.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저자의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

테러가 일상화되고 내전의 조짐이 보이는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집사인 나탈리와 함께 사는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어느 날 옆집에 사는 천재 샴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난다. 한때 실험동물이었던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 단자가 꽂혀 있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지식을 갖춘 지적인 고양이다. 피타고라스에게서 인류와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며 점차 가까워지는 사이, 파리 시내는 테러가 빈발하는 불안한 상황이 되고 결국 내전이 일어난다.

내전으로 황폐화된 도시에는 페스트가 창궐하고 사람들은 사나운 쥐 떼들을 피해 도시를 떠난다. 쥐 떼에 점령당한 도시에서 도망친 고양이들이 불로뉴 숲에 모여, 고양이 군대를 만들어 뺏긴 도시를 탈환하기로 한다. 페스트의 확산과 쥐 떼들을 피하기 위해서 센강의 시뉴섬으로 향하는 고양이 군대. 하지만 쥐 떼의 접근을 차단하려면 섬으로 통하는 다리를 폭파해야 하고, 그러려면 인간의 도움이 절실하다. 과연 고양이와 인간은 서로 소통에 성공하고 쥐 떼들의 공격과 페스트, 전쟁의 틈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자는 이번 책에서 자기 파괴적인 테러와의 전쟁으로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앞둔 인류를 바라보는 고양이들의 시선을 통해 인간이 전쟁과 테러 등 자기 파괴적인 경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얻기 위해 이 지구상의 생물종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남성이 아닌 여성을 화자로 내세워 책 전체에서 남성 중심의 세계관과 수컷의 어리석음을 신랄하게 조롱하는 등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다룰 줄 알고, 과학과 철학, 그리고 역사의 에피소드들을 유머러스하게 버무리는 저자만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베르나르베르베르

프랑스에서보다한국에서더많은인기를얻고있는작가로도알려져있기도하며,톨스토이,셰익스피어,헤르만헤세등과함께한국인이가장좋아하는외국작가로선정된바있는소설가이다.일곱살때부터단편소설을쓰기시작한타고난글쟁이다.베르나르베르베르는1961년프랑스툴루즈에서태어났다.「별들의전쟁」세대에속하기도하는그는고등학교때는만화와시나리오에탐닉하면서『만화신문』을발행하였...

출판사 서평

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작가베르베르,
고양이의눈으로본인류의역사와미래

베르베르가이번에는고양이의눈으로인간의미래를바라본다




한국인이가장사랑하는작가1위(2016년3월,교보문고최근10년간국내외작가별소설누적판매량집계),베르나르베르베르의신작장편소설『고양이』(전2권)가전문번역가전미연씨의번역으로열린책들에서출간되었다.『고양이』는제목그대로주인공인고양이의시각에서인간의문명을바라보는작품으로,프랑스에서는작년한국에서도베스트셀러가되었던[잠]보다높은인기를누렸다(프랑스에서현재까지30만부판매).파리에서살고있는암고양이바스테트.그녀는‘집사’가틀어놓은TV화면과점점잦아지는골목길의총성을통해그동안당연시하던안락한일상이조금씩무너지고있음을감지하게된다.이무렵바스테트는옆집에이사온,어떤이유에선지인간세계에대해‘너무많이아는’고양이피타고라스와친구가되는데…….



인간이상상하기어려운타자의시각을도입하여,인간중심주의를해체하고이지구에서인간이차지해야할적절한위치를끊임없이고민해온베르베르의작업은이미첫번째작품인??개미??에서부터시작된것이지만,이번[고양이]에서는그문제의식이그동안좀더성숙해지고발전해왔음을알게된다.베르베르가보기에,이지구상의생물종들과의대화는필요하다.단지인간의어떤흥밋거리나지식의확장을위해서가아니라,인간이전쟁과테러등자기파괴적인경로에서벗어날수있는해답이여기에있기때문이다.무거운주제를경쾌하게다룰줄알고,과학과철학,그리고역사의에피소드들을유머러스하게버무리는베르베르의솜씨는여전하다.



남성이아닌여성을화자로내세워책전체에서남성중심의세계관과‘수컷의어리석음’을신랄하게조롱하고있는점도눈에띈다.번역자인전미연씨는후기에서길고양이를돌보는‘캣맘’으로서본인에게이소설은각별한만족을주었으며,베르베르가암고양이주인공을그리며보여준깊은이해에매료되었다고쓰고있다.



원제는‘Demainleschats’.<내일은고양이>라는뜻이다.미래는고양이에게있다는뜻으로읽힌다.다른한편으로는,작가자신이이제까지는<개미의작가>로기억되었다면앞으로는<고양이>가자신의트레이드마크가되기를바란다는유머러스한표현일수도있다.실제로프랑스언론에서는그런뜻으로받아들이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