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장편소설)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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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케냐와 스웨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복수의 대장정!
엉망진창인 세상에 시원하게 한 방 먹이고 싶다면,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를 만나 보세요
베스트셀러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요나손은 4편의 소설로 전 세계에서 1천6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작가다. 다섯 번째 작품인 이 책 역시 출간되자마자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독일에서는 한 달 만에 책이 매진되기도 했다. 요나손 특유의 문체와 말맛을 그대로 살리기로 정평이 난 전문 번역가 임호경이 번역을 맡았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는 빅토르는 교활하고 위선적인 미술품 거래인으로, 비열한 방법으로 아내의 재산을 빼앗고 이혼한다. 또 창녀와의 관계에서 낳은 아들 케빈을 죽이려고 케냐 사바나에 데리고 가서 버린다. 케빈은 원주민 치유사 올레 음바티안의 구조를 받아 마사이 전사로 거듭난다. 하지만 성인식에 할례가 포함되어 있다는 말에 기겁하여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온다. 우연히 빅토르의 전 아내 옌뉘를 만나게 된 케빈.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복수를 꿈꾸는데, 이들 앞에 나타난 것은 복수를 대행하는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의 CEO 후고다. 후고는 양아들을 찾아 케냐에서 스웨덴으로 건너온 올레 음바티안과 함께 두 사람을 위한 복수를 계획한다.

저자

요나스요나손

JonasJonasson
어느날기상천외한소설을들고나타나,인구천만의나라스웨덴에서120만부이상팔리는기록을세우며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가된요나스요나손.그는1961년스웨덴벡셰에서태어났다.예테보리대학교에서스웨덴어와스페인어를공부했으며졸업후15년간스웨덴중앙일간지『엑스프레센』에서기자로일했다.1996년OTW라는미디어회사를설립해성공적인기업으로성장시켰다.그러나심한스트레스로건강을망치고있다는의사의말에돌연회사를매각하고20여년간일해온업계를떠나기로,〈창문을넘기로〉결심했다.
요나손은스위스로이주한뒤오랫동안구상해온소설을집필하기로마음먹었다.그렇게탄생한작품이바로세계적으로1천만부가넘게판매된『창문넘어도망친100세노인』이다.세계사의주요순간마다우연히끼어들게된주인공의파란만장한노정을그린이소설은동명의영화로도제작되어세계적으로흥행돌풍을일으켰다.두번째소설『셈을할줄아는까막눈이여자』와세번째소설『킬러안데르스와그의친구둘』그리고네번째소설『핵을들고도망친101세노인』역시전유럽의베스트셀러가되어〈요나손열풍〉을이었다.
2020년발표한다섯번째소설『달콤한복수주식회사』는엉망진창인세상에시원하게한방먹이는이들의모험담을그린다.온갖기상천외한방법이동원되는복수극과물고물리는그림쟁탈전을통해현대사회에대한유머러스한통찰이펼쳐진다.특유의능청스러운입담과유쾌한풍자가돋보이는요나손의소설4종은전세계에서1천6백만부이상팔렸다.현재그는스웨덴의섬고틀란드에정착해가족과함께닭을키우며목가적인삶을살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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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무기력한일상을유쾌함으로살아나게하는복수의힘

이작품의핵심키워드는〈복수〉다.쓰레기를함부로버리는이웃에게,학창시절에체벌을가한교사에게,내아이를징계한축구팀코치에게우리는응당복수심을품는다.이마음을해소해주는대가로돈을벌수있지않을까?유럽최고의광고맨에서〈달콤한복수주식회사〉CEO가된후고는복수대행업을시작한다.이인물은15년차기자,직원2명에서100명으로성장한미디어기업대표의이력을지닌작가요나스요나손을떠올리게한다.요나손은이웃과갈등을빚고있는친구에게복수계획을짜주다가이작품을착상하게되었다고한다.그는복수가지닌창의적인잠재력에주목하면서,복수계획을짜는것이야말로가장효과적인치유법이라고말한다.그리고작품안에서온갖기상천외한방법이동원되는복수담을풀어놓는다.
그만큼복수는우리의일상과맞닿아있다.이책을읽다보면달콤한복수주식회사에의뢰하고싶은사연과실현가능한복수방법을모색하게된다.그렇게윤기없고무기력한일상이통통튀는유쾌함으로살아나게된다.

우리시대의가장사랑받는이야기꾼요나스요나손이돌아왔다!

또하나의키워드는〈현대미술〉이다.그간현대예술에관한안목과애정을드러내온요나손은이번작품에서표현주의미술의숨겨진거장으로꼽히는이르마스턴을조명해낸다.
1894년남아프리카공화국의독일계유대인부모사이에서태어난스턴은아프리카의인물,풍경,문화에영향을받는다.이후독일에서미술을공부하며표현주의를접하고자신만의색채를완성한스턴은아프리카를여행하며인물의내면을살피는신비로운작품들을내놓는다.그녀의작품세계를엿볼수있는그림3점이책에수록되었다.
이책에서는히틀러의예술탄압과그로인한표현주의의개화,즉이르마스턴의생애가한축을구축한다.그와더불어네오나치즘을표방하며인종주의와혐오주의에빠진스톡홀름의미술품거래인빅토르가시공간을초월해한축을이룬다.표현의자유가침해되는현실은나아가민주주의를위협하는상황에이른다는인식이두인물의행보에깃든다.여기에더해소셜미디어의발달로인한흑백논리의범람,포퓰리즘의도래에대한요나손의유머러스한통찰이빛을발한다.
프란치스코교황과복수를의뢰하는한국인의출현까지대륙을넘나드는그의유쾌한국제감각또한여전하다.요나손은다채로운캐릭터,어디로튈지모르는사건,세계사에대한감춰진교훈그리고무엇보다도끝없이솟아나는유머라는자신의스타일을고수하면서도한발더나아가는엔터테인먼트문학의거장다운솜씨를유감없이발휘한다.그리하여우리시대의가장사랑받는이야기꾼이돌아왔음을알린다.

표현주의미술의숨겨진거장

이르마스턴(1894~1966)은남아프리카공화국의작은마을에서태어났다.그녀는베를린에서미술교육을받고,당시히틀러의나치정권에의해탄압을당하던표현주의미술가막스페히슈타인과교류하게된다.그리하여유럽유대인공동체의전통과현대미술의발달에영향을받으면서,아프리카에서의경험을토대로자기만의독특한색채를완성한다.그녀의작품은강렬한색감과이국적인모티프로가득차있다.생전에그녀는한편지에서이렇게쓴다.〈가을에무르익은배들이풀위에떨어지듯이미지들이내무릎위로떨어져내렸어요.〉
이르마스턴은아프리카대륙에서흑인모델을개성적주체로인지하고묘사한최초의백인화가로평가된다.표현주의화풍으로대상을과장하거나변형해서그리기도했는데,이런예술적수법은소설속인물을개성화하는요나스요나손에게서도찾아볼수있다.

□옮긴이의한마디

이작품은섣부르거나거짓된환상을심어주는여타소설들보다훨씬더솔직하고진실되게다가온다.이혼탁한세상속에서저마다의양심에최대한귀기울이고또한〈유쾌한기분으로〉살아가는것,이게바로사바나의현인올레음바티안이그리고스웨덴의괴짜소설가요나손이우리에게보내는메시지가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