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
2008년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된 『전후 유럽Postwar』(전2권)(초역판 제목은 『포스트 워』)이 11년 만에 개역판으로 독자를 만난다. 현대 유럽사의 탁월한 저술가 토니 주트가 집필한 이 책은 20세기 유럽사에 관한 필독서로 알려져 있으며, 2006 퓰리처상 후보, 2006 아서 로스 북어워드 수상에서 알 수 있듯 <역사가들이 인정한 전후 유럽에 관한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역판은 초역판에서 놓쳤던 번역 오류, 개념어 및 외래어 표기 등의 문제점 등을 최대한 수정했고, 그사이 바뀐 어문 규정을 적용했으며, 가독성을 높이고자 전반적으로 문장을 손봤다. 현대 유럽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유럽의 전쟁이었고,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었다. 폴란드는 전쟁 이전 인구의 5분의 1을, 유고슬라비아는 8분의 1을, 소련은 11분의 1을, 그리스는 14분의 1을 잃었다. 포로들의 운명도 비참했다. 독일군 포로가 된 소련군 550만 명 중 330만 명이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굶주림과 유기, 학대로 사망했다. 비극은 전후에도 이어졌다. 전후 동유럽 지역에 살던 수백만 명의 독일인이 집과 재산을 빼앗긴 채 살던 곳에서 쫓겨났고, 1953년까지 본국으로 송환된 소련 국민 550만 명 중 다섯에 하나는 사살되거나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 전후 유럽은 본의 아니게 히틀러와 스탈린에 의해 단일 민족 국가들로 재편되었다.
『전후 유럽』은 역사상 가장 야만적인 전쟁이 남긴 폐허에서부터 2000년대 초까지 하나의 유럽을 향한 기나긴 여정을 담고 있다. <백과사전처럼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스릴러의 속도감>으로 오늘날의 유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펼쳐 보인다. 제2차 세계 대전의 결과에서부터 냉전의 기원, 유럽 제국주의의 종언과 식민지 해방, 유럽 경제 공동체의 탄생과 발전, 서유럽의 경제적 번영과 불만, 소련의 동구권 지배와 소비에트 블록의 몰락, 발칸 전쟁, 난민과 불법 이민 노동자, 그리고 스포츠, 음악, 영화 등 유럽인들의 일상적 삶에 이르기까지 전후 유럽의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유럽의 전쟁이었고,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었다. 폴란드는 전쟁 이전 인구의 5분의 1을, 유고슬라비아는 8분의 1을, 소련은 11분의 1을, 그리스는 14분의 1을 잃었다. 포로들의 운명도 비참했다. 독일군 포로가 된 소련군 550만 명 중 330만 명이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굶주림과 유기, 학대로 사망했다. 비극은 전후에도 이어졌다. 전후 동유럽 지역에 살던 수백만 명의 독일인이 집과 재산을 빼앗긴 채 살던 곳에서 쫓겨났고, 1953년까지 본국으로 송환된 소련 국민 550만 명 중 다섯에 하나는 사살되거나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 전후 유럽은 본의 아니게 히틀러와 스탈린에 의해 단일 민족 국가들로 재편되었다.
『전후 유럽』은 역사상 가장 야만적인 전쟁이 남긴 폐허에서부터 2000년대 초까지 하나의 유럽을 향한 기나긴 여정을 담고 있다. <백과사전처럼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스릴러의 속도감>으로 오늘날의 유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펼쳐 보인다. 제2차 세계 대전의 결과에서부터 냉전의 기원, 유럽 제국주의의 종언과 식민지 해방, 유럽 경제 공동체의 탄생과 발전, 서유럽의 경제적 번영과 불만, 소련의 동구권 지배와 소비에트 블록의 몰락, 발칸 전쟁, 난민과 불법 이민 노동자, 그리고 스포츠, 음악, 영화 등 유럽인들의 일상적 삶에 이르기까지 전후 유럽의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전후 유럽 1945~2005 2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