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세트 (전8권) (양장)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세트 (전8권) (양장)

$186.45
Description
★ 도스토옙스키(1821~1881)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판
★ 주목받는 신예 화가 김윤섭 표지 작업
★ 기념비적인 2000년 열린책들 전집을 전면 재교열, 원서 대조
★ 러시아어 인명 지명 표기를 모두 표준 규정에 맞춤
★ 읽기에 피로하지 않게 본문 행간 넉넉하게 조정
★ 변화한 성평등 감수성 반영
★ 막대한 제작비가 투여된 고전적인 천 장정의 고급 한정판
“도스토옙스키를 낳았다는 것만으로도 러시아 민족의 존재는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 - 니콜라이 베르댜예프(러시아 사상가)

러시아가 낳은 문호이자 세계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1.11.~1881.2.9)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4대 장편 세트가 새로운 장정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총 8권이며, 「죄와 벌」(2권), 「백치」(2권), 「악령」(2권),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2권)이 수록되어 있다. 주목받는 신예화가 김윤섭 작가가 표지 작업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도스토옙스키는 설명이 필요없는 작가로서, 지드와 카뮈와 같은 문학가에서부터 철학자 니체와 비트겐슈타인, 과학자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두 세기에 걸쳐 인류 문화 전체에 지워지지 않는 영향을 남겼다. 도스토옙스키는 식민지 시대부터 우리 문학가들과 독서 대중에게 꾸준한 영향을 미쳐 왔고 작품 번역도 활발했으나, 오직 러시아어 원본에 의한 최초의 전집 번역은 열린책들이 사운을 걸고 기획 제작하여 2000년 출간된 「도스또예프스끼 전집」(전25권)이 최초이다.
열린책들의 전집은 해방 후 한국 노문학계의 역량을 집약한 것으로, 그 뒤 단 한 권의 절판도 없이 20년간 총 550쇄를 거듭하면서 한국 문화와 인문학에 기여해 왔다. 2021년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열린책들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두 종류의 기념판을 내놓는다. 하나는 김윤섭 작가가 표지화를 그린 천 장정의 고급 한정판(전8권)이고, 다른 하나는 보급판(전11권)이다. 보급판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판매하며, 「가난한 사람들」이 추가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 두 판의 내용은 동일하다.

저자

표도르도스토옙스키지음,홍대화외

저자:표도르도스토옙스키
1821년모스크바에서의사였던아버지와신앙심이깊은어머니슬하의6남매중둘째로태어났다.공병학교를졸업하였다.1842년소위로임관하여공병부대에서근무하다1844년문학에생을바치기로하고중위로퇴역한다.도스토옙스키는톨스토이와투르게네프같은작가들과는달리,유산으로받은재산이거의없었기에유일한생계수단이작품을쓰는일이었다.1849년4월23일페트라솁스키금요모임사건으로체포되어사형선고를받는다.사형집행직전황제의사면으로죽음을면하고시베리아에서강제노역한다.1854년1월강제노역형을마치고시베리아에서병사로복무한다.1858년1월소위로퇴역하고트베리에서거주하다1859년12월페테르부르크로이주한다.1857년부터불행한결혼생활을함께했던아내마리야이사예바가1864년4월폐병으로사망한다.그해6월친형이자동업자였던미하일이갑자기사망한다.1866년잘못된계약으로급히소설을완성해야했던작가는속기사안나스니트키나를고용하여《도박사》와《죄와벌》을완성하고이듬해1867년2월속기사와두번째로결혼한다.1867년아내와함께4년이넘는기간동안유럽의여러도시를떠돌며《백치》,《영원한남편》,《악령》등을쓴다.해외에서거주하는동안세아이가태어난다.작가가46세일때태어난첫달소피야는태어난지석달만에사망한다.작가에게삶의행복이무엇인지를알게해준안나스니트키나는작가의마지막날까지든든한옆지기로남는다.1881년1월28일《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2부를구상하고있던도스토옙스키는앓던폐기종이악화되어숨을거둔다.1881년2월1일장례식을찾은6만여명의인파가떠나는작가의마지막을지켜보았다.도스토옙스키는현재상트페테르부르크티흐빈묘지에서안식하고있다.대표작은《가난한사람들》,《백야》,《분신》,《죽음의집의기록》,《지하에서쓴회상록》,《도박사》,《죄와벌》,《백치》,《악령》,《미성년》,《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등이있다.

