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지식과탁월한상상력,
프랑스작가쥘베른이선사하는모험과환상의세계!
『80일간의세계일주』는출간된지140여년이되었지만지금까지도전세계에가장많이번역되는작품중하나로,연극,영화,게임으로제작되며수많은찬사속에회자되는모험소설의고전이다.
미셸투르니에가<프랑스문학에서가장위대한작가이자지리학자>라고극찬하였으며,장콕토는쥘베른탄생1백주년을기념해『80일간의세계일주』속포그의여정을따라80일간의세계일주를시도했고,베르나르베르베르는쥘베른을자신의글쓰기스승으로꼽기도했다.쥘베른의작품중에서가장많이읽히고팔린『80일간의세계일주』는지금까지도많은작가들에게영향을미치고있다.쥘베른의방대한지식으로탄탄하게구성된이작품은상상력을자극하는기발하고탁월한모험소설의원형이라할수있다.
서로다른인물들이펼치는흥미진진한모험,
기상천외하고사랑스러운모험소설의원형
전재산을걸고80일동안의세계일주에나선다는황당무계한계획으로시작되는여행의주인공은영국신사필리어스포그.그는잘생기고,기계처럼정확하고냉정한영국신사다.쥘베른은한치의오차도없이여행을계획하는포그를통해치밀하고과학적이며이성적인인간상을,그하인파스파루트를통해서는인간에대한신뢰와애정그리고세계에대한긍정으로차있는인간상을그려낸다.이서로다른매력적인두인물은예상치못한상황에예측할수없는행동으로이야기를생동감넘치게만든다.또한이들을추격하는픽스형사는이들의여행을뒤따르며스릴과재미를더한다.
전세계를무대로펼쳐지는이야기인만큼여러민족의성격과생활모습,각지방의풍물이흥미롭게펼쳐지는데,인도,일본,미국등지를누비며드러나는<세계의단편>들은이국적취향을불러일으키면서탄탄한이야기에재미를더한다.런던을출발하여파리,수에즈,아덴,뭄바이와콜카타를거쳐싱가포르와홍콩,요코하마,샌프란시스코와뉴욕,리버풀을지나다시런던으로돌아오는긴여로와기막힌결말까지이작품의흥미로움은계속된다.
『80일간의세계일주』에는위험과스릴,공포와사랑,추리와유머러스함까지다채롭게담겨있다.쥘베른의놀랍도록방대한관찰력과지식을바탕으로그려낸이작품은그같은겹겹의재미에더해당대의세계인식을탐험해볼수있게해준다.때로허무맹랑하고아찔하며,아슬아슬하거나우스꽝스럽게펼쳐지는작품속에서모험과여행을함께하게되는독자들은이작품이오랫동안사랑받았던이유를다시한번확인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