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의 눈으로 본 북한

농인의 눈으로 본 북한

$13.00
Description
남북 농인들의 평화와 소통을 위한 한 걸음
국립통일교육원과 열린책들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평화·통일 교육용 책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북한을 바로 알고, 독자 스스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북한에 관한 새로운 자료로 활용할 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농인 커뮤니티인 〈데프누리〉 대표 임서희는 앞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남북 농인 교류를 다룬 『농인의 눈으로 본 북한』을 선보인다. 이 책은 통일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는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농인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기존의 시선을 부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1장에서는 북한 장애인을 돕는 한국 대표 단체 〈국제푸른나무재단〉을 소개하면서 남북 장애인이 남북 평화 통일을 대비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2장에서는 4대 독일 농가족의 구성원인 북한에서 농인을 만나고 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평양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3장과 4장에서는 영국 농인 〈인삼〉과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히나〉가 각각 다녀온 북한 여행 경험을 담았다. 5장에서는 일본 농인 〈에미〉의 시선으로 바라본 남북 간 모습을 통해 남북 농인의 교류 및 사업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본다. 책에 소개된 외국 농인이 들려준 소중한 북한 경험을 들여다봄으로써 남북 농인 교류 및 협력을 어떻게 준비하고, 남북 관계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 나갈지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방북 경험이 있는 외국 농인의 스토리와 북한 장애인 사업 관련 단체 소개라는 주제로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처음 출간하는 교재이기도 하다. 또한 수어로 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장에 큐알 코드를 수록하였다.
저자

임서희

1992년출생.선천적으로〈농인〉이라는특별한날개를가진〈데프누리〉대표.인권,장애인,교육등다양한이슈에관심을가지고사회에변화를만들어낼방법이무엇일까늘고민하고제시하려고노력한다.한국국제협력단,밀알복지재단등기관에서일했으며,장애인과비장애인이함께할수있는포용적인사회구축에대해서많은고민을거쳐왔다.지난2020년여름에데프누리팀을구성하여인권공부를시작했으며,배리어프리와통일교육에초점을두고밀접한연구를통해작년2022년12월초에법인을등록했다.현재모두에게배리어프리서비스(교육,여행,굿즈판매등)를제공하기위해준비중이다.

목차

머리말
1장북한장애인현황
1조선손말(=북한수어)은한국수어와같나요?
2북한농인이궁금해
3북한장애인을돕는국내단체〈국제푸른나무재단〉
2장독일농인이바라본북한
1북한에도분명농인이있을거야
215년간의북한사업활동
3북한에서의삶이제감사의제목이에요
3장영국농인이바라본북한
1엄마,북한여행어떻게생각해?
2덴마크과자는절대로잊을수없지
3혼자간직하기아까운이야기들
4장싱가포르농인이바라본북한
11980년대로돌아간기분이에요
5장일본농인이바라본북한
1옛일본과닮았어요
2열한번의북한가이드
3꽁꽁언대동강얼음아래에서헤엄치는물고기처럼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