역자:홍대화
고려대학교노문학과에서학사와석사학위를받은후러시아상뜨뻬쩨르부르그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경남대학교의사소통학부에서강의를하고있다.뿌시낀,레르몬또프,고골,도스또옙스끼,자먀찐,불가꼬프등러시아작가들간의상호텍스트성,러시아문학속의악마주의,러시아정교와종교철학에관심을갖고연구중이다.옮긴책으로『죄와벌』『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거장과마르가리따』『우리시대의영웅』등이있고,지은책으로는『도스또예프스끼』『혼자배우는러시아어기초』등이있다.

역자:김근식
미국몬터레이에있는미들베리통번역국제대학원(TheMiddleburyInstituteofInternationalStudiesatMonterey)러시아문학석사.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러시아문학박사,중앙대동북아연구소소장.중앙대러시아어학과교수.지은책아이트마토프작품의주제발전연구,러시아정교회와반체제및민족주의,푸시킨의꿈의분석,한국에서의푸시킨연구.옮긴책아이트마토프<하얀배><백년보다긴하루>,아나톨리김<푸른섬><아버지숲>,도스토옙스키<백치>,잘리긴<위원회>,부토프<곤충들의천문학>,마야코프스키의<미국발견>,한국문학작품러시아어번역김주영<천둥소리><고기잡이는갈대를꺾지않는다>

역자:박혜경
1965년에태어나서울대학교노어노문학과를졸업했으며,동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마치고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한림대학교러시아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논문으로「도스또예프스끼의『악령』에나타난분신테마분석」등이있다.옮긴책으로표도르도스또예프스끼의『악어외』(공역),블라디미르나보코프의『사형장으로의초대』,빅토르펠레빈의『P세대』등이있다.

역자:이대우
서울출생.고려대학교노어노문학과및동대학원졸업.프랑스엑상-프로방스대학과파리8대학에서박사과정수료.DEA학위취득.러시아세계문학연구소에서문학박사학위취득.현경북대학교교수로재직중.논문에[예세닌과현대문학],[현대선율시로서의로크뽀에지야],[크루초늬흐시의유형학적분류]등이있으며,저서에[러시아문학개론],[태양이라는이름의별-빅토르최의삶과음악],번역서에[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까라마조프씨네형제들],[부활],[1935년과그후],[툰드라네네츠인들의민요와민속]등이있다.

목차

죄와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씨네형제들

출판사 서평

이번신판의특징은다음과같다.

★김윤섭작가의표지화
주목받는신예화가김윤섭(1983년생)은고흐나자코메티,베이컨같은대가들을자신의화면에등장시켜대화하는독특한작풍을선보여왔다.그것은‘작가의죽음’을흔히이야기하는포스트모던담론속에서작가의의미를미술사에서묻는탐구이자현대회화에대한비판적개입이기도하다.도스토옙스키탄생200주년을맞아열린책들의요청으로김윤섭작가는표지화에사용될유화들을제작했다.그림마다모두도스토옙스키가등장하는데,때로는주인공뒤편에벽에걸린그림으로,때로는자신이창조한소우주를내려다보는모습으로나타나고있다.이는도스토옙스키의네편의장편소설을묘사하는동시에김윤섭의주제인작가라는존재에대한탐구를확장하는작업으로,지금까지도스토옙스키에대한초상화나작품삽화들과는구별되는신선한충격을선사한다.
열린책들은『도스또예프스끼전집초판』(2000,선종훈),『프로이트전집』(2003,고낙범),『카잔차키스전집』(2008,이혜승)에서화가들과표지작업을협업하며출판계와화단에새로운자극을주어온바있다.

★전면재교열,원서대조
러시아어판원서와정평있는여러외국어판과대조하며빠진단락이나문장이있는지살폈고역자와상의하며사소한오류들을바로잡았다.그간변화된어문규정도반영했다.

★러시아어인명지명표기를모두표준규정에맞춤
이번신판에서가장중대한변화이다.열린책들은창사(1986)이래경음과구개음화로대표되는,발음충실성위주의‘전통적’러시아어표기를사용해왔으나이번부터이를포기하고,국어원제정의표준표기에따라본문의모든인명지명을수정했다.1980년대제정된외래어표준표기가한세대가지나면서우리언어생활에완전히자리를잡은점과,이제젊은독자들이‘전통적’러시아어표기에서러시아적인것을떠올리기보다는생소함과불편을느끼는현실을고려한것이다.
표기의수정은단순히경음을격음으로바꾸는식으로간단하게할수는없고,구개음화나반자음규정,받침화되는파열음등상당히복잡하므로반드시러시아어원문철자를확인하면서진행했다.

