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

파라다이스 1

$14.80
Description
새로운 판형과 장정으로 재탄생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집. 작가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기상천외한 미래, 그리고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 속에서 나온 역설 가득한 과거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 「파라다이스」에 수록된 열일곱 편의 독립적인 이야기들은 〈있을 법한 미래〉 혹은 〈있을 법한 과거〉라는 꼬리표를 달고 엇갈려 등장한다. 여자들만 남고 남자들은 전설이 되어 버린 세계,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금지된 사회, 출처를 알 수 없는 농담의 발원지를 끝까지 추적하는 코미디언의 모험……. 웃음과 꿈과 전율을 선사하는 열일곱 편의 이야기들이 우화처럼, 신화처럼, 소설처럼 펼쳐진다. 새롭게 출간된 「파라다이스」는 가벼워진 장정, 감각적으로 재탄생한 표지를 선보임과 더불어 개정된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을 꼼꼼히 반영했다.
저자

베르나르베르베르

BernardWerber
베르나르베르베르는여덟살때부터단편소설을쓰기시작한타고난글쟁이다.1961년프랑스툴루즈에서태어나법학을전공하고고등언론학교에서저널리즘을공부했다.저널리스트로활동하면서과학잡지에개미에관한글을발표해오다가1991년『개미』를출간해전세계독자를단숨에사로잡으며〈프랑스의천재작가〉로부상했다.이후영계탐사단을소재로한『타나토노트』,세계를빚어내는신들의이야기『신』,제2의지구를찾아떠난인류의모험『파피용』,독창적인아이디어가빛나는단편집『나무』,꿀벌이사라진지구를구하는『꿀벌의예언』,영혼의숙적이펼치는전지구적게임『퀸의대각선』등수많은베스트셀러를써냈다.그의작품은35개언어로번역되었으며,전세계에서3천만부이상판매되었다.
『파라다이스』는베르베르의상상력이탄생시킨기상천외한미래,그리고베르베르가자신의경험에서길어온역설가득한과거의이야기다.웃음과꿈과전율을선사하는열일곱편의이야기들이우화처럼,신화처럼,소설처럼펼쳐진다.여자들만남고남자들은전설이되어버린세계,과거를기억하는것이금지된사회,출처를알수없는농담의발원지를끝까지추적하는코미디언의모험…….환상적인이야기들이뿜어내는다양한개성을살리기위해,한국어판『파라다이스』에는일러스트레이터5인이독창적인시각과필치로이야기를재해석한그림들을함께실었다.

목차

제1권
환경파괴범은교수형(있을법한미래)
진리는손가락에(막간의짧은이야기)
존중의문제(있을법한과거)
꽃섹스(있을법한미래)
사라진문명(있을법한미래)
안개속의살인(있을법한과거)
내일여자들은(있을법한미래)
영화의거장(있을법한미래)

출판사 서평

베르베르표상상력이뿜어져나오는
열일곱편의기상천외한이야기

베르나르베르베르의작품집「파라다이스」가새로운판형과디자인으로출간되었다.작가의상상력속에서탄생한기상천외한미래,그리고작가자신의실제경험속에서나온역설가득한과거의이야기를꽉차게담은단편집이다.「파라다이스」에수록된열일곱편의독립적인이야기들은〈있을법한미래〉혹은〈있을법한과거〉라는꼬리표를달고엇갈려등장한다.여자들만남고남자들은전설이되어버린세계,과거를기억하는것이금지된사회,출처를알수없는농담의발원지를끝까지추적하는코미디언의모험…….웃음과꿈과전율을선사하는열일곱편의이야기들이우화처럼,신화처럼,소설처럼펼쳐진다.새롭게출간된「파라다이스」는가벼워진장정,감각적으로재탄생한표지를선보임과더불어개정된맞춤법과외래어표기법을꼼꼼히반영했다.

있을법한미래,있을법한과거를오가며
웃음과꿈과전율을선사한다

〈미래〉이야기들은〈만약……〉이라는가정에서출발한상상으로축조된인류의미래다.담배한대만피워도사형을면치못할만큼환경보호법이강화된사회(「환경파괴범은모두교수형」),여자들만남고남자들은전설이되어버린세계(「내일여자들은」),과거를기억하는것이금지된세상(「영화의거장」),출처를알수없는농담의발원지를끝까지추적하는한코미디언의모험(「농담이태어나는곳」)…….베르베르아니면발상해내기어려운미래의상상이펼쳐진다.
〈과거〉이야기들에서는작가자신의개인적추억을〈상당히대담한부분까지〉공개하고있다.불행을향해달려가는한여성과의돌고도는만남(「남을망치는참새」),지방신문의연수기자시절살인사건을취재하며겪은황당한일(「안개속의살인」),아프리카마냥개미관찰에목숨을건체험(「대지의이빨」),최면을통한전생퇴행으로기억해낸1만2천년전자신의사랑이야기(「아틀란티스의사랑」)등이소설로재구성되어있다.베르베르는이렇게과거를쓴이유가〈그일들을잊지않기위해서〉이며〈미래를보면볼수록나자신의과거가증발한다는느낌을받기때문〉이라고머리말에서밝히고있다.

회상과상상이그려낸
생생하고풍부한미래와과거의조각들

미래와과거의이야기는책속에서그렇게엄밀한경계를갖지않고오히려하나의고리처럼맞물리며이어진다.수록작품전체의주제라고도할수있는다음문장이그것을잘드러내고있다.
〈어떤현실이미래에존재할수있으려면,누군가가오늘꿈에서그현실을보아야한다.마찬가지로,우리의일상에서놀라운것이있다면그건이미우리조상들이꿈에서본것들이다.그리고앞으로우리아이들에게일어날좋은일은우리중누군가가지금꿈에서볼수있다.〉(1권「내일여자들은」중에서)
완전히독립적으로보이는열입곱편의이야기는이렇게맞물려돌아가는과거와미래,그리고〈인간관찰〉이라는하나의큰패러다임,또느슨하지만교묘한연결을갖는소재들의정교한배치에의해서마치한편의장편소설처럼읽히기도한다.베르베르는『VSD』지와의인터뷰에서〈나의미래관과추억의조각들을연결한장편소설이라고할수있다〉고스스로밝힌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