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저자

카트린레퀴예

저자:카트린레퀴예
네명의아이를둔어머니.캐나다에서태어나스페인바르셀로나에살고있다.라발대학교에서법학을전공했고,이에세IESE비즈니스스쿨과카탈루냐국제대학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첨단인간신경과학FrontiersinHumanNeuroscience』지에기고한논문「경이감을통한학습접근WonderApproachtoLearning」으로학계의주목을받았다.2020년국제몬테소리협회의스페인명예회원으로임명되었고,스페인의회교육위원회와유럽위원회가주관하는제2차유럽교육정상회의에보고위원으로초청되어멕시코푸에블라주의아동교육개혁에참여했다.
<알고싶어하는욕구>인경이감이아이들의학습과정에서그무엇보다중요한교육의본질적요소임을역설하는『경이감을느끼는아이로키우기Educarenelasombro』는2012년출간과동시에스페인아마존베스트셀러에오르며,이후스페인부모가가장많이찾는아동교육서중하나로자리잡았다.경이감과관련한생각을모은카트린레퀴예의블로그는150만건이상의조회수를기록하고있다.현재나바라대학의<마음-뇌>연구팀과멕시코정부의교육문제자문그룹에서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역자:김유경
멕시코ITESM대학과스페인카밀로호세셀라대학에서조직심리학을공부했다.인사관련업무를하다가현재는통·번역가로활동중이다.독자들이스페인어권작품과더욱자주만났으면하는꿈을갖고있다.옮긴책으로『행복의편지』,『세상을버리기로한날밤』,『사랑에빠지게만드는기술』,『에미뇌터,그녀의좌표』,『붉은여왕』등이있고,아동문학가정두리의『찰코의붉은지붕』을우리말에서스페인어로옮겼다.

목차

서문아이들은끊임없이관찰하고이야기한다
머리말경이감을잃어버린아이들
1부경이감이란무엇인가?
1엄마,왜비는위에서아래로내려요?
2배움은어디에서시작하는가?
3과잉자극의결과
4기계론적모델의사회적결과
5교육vs주입
2부어떻게경이감을갖도록교육할것인가?
6내면의자유:통제된혼란속의자유로운놀이
7원하는대로다가질수는없다
8자연
9아이의속도를존중하라
10과잉교육:베이비아인슈타인의시대
11유년기의감소
12침묵
13틀에박힌일상에생명력불어넣기
14신비감
15아름다움
16추악주의
17문화의역할
결론벽돌담인가,아름다운모자이크인가
맺음말보이지않는시민
감사의말
미주

출판사 서평

경이감을느끼는아이로키우는것이핵심

아이의경이감을보호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아이내면의자유를존중하고교육과정에서아이의힘을믿으며,아이의속도를존중하고침묵과자유로운놀이를즐기게해주면된다.지식은<밖에서안으로>주어지는것이아니라아이<안에서밖으로>뻗어나간다.배움의주인공은교사가아니라아이다.어린이는작고미성숙한어른이아니다.아이가되는것을포기하기전까지아이는여전히아이이고,그렇게계속아이로남는다.아이가아이란걸인정할때경이감은되살아나고,온전한유년시절을보내야아이는비로소진정한성인이된다.
아인슈타인이만든성공의공식은A(성공)=X(일)+Y(놀이)+Z(침묵)이다.자연속에서뛰놀며신비감과아름다움을느끼고,외부의자극과소음의방해를받지않고침묵속에서주변을관찰하고자기내면을차분히들여다볼본연의시간을가진아이라야인생에서성공할수있다.
이책이말하고있는내용은이미모든부모가본능적으로알고있는것들이다.그러나한때어린이였던어른들은오늘날사회에서벌어지는치열한생존경쟁과요구사항들에압도된나머지이러한본능을억누르며그냥이상일뿐이라고애써외면한다.<우리는모두진품으로태어나서복제품으로죽는다>는카를융의말을우리는곱씹어볼필요가있다.정신없이돌아가는세상은갈수록아이들에게더많은것을요구하고있고,그만큼부모와교사들의시름도깊어지고있다.이책을추천한스페인의한블로거의말마따나,이책은아무도입을열지않는상황에서누군가<우리가미친거아냐?>라고소리친것이나다름없다.그리고이외침은우리에게교육의본질과우리안에잠들어있던본능을일깨운다.그렇다.우리는본래자유로운존재이고,스스로하는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