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살인

중요한 건 살인

$16.80
Description
살해당하기 여섯 시간 전에 장의업체를 찾은 노인과
수수께끼 같은 살해 현장, 그리고 괴팍한 천재 전직 형사
전 세계에서 2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영국 최고의 소설가 앤서니 호로위츠의 추리 소설 『중요한 건 살인』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장의업체를 찾아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한 노인이 여섯 시간 뒤에 살해를 당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괴팍하지만 어딘가 천재적인 면모가 있는 전직 형사 호손과 소설가 호로위츠가 함께 수사하면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이 소설은 영미권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17개 언어로 출간 예정이다. 독자의 사랑을 가득 받았을 뿐 아니라 〈올해의 가장 재미있는, 그러면서도 가장 자극적인 미스터리〉라고 주요 언론에서 극찬받았으며 『가디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중요한 건 살인』은 제목 그대로, 추리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살인〉 그 자체임을 말하는 정통 추리물이다. 사소한 부분까지 묘사된 사건 현장과 얽히고설킨 용의자들의 관계, 단서가 되는 모든 증거물까지, 추리의 스릴과 짜릿함을 즐길 줄 아는 독자들에게 마치 선물과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모두가 진실 속에 약간의 거짓말을 숨긴 가운데
사건의 진상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두 주인공

『맥파이 살인 사건』으로 이미 국내 추리 소설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호로위츠는 다시 한번 수준 높은 추리와 미스터리의 세계를 선보인다. 호로위츠 본인을 포함한 개성 넘치는 인물들, 흥미진진한 사건, 깜짝 놀랄 반전과 은밀한 복선, 위트 넘치는 영국식 유머 감각까지, 무엇 하나 뒤지지 않는 수준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중심인물은 둘이다. 하나는 경찰청에서 미심쩍은 사건으로 해고당한 전직 형사 호손이다. 그는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매의 눈을 가졌고, 사소한 증거 하나에서도 진상을 파악하는 천재적인 추리 솜씨를 보인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융통성도 없는 데다 타인의 마음 따위는 전혀 배려하지 않는, 독특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 다른 하나는 소설가 본인이자 화자(話者)인 호로위츠다. 호손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그에게 말려들어 소설 집필을 승낙했다가 수사를 훼방을 놓기도 하고 온갖 험한 일을 겪기도 하는, 어리바리하지만 미워할 수는 없는 이다.
이 둘은 장의업체를 찾아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해 놓고는 여섯 시간 뒤에 살해당한 노인 다이애나의 집과 주변 인물들을 수사하면서 조금씩 진실에 다가간다. 장례식을 상의한 성실한 장의업체 직원 아이린과 장의사 콘월리스, 다이애나가 10년 전 낸 교통사고로 파국에 이른 침울한 고드윈 가족, 시체를 처음 발견한 청소부 안드레아, 할리우드 스타지만 사이가 소원한 아들 데이미언과 그의 연인……. 그들은 진실을 말하는 듯하지만, 교묘하게 사실을 말하지 않거나 거짓말로 둘러댄다. 모든 인물이 의심스럽고 모든 증거물이 수상쩍다. 어느새 호로위츠는 사건의 외부자가 아닌 당사자가 되어 그 흥미진진한 추리의 세계 속에서 호손과 좌충우돌하며 진실에 조금씩 다가간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메타미스터리의 진수

독자는 호손과 호로위츠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마치 수사에 함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이 소설이 지닌 또 하나의 커다란 장점이다. 단순히 그럴 법한 디테일이 상세하게 묘사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디까지가 실제 상황이고 어디까지 호로위츠가 창조해 낸 것인지 구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존 인물인 호로위츠가 소설 속에서 등장한다는 점에서부터 이 혼란은 시작된다.
호손과 호로위츠가 종종 만나 대화하는 카페인 스타벅스, 다이애나 쿠퍼가 사고 당일 탔던 런던의 14번 버스, 10년 전 다이애나가 교통사고를 낸 켄트의 해변 도시 딜, 그리고 호로위츠가 각본을 쓰기 위해 만나는 저 유명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 모두 현실과 겹쳐지는 장소와 인물이다. 어쩌면 소설 속 사건들이 정말 실제로 벌어진 일이고, 호손도 실존하는 인물인지 모른다는 의심이 드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이러한 착각은 소설에 실재감을 더한다. 영국 런던 어느 집에서 피비린내 나는 살인 사건이 벌어졌고, 코끝으로 마치 그 피 냄새를 맡고 있는 듯한 착각 말이다.
정통 미스터리의 문법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하면서도 어떤 순간에는 위트로, 어떤 순간에는 트릭으로, 또 어떤 순간에는 불쑥 내미는 현실 세계의 디테일로, 교묘하게 그 문법을 비틀어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호로위츠의 능력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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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앤서니호로위츠

