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1 : 제1부 개미

개미 1 : 제1부 개미

$15.80
Description
영원한 베스트셀러 『개미』를 다시 만나다
발간과 동시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기념비적 베스트셀러가 된 『개미』가 새로운 얼굴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개미라는 작디작은 생명체의 눈으로 바라본 흥미로운 인간의 모습과, 개미와 인간 세계를 오가는 장대한 모험을 담은 이 이야기는 여전히 여느 작품이 넘볼 수 없는 독창성과 상상력, 재미를 보장한다. 개미와 인간, 각각의 세계를 덮친 위험을 뒤쫓다가 그 길에서 서로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는 1부 「개미」(1권), 개미와 인간의 직접적인 조우가 일으킨 갈등과 폭력, 그리고 종간의 화해를 모색하는 이들의 노력을 그린 2부 「개미의 날」(2, 3권), 개미들에게 감화받아 개미 혁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3부 「개미 혁명」(4, 5권)까지, 베르베르는 정교한 미스터리와 거대한 스케일, 천재적인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이 방대하고 생생한 활극의 대단원까지 거침없이 이끌어 나간다.
한국어판 출간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판형과 장정으로 단장한 『개미』는 작품의 매력은 그대로, 책의 만듦새는 더욱 가볍게, 더욱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내용 역시 손봐 그간의 맞춤법 변화를 반영하고, 다채로운 지식 정보들 역시 새롭게 점검해 이야기의 재미는 그대로 살리되 한층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 다듬었다.

저자

베르나르베르베르

저자:베르나르베르베르
여덟살때부터단편소설을쓰기시작한타고난글쟁이다.1961년프랑스툴루즈에서태어나법학을전공하고고등언론학교에서저널리즘을공부했다.저널리스트로활동하면서과학잡지에개미에관한글을발표해오다가1991년『개미』를출간해전세계독자를단숨에사로잡으며<프랑스의천재작가>로부상했다.이후영계탐사단을소재로한『타나토노트』,세계를빚어내는신들의이야기『신』,제2의지구를찾아떠난인류의모험『파피용』,고양이의눈으로세상을본『고양이』,독창적인아이디어가빛나는단편집『나무』등수많은베스트셀러를써냈다.그의작품은35개언어로번역되었으며,전세계에서3천만부이상판매되었다.

역자:이세욱
1962년에태어나서울대학교불어교육과를졸업했다.옮긴책으로베르나르베르베르의『개미』,『웃음』,『인간』,『나무』,『상대적이며절대적인지식의백과사전』,『뇌』,『타나토노트』,『아버지들의아버지』,『여행의책』,움베르토에코의『제0호』,『프라하의묘지』,『로아나여왕의신비한불꽃』,『세상의바보들에게웃으면서화내는방법』,미셸우엘벡의『소립자』,카롤린봉그랑의『밑줄긋는남자』,파트리크모디아노의『우리아빠는엉뚱해』,장자크상페의『속깊은이성친구』,에리크오르세나의『오래오래』,『두해여름』등이있다.

목차


제1장-일깨우는자
제2장-아래로아래로
제3장-세편의오디세이아
제4장-미로의끝

개미쪽에서본낱말풀이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의영원한베스트셀러『개미』
새로운얼굴로다시만나다

발간과동시에신선한파장을일으키며기념비적베스트셀러가된『개미』가새로운얼굴로독자들을다시만난다.개미라는작디작은생명체의눈으로바라본흥미로운인간의모습과,개미와인간세계를오가는장대한모험을담은이이야기는여전히여느작품이넘볼수없는독창성과상상력,재미를보장한다.베르나르베르베르라는젊은〈프랑스의천재작가〉를한국에소개해준이작품은한국출판역사에남을기록을세우며〈한국에서가장사랑받는작가〉라고불리게될베르베르의여정의시작을화려하게알렸다.

한국어판출간30주년을맞아새로운판형과장정으로단장한『개미』는작품의매력은그대로,책의만듦새는더욱가볍게,더욱현대적으로선보인다.내용역시손봐그간의맞춤법변화를반영하고,다채로운지식정보들역시새롭게점검했다.

개미와인간,종을넘나드는상상력
완전히새로운이야기의탄생

삼촌에드몽웰스로부터상속받은저택의비밀을파헤치러집의지하실로향하는조나탕웰스와연이어실종되는사람들.개미왕국벨로캉에드리운위험과그진상을캐려는개미들을뒤쫓는정체를알수없는추적자들.그리고나란히이어지는이흥미진진한이야기들사이사이끼어드는기발한지식을담은신비한책〈상대적이며절대적인지식의백과사전〉.이전혀다른세갈래의흥미진진한이야기로시작되는『개미』는개미왕국과인간사회를넘나들며서로얽히고설키는서스펜스넘치는모험을펼쳐보인다.

개미와인간,각각의세계를덮친위험을뒤쫓다가그길에서서로의존재를발견하게되는1부〈개미〉,개미와인간의직접적인조우가일으킨갈등과폭력,그리고종간의화해를모색하는이들의노력을그린2부〈개미의날〉,개미들에게감화받아개미혁명을시작하려는사람들의이야기인3부〈개미혁명〉까지,베르베르는정교한미스터리와거대한스케일,천재적인상상력으로독자들을이방대하고생생한활극의대단원까지거침없이이끌어나간다.

끝까지긴장을놓을수없는이야기에더해개미의생태에대한오랜연구가뒷받침된치밀한묘사와개미들의눈으로인간세상을묘사하는기발한시선은이전에는볼수없던완전히새로운이야기를읽는체험을선사한다.작품에담긴탄탄한과학적지식과인간과다른종을보는방식을역전시킨발상의전환은이작품에시간이흘러도바래지않는신선한매력을부여한다.단순히과학적사실을소설로구성하는것을넘어『개미』는다른종을이해하고공존할필요가있음을,인간중심적인시선에서벗어날필요가있음을역설하며세계를대하는인간의태도를성찰하게한다.

이야기의재미는그대로,정보는더욱정확하게
시대의변화를담은개정판

이번개정판은책의모양새만바꾼것은아니다.30년이흘렀다는점을감안하여,작품속에등장하는수백가지의동식물의이름이나학명,측정단위,맞춤법등을다시점검하였고,그사이변화된내용을반영하였다.

이를테면마냥개미의학명을Dorylineannoma에서Dorylusnigricans로,아르헨티나개미를Irydomyrmexhumilis에서Linepithemahumile로,가장개미를Anergatesatratulus에서Tetramoniumatratulum으로하는등학명정보를전부점검하여오류를정정하고최신내용을반영하였고,망가니즈(←망간),플루오린(←불소)등의화학원소명의변화,대벌레(메뚜기목→대벌레목),히스(석남과→진달랫과)의경우와같은생물분류상의변화또한다시살폈다.

또흑개미(←빨강개미),고동털개미(←까망개미),벌거숭이두더지쥐(←아프리카두더지),빗살수염벌레(←살짝수염벌레),흰제비갈매기(←지지스),비누꽃(←사포네르),굵은다리가루진드기(←티로글리프),서어나무(←샤름),붉은불개미(←침개미)등그사이한국어로통용되는명칭이생겼다면그역시최대한충실히반영했다.본문뿐아니라번역가이세욱의꼼꼼함이빛나는방대한주석에서도이같은점들을점검해이야기의재미는그대로살리되좀더정확한지식정보를전달할수있도록새로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