거의모든문장을수정해야할정도로큰작업이었으나대표적인예몇개만들면다음과같다.
도스또예프스끼->도스토옙스키
뻬쩨르부르그->페테르부르크
라스꼴리니꼬프->라스콜니코프
스쩨빤->스테판
까뜨꼬프->캇코프

열린책들은본래<러시아소비에뜨문학전문출판사>를표방하며설립되었다.그리고이후자사발행의모든러시아문학책에독자표기를사용해왔다.따라서이번표준표기수용은회사의근간이된원칙을바꾸는것인만큼,오랜내부논의를거쳐신중하게결정되었다.도스토옙스키탄생200주년기념판에새로운표기를처음선보일수있게된점도뜻깊다.
열린책들은기존발행러시아문학도서들을순차적으로표준표기로개정해나갈계획이다.

★읽기에피로하지않게본문행간넉넉하게조정
행수를기존28행에서23행으로대폭줄이고책크기도키워,독자들이훨씬편안하게독서에몰입할수있도록했다.모든홀수페이지에부와장제목을표시하여독자들이작품을구조적으로파악하는데편리하고,수업이나독회에사용할때에도이점이있도록했다.

★변화한성평등감수성반영
그간한국사회에서의언어생활의변화및성평등의식의변화를반영하여,여성혐오적인단어들과어법들을일부수정하였다.여기에는부부또는연인사이에서여성이남성에게일방적으로존대하게한번역관례를벗어나는것도일부포함된다.
단고전작품을현대인의가치관에맞게변모시키는것은불가능할뿐아니라바람직하지도않은일이므로,이런수정은가능한부분에서만,그것도신중하게이루어질수밖에없다.1)역자와의충분한협의2)원문에충실,이두가지조건이모두충족되는경우에만손을댄것은여타의수정과다를바없다.
독자들이이전판과의차이를감지할수있는부분은『죄와벌』에서라스콜니코프와소냐의대화(서로존대),라스콜니코프와여동생두냐의대화(서로반말)부분이다.

이번신판에서내용이축약된것은전혀없고,등장인물소개,해설논문,작품줄거리,도스토옙스키연보역시생략없이수록되어있다.특히『악령』과『카라마조프씨네형제들』은현재유통되는판들과는달리특별하게3권이아닌2권으로분권되어있다.이렇게되면한권에900페이지가넘어가기때문에(카라마조프하권)앞으로이런체제의책을발행하기는쉽지않을것으로생각된다.막대한비용과제작의까다로움때문에점점자취를감추고있는고전적천장정이사용된글자그대로고급한정판으로,이는도스토옙스키애독자나도서애호가들에게좀처럼나타나기힘든특별한선물이될것이다.

수록작품소개

『죄와벌』,홍대화옮김(전2권,520,632면)
작가로서명실공히도스토옙스키의명성을확고하게만든후기장편가운데첫작품.한가난한대학생의범죄를통해무엇보다도죄와벌의심리적인과정을밝히고있으며,이성과감성,선과악,신과인간,사회환경과개인적도덕의상관성,혁명적사상의실제적문제등을제시하는데초점을두고있다.
●1966년동아일보선정〈세계를움직인100권의책〉
●1999년BBC조사〈지난천년간최고의작가〉8위
●2002년노벨연구소가선정한〈세계문학100선〉
●2003년BBC「빅리드?조사〈영국인들이가장사랑하는소설100권〉
●2007년노턴출판사조사〈영미권작가125명이뽑은최고의문학〉
●2008년하버드서점이뽑은〈잘팔리는책20〉
●2008년한국경제신문선정<국내외명문대생이즐겨읽는고전>
●2014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신입생추천도서>
●고려대학교선정〈교양명저60선〉
●미국대학위원회선정SAT추천도서
●피터박스올<죽기전에읽어야할1001권의책>
●조선일보조사<명사101명이추천한파워클래식>

『백치』,김근식옮김(전2권,632,656면)
도스토옙스키의후기대작가운데가장서정적이라는평을받는작품.전적으로아름다운인간의형상에대한도스토옙스키의오랜염원.그형상의구현을백치인미시킨공작을통해전달한다.
●피터박스올<죽기전에읽어야할1001권의책>

『악령』,박혜경옮김(전2권,688,712면)
도스토옙스키의대표작중하나로,성서에등장하는돼지떼에들린<악령>들처럼러시아를휩쓴서구의무신론과허무주의가초래한비극을러시아의어느지방소도시를배경으로보여주고있는소설.수수께끼에싸인젊은귀족니콜라이스타브로긴과그를둘러싼비밀혁명조직의일당들이초래하는비극적인사건들을통해,서구와러시아,자유주의와허무주의,무신론과인신(人神)사상,슬라브주의와러시아정교,세대간의갈등,구원과속죄의문제등당대러시아의주요화두들과도스토옙스키가평생에걸쳐천착했던주제들을심도있게다룬다.
●1966년동아일보선정〈한국명사들의추천도서〉
●피터박스올〈죽기전에읽어야할1001권의책〉


