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

파피용

$15.94
Description
우주 규모의 폭발적인 상상력!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불멸의 걸작
우주 규모의 폭발적인 상상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파피용』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파피용』은 인간들의 반목과 갈등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별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모험담이다. 희망과 호기심을 품고 모여든 14만 4천 명은 도시 하나와 맞먹는 거대한 크기의 우주 범선 파피용호에 올라 1천 년간 펼쳐질 탐험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새로운 판형과 장정으로 단장한 『파피용』은 작품의 매력은 그대로, 책의 만듦새는 더욱 가볍게, 더욱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내용 역시 손봐 그간의 맞춤법 변화를 반영했다. 한편 거장 만화가 뫼비우스의 한국판 독점 일러스트가 여전히 빛나는 독창성으로 독서 경험을 한층 다채롭게 해준다.

저자

베르나르베르베르

저자:베르나르베르베르BernardWerber
베르나르베르베르는여덟살때부터단편소설을쓰기시작한타고난글쟁이다.1961년프랑스툴루즈에서태어나법학을전공하고고등언론학교에서저널리즘을공부했다.저널리스트로활동하면서과학잡지에개미에관한글을발표해오다가1991년『개미』를출간해전세계독자를단숨에사로잡으며<프랑스의천재작가>로부상했다.이후영계탐사단을소재로한『타나토노트』,세계를빚어내는신들의이야기『신』,고양이의눈으로세상을본『고양이』,독창적인아이디어가빛나는단편집『나무』,미래를바꾸기위해시공간을넘나드는모험을다룬『꿀벌의예언』등수많은베스트셀러를써냈다.그의작품은35개언어로번역되었으며,전세계에서3천만부이상판매되었다.

역자:전미연
서울대학교불어불문학과와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한불과를졸업했다.파리제3대학통번역대학원번역과정과오타와통번역대학원번역학박사과정을마쳤다.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겸임교수를지냈으며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베르나르베르베르의『베르베르씨,오늘은뭘쓰세요?』,『상대적이며절대적인고양이백과사전』,『기억』,『죽음』,에마뉘엘카레르의『리모노프』,카롤마르티네즈의『꿰맨심장』,아멜리노통브의『두려움과떨림』,기욤뮈소의『당신,거기있어줄래요?』,발렝탕뮈소의『완벽한계획』,다비드카라의『새벽의흔적』,로맹사르두의『최후의알리바이』,알렉시제니외의『22세기세계』(공역)등이있다.〈작은철학자시리즈〉를비롯한어린이책도여러권번역했다.

목차


제1부희미한꿈
제2부우주속의마을
제3부낯선행성에의도착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우주규모의폭발적인상상력!
새로운모습으로만나는불멸의걸작

우주규모의폭발적인상상력으로오랫동안사랑받아온스테디셀러『파피용』이새로운모습으로독자들을다시만난다.『파피용』은인간들의반목과갈등으로황폐해진지구를떠나새로운별을찾아나서는이들의모험담이다.희망과호기심을품고모여든14만4천명은도시하나와맞먹는거대한크기의우주범선파피용호에올라1천년간펼쳐질탐험의대장정을시작한다.
독자들에게더욱친근하게다가가고자새로운판형과장정으로단장한『파피용』은작품의매력은그대로,책의만듦새는더욱가볍게,더욱현대적으로선보인다.내용역시손봐그간의맞춤법변화를반영했다.한편거장만화가뫼비우스의한국판독점일러스트가여전히빛나는독창성으로독서경험을한층다채롭게해준다.

14만4천명을태운우주범선파피용호
인류의마지막희망을싣고1천년을항해하다

전쟁,테러,빈곤,기후위기,감염병.지구는위태롭고,인류는멸종위기에처해있다.항공우주국엔지니어이브는거대한우주선을만들어수많은이들을태우고새보금자리를찾아지구를떠날꿈을꾼다.프로젝트의이름은<마지막희망>.살날이얼마남지않은억만장자가브리엘의재정적지원아래항해전문가엘리자베트,생물학자겸심리학자아드리앵등각분야의전문가들이모여들어연구를시작하고,마침내별빛을추진동력으로나아가는<파피용호>가탄생한다.<나비>라는뜻의이우주범선은머리카락의10분의1두께인마일라필름으로제작된돛을달고있으며,돛의넓이만1백만제곱킬로미터에달하고,내부는하나의자립적인도시를이루는거대한규모를자랑한다.목표는그안에서1천년간세대를거듭하며2조킬로미터를항해해태양계너머사람이살수있는행성에도달하는것.치열한경쟁끝에인류의미래를짊어질14만4천명이선발되어파피용호의첫세대가된다.그들은과연인류의미래를건<마지막희망>프로젝트를완수할수있을까?끝까지살아남아인류의역사를이어갈수있을까?

놀라움과함께성찰의기회를선사하는
베르베르식실험의백미

1천년이라는긴시간동안파피용호사회에서는수많은일들이벌어진다.새로운행성에서새로운역사를쓰겠다던인류는탐욕과독선을극복하지못하고지구에서벌어지던일들을되풀이하기도한다.그러나베르베르의세계는끝내낙관을잃지않는다.베르베르는인간이어쩔수없이한계를지닌존재라면,그사실을인식하고<한계를극복할수있는가능성을지닌것역시인간>이라고믿는사람이기때문이다.(「옮긴이의말」)후세대에등장하는여자아이에야는그러한가능성과희망을상징하는인물이다.그어떤시련과부침을겪고,몇보씩후퇴하는듯보인다하더라도,세상은단한걸음이라도좋은방향으로나아가고있다.그전진을이뤄가는것은우리인간이다.베르베르가전하는이러한메시지는어느시대에도적용될수있는보편성으로깊은울림을남기며,우리에게더나은미래를꿈꾸고실천할용기를준다.앞으로도오래도록그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