전형을탈피해색다른구성을선보이는베스트셀러추리작가이자각본가.앤서니호로비츠는1955년영국미들섹스주에서태어났다.부유한유대인집안에서성장해요크대학교에서영문학과예술사를전공했다.극사실주의적인디테일과인간심리에대한치밀한묘사가돋보이는작품으로최고의인기를구가하고있다.2007년영국출판업계시상식에서[올해의작가]로선정됐으며아서코넌도일재단에서처음출간하는공식셜록홈스의작가로지정됐다.2014년문학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대영제국4등훈장을수훈했다.청소년스파이의활약을그린『앨릭스라이더시리즈』는전세계에서1천9백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그의작품들은30여개국어로번역되었다.[미드소머살인사건],[푸아로시리즈]등10여개이상의드라마제작에참여했으며그중[포일의전쟁]은텔레비전프로듀서인아내질그린이제작을맡아영국아카데미상을받은바있다.스티븐스필버그가감독하고피터잭슨이제작한[탱탱]의차기시리즈각본을썼다.그는열여섯살에처음아서코넌도일의작품들을접한이후,집필에있어셜록홈스가많은영감을주었다고밝힌바있다.
영미권에서만30만부이상팔려나가며뜨거운반응을얻은『맥파이살인사건』은등장인물들이외화와내화에서두개의정체성을갖는독특한액자소설이다.1950년대와현대영국을배경으로각각의시공간은멀찌감치떨어져있으나인물들사이의역학관계는읽기도,이해하기도쉽다.한순간도결말을예측할수없다.하지만결정적단서는전페이지에걸쳐노출되어있다.이작품은작가자신의말마따나그자체로작가와독자사이의공정한게임인것이다.
그외작품으로는『마인드게임』,『죽이는농담』,『그말은살인』,[다이아몬드브라더스],[펜타그램],[다섯의힘],[제임스본드]시리즈등이있다.아내와런던중심부에서살고있으며슬하에두아들이있다.

목차

중요한건살인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살해당하기여섯시간전에장의업체를찾은노인과
수수께끼같은살해현장,그리고괴팍한천재전직형사

전세계에서2천만부이상의판매고를올린영국최고의소설가앤서니호로위츠의추리소설『중요한건살인』이열린책들에서출간되었다.장의업체를찾아자신의장례식을준비한노인이여섯시간뒤에살해를당하고,사건의진실을밝히기위해괴팍하지만어딘가천재적인면모가있는전직형사호손과소설가호로위츠가함께수사하면서살인사건에휘말리는이야기다.
이소설은영미권에서만50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17개언어로출간예정이다.독자의사랑을가득받았을뿐아니라<올해의가장재미있는,그러면서도가장자극적인미스터리>라고주요언론에서극찬받았으며『가디언』을비롯한여러매체에서<올해의책>으로선정되었다.
『중요한건살인』은제목그대로,추리소설에서가장중요한것은다른무엇도아닌<살인>그자체임을말하는정통추리물이다.사소한부분까지묘사된사건현장과얽히고설킨용의자들의관계,단서가되는모든증거물까지,추리의스릴과짜릿함을즐길줄아는독자들에게마치선물과도같은책이될것이다.