『카라마조프씨네형제들』,이대우옮김(전2권,872,928면)
도스토옙스키의마지막장편소설.40여년에걸친창작의결산으로서그의작품들가운데가장심오한사상적깊이와이에걸맞은예술적구조를구현한작품이다.이작품은원래2부작으로구상되었는데,첫번째이야기를완성한지약석달만에찾아온작가의갑작스러운죽음으로인해실현되지못하였다.그럼에도불구하고방대한인물군과크고작은사건들,무수한에피소드를담은방대한규모의소설은뛰어난완성도를보여주며,많은비평가들에의해〈문학작품의총체〉를구현한가장탁월한작품으로평가되고있다.
●1954년서머싯몸이추천한세계10대소설
●1955년시카고대학<그레이트북스>
●1966년동아일보선정〈한국명사들의추천도서〉
●1993년서울대학교선정〈동서고전200선〉
●2004년〈한국문인이선호하는세계명작소설100선〉
●2008년하버드서점이뽑은〈잘팔리는책20〉
●국립중앙도서관선정<청소년권장도서>50선
●서울대학교권장도서100선
●연세대학교권장도서200권
●조선일보조사<명사101명이추천한파워클래식>공동1위

표도르도스토옙스키연보

1821년출생10월30일(현재의그레고리우스력(曆)으로는11월11일)부모가살고있던모스크바의마린스키자선병원의부속건물에서둘째아들표도르미하일로비치도스토옙스키태어남.

1838년17세1월16일공병학교에입학.

1839년18세6월6일도스토옙스키의아버지,다로보예농노들에게살해당함.

1843년22세8월공병학교를졸업하고공병국제도실에서근무.12월발자크의소설『외제니그랑데』번역.

1844년23세10월19일제대함.『가난한사람들Bednyeliudi』집필시작.

1845년24세3월소설『가난한사람들』끝냄.4월세번째로전체수정.5월원고를친구그리고로비치Grigorovich에게읽어줌.그리고로비치가이글을가지고네크라소프Nekrasov에게뛰어감.네크라소프,열광하여그다음날로유명평론가벨린스키Belinskii에게보임.작품이성공을거둠.여름레벨에있는형의집에서기거하며두번째중편소설『분신Dvoinik』에착수함.11월벨린스키와투르게네프Turgenev가도스토옙스키의절도없는생활을비난함.

1846년25세봄페트라솁스키Petrashevskii를알게됨.

1847년26세7월7일센나야광장에서갑작스러운첫번째간질발작.

1848년27세12월페트라솁스키의집에서푸리에주의와공산주의에관한강연을들음.「남의아내Chuzhaiazhena?(1월)「약한마음Slavoeserdtse?(2월),「백야Belyenochi?(12월).

1849년28세연초에페트라솁스키친구들집에서금요일마다열리는문학모임에참석.4월23일고발에의해새벽5시에체포당함.9월30일재판시작.11월13일벨린스키의〈사악한〉편지를퍼뜨린죄목으로사형을선고받음.12월22일세묘놉스키광장에서사형수들의형을집행하기직전,황제의특사로형집행이중단되고강제노동형으로감형됨.

1854년33세2월중순출옥.

1855년34세『죽음의집의기록Zapiskiizmiortvogodoma』을쓰기시작.

1857년36세2월마리야드미트리예브나이사예바MariiaDmitrievnaIsaeva와결혼.

1859년38세11월상트페테르부르크거주를허가받음.그러나평생비밀경찰의감시를받게됨.12월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착(10년만의귀환).11~12월『스테판치코보마을사람들Selostepantikovo』이『조국수기』지에실림.

1861년40세『상처받은사람들Unizhennyeioskorblionnye』이두권의단행본으로출간됨.

1862년41세6월7일처음으로외국여행.베를린,드레스덴,프랑크푸르트,쾰른,파리등을여행.

1864년43세4월14~15일아내마리야드미트리예브나숨을거둠.

1866년45세1월『죄와벌Prestuplenieinakazanie』,『러시아통보Russkiivestnik』지에연재시작(12월호로완결).10월소설을제때에끝내기위해속기사를고용하기로결심함.10월3일저녁때안나그리고리예브나스닛키나AnnaGrigorievnaSnitkina가찾아와속기사로일하겠다고함.

1867년46세2월15일저녁7시,삼위일체대성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