모두가진실속에약간의거짓말을숨긴가운데
사건의진상에한발짝씩다가가는두주인공

『맥파이살인사건』으로이미국내추리소설독자들사이에서입소문만으로큰인기를끌었던호로위츠는다시한번수준높은추리와미스터리의세계를선보인다.호로위츠본인을포함한개성넘치는인물들,흥미진진한사건,깜짝놀랄반전과은밀한복선,위트넘치는영국식유머감각까지,무엇하나뒤지지않는수준의재미를선사한다.
이야기를끌고가는중심인물은둘이다.하나는경찰청에서미심쩍은사건으로해고당한전직형사호손이다.그는작은단서하나도놓치지않는매의눈을가졌고,사소한증거하나에서도진상을파악하는천재적인추리솜씨를보인다.그러나고집이세고융통성도없는데다타인의마음따위는전혀배려하지않는,독특하기짝이없는인물이다.다른하나는소설가본인이자화자(話者)인호로위츠다.호손을그리좋아하지않으면서도그에게말려들어소설집필을승낙했다가수사를훼방을놓기도하고온갖험한일을겪기도하는,어리바리하지만미워할수는없는이다.
이둘은장의업체를찾아자신의장례식을준비해놓고는여섯시간뒤에살해당한노인다이애나의집과주변인물들을수사하면서조금씩진실에다가간다.장례식을상의한성실한장의업체직원아이린과장의사콘월리스,다이애나가10년전낸교통사고로파국에이른침울한고드윈가족,시체를처음발견한청소부안드레아,할리우드스타지만사이가소원한아들데이미언과그의연인…….그들은진실을말하는듯하지만,교묘하게사실을말하지않거나거짓말로둘러댄다.모든인물이의심스럽고모든증거물이수상쩍다.어느새호로위츠는사건의외부자가아닌당사자가되어그흥미진진한추리의세계속에서호손과좌충우돌하며진실에조금씩다가간다.

현실과허구의경계를허물어버리는
메타미스터리의진수

독자는호손과호로위츠와함께사건을해결해나가면서,마치수사에함께하는듯한생생한현장감을느끼게된다.이소설이지닌또하나의커다란장점이다.단순히그럴법한디테일이상세하게묘사되기때문만은아니다.어디까지가실제상황이고어디까지호로위츠가창조해낸것인지구분을할수없기때문이다.실존인물인호로위츠가소설속에서등장한다는점에서부터이혼란은시작된다.
호손과호로위츠가종종만나대화하는카페인스타벅스,다이애나쿠퍼가사고당일탔던런던의14번버스,10년전다이애나가교통사고를낸켄트의해변도시딜,그리고호로위츠가각본을쓰기위해만나는저유명한감독스티븐스필버그와피터잭슨,모두현실과겹쳐지는장소와인물이다.어쩌면소설속사건들이정말실제로벌어진일이고,호손도실존하는인물인지모른다는의심이드는게당연하다.그리고이러한착각은소설에실재감을더한다.영국런던어느집에서피비린내나는살인사건이벌어졌고,코끝으로마치그피냄새를맡고있는듯한착각말이다.
정통미스터리의문법을그대로따라가는듯하면서도어떤순간에는위트로,어떤순간에는트릭으로,또어떤순간에는불쑥내미는현실세계의디테일로,교묘하게그문법을비틀어뒷이야기를궁금하게만드는호로위츠의능력은마지막페이지를덮는순간까지책을손에서놓지못하게만들것이다.

추천사

올해의가장재미있고자극적인미스터리.현대적인프레임안에익숙하고도아늑한미스터리를창조해냈다.
_『월스트리트저널』

사실,중요한건살인이아니라독창성이다.추리소설의대가다운메타미스터리.
_『북리스트』

현대판셜록홈스와왓슨의이야기.상상을초월하는플롯이모든걸압도한다.
_『커커스리뷰』

추리와위트가절묘한균형을이룬다.탐정소설의황금기를떠올리게하는책.
_『퍼블리셔스위클리』

정통미스터리를기발하게비튼작품.작가의전작『맥파이살인사건』에서한단계더발전했다.
_『가디언』

현실과허구의경계를모호하게만들면서매혹적인미스터리플롯이전개된다.그의독창성은부인할수가없다.
_『파이낸셜타임스』

놀라움과서스펜스로가득한매우재미있는소설.범죄미스터리를읽고싶은이들에게특별한선물이될것이다.
_『워싱턴포스트』

도저히거부할수없다.대체이다재다능한작가가할수없는게뭘까?
_『USA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