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만들기 (성형외과의의 탄생 | 양장본 Hardcover)

얼굴 만들기 (성형외과의의 탄생 |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놀라운 역사를 쓴 성형 수술 선구자와
얼굴을 되찾은 1차 대전 병사들의 감동 서사!
이 책은 흥미진진하다! 끔찍하지만 동시에 힘을 주기도 한다.
페이지마다 피와 뼈, 고름이 있는 만큼 〈마음〉도 있다. 피츠해리스는 메스가 수류탄보다 강하고, 펜은 더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ㅡ 메리 로치


얼굴 재건만을 전담하는 세계 최초 성형외과의의 탄생
의학의 역사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의학 전문 저술가 린지 피츠해리스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책 『수술의 탄생』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의학 논픽션 『얼굴 만들기』는 〈현대 성형 수술의 아버지〉로 불리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얼굴을 다친 병사들의 안면 재건에 힘쓴 외과 의사 해럴드 길리스의 인생과 초기 성형 수술의 역사를 다룬다. 이 책은 2022년 출간 직후 커커스상 최종 후보와 『가디언』 올해의 베스트 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지키고 있다. 〈The Facemaker〉라는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얼굴 만들기』는 전쟁으로 인해 치명적 상처를 입은 군인들의 외모를 복원하기까지 그 시작과 끝을 해럴드 길리스의 인생과 함께 따라가 본다.
〈페이스메이커〉 길리스의 삶이 한 축이라면 다른 한쪽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부상에 관한 역사를 시간순으로 다루고 있어 역사책을 읽듯 흥미진진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교육받은 뉴질랜드 출신의 길리스는 전쟁이 발발했을 때 32세였다. 그는 서부 전선의 전투가 한창일 때 적십자사에 들어가 1915년 프랑스로 파견되었고, 포탄, 파편, 저격 총탄으로 인한 끔찍한 얼굴 부상을 입은 남성들을 처음 만났다. 당시 성형 수술은 초기 단계에 있었다. 몇몇 진취적 의사는 재건 수술을 시도했지만 주로 코와 귀에 다양한 결함을 남겼고, 환자들은 먹고 말할 수는 있었지만 얼굴에 커다란 구멍이 남은 채 살아야 했다. 길리스는 전쟁이 벌어지는 동안 기존의 초보적인 성형 수술 기법들을 개선하고 상황에 맞게 변형시킨 끝에 완전히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지옥 같은 참호 속에서 망가져 버린 병사들의 얼굴과 정신을 복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흔들림 없이 일에 매달렸다. 이 엄청난 도전 과제를 해내기 위해서 여러 사람을 모아 독특한 의료진을 조직했다. 그들은 찢겨 나간 부위를 복원하고 파괴된 것을 재창조하는 일을 맡았다. 외과 의사, 내과 의사, 치과 의사, 방사선 의학자, 화가, 조각가, 가면 제작자, 사진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이었다.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병사들의 얼굴 재건 과정을 도왔다. 길리스의 주도하에 성형 수술 분야는 진화를 거듭했고 새로 개척된 방법들을 표준화하면서 이윽고 현대 의학의 한 분야로 적법하게 자리 잡기에 이른다.
저자

린지피츠해리스

의학의역사를생생하고재미있게전달하는연구자이자저술가.1982년태어나어린시절을미국일리노이주에서보냈고영국옥스퍼드대학교에서과학사와의학사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의학사의흥미로운순간들을소개하는블로그<외과의의견습생TheChirurgeon’sApprentice>과유튜브채널<칼아래UndertheKnife>를운영하고있다.『가디언』,『뉴사이언티스트』,『랜싯』,『사이언티픽아메리칸』,『허핑턴포스트』등에기고한바있으며2020년부터스미스소니언채널에서방영하는프로그램<흥미로운삶과죽음TheCuriousLifeandDeathof...>의진행자로발탁되었다.
2017년출간된첫번째책『수술의탄생』은끔찍하고불결했던외과수술을현대적으로개혁한의사조지프리스터를다룬논픽션으로,우리를빅토리아시대의섬뜩한병원과음울한의과대학,때로는시체약탈이일어나는묘지로안내한다.이책으로피츠해리스는2018년과학저술에수여되는PEN/E.O.윌슨상을받았다.2022년발표한두번째책『얼굴만들기TheFacemaker』는<현대성형수술의아버지>로불리며제1차세계대전당시얼굴을다친병사들의재건에힘쓴외과의사해럴드길리스의인생과초기성형수술역사를다루고있다.

목차

독자에게

프롤로그〈사랑스럽지않은대상〉
1장발레리나의엉덩이
2장은빛유령
3장특수임무
4장낯선신기술
5장공포실
6장거울없는병동
7장주석코와강철심장
8장기적의일꾼들
9장파란벤치에앉은소년들
10장퍼시
11장영웅적인실패
12장모든역경에맞서서
13장반짝이는모든것
에필로그길을내다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압도적의학논픽션이자감동의휴먼스토리
논픽션작가린지피츠해리스는제1차세계대전때의성형수술역사를완벽하게서술하려는의도를갖고『얼굴만들기』를쓰지는않았다.또한해럴드길리스의포괄적인전기를쓴것도아니다.오히려길리스를비롯한의료진이퀸스병원에서매일같이어떤문제들을붙들고씨름했는지를깊이들여다보고,전쟁터에서입은부상과고통스러운회복과정이라는이중의심리적외상에시달린환자들의이야기를자세히들려준다.독자가이책을읽으면서글곳곳에서뭉클한감정을느끼게되는건,어떻게든고통을참아낸환자들과그들을살리려애쓴의사와간호사들의헌신이고스란히드러나기때문이다.
저자는그들의능력,성공과좌절,그리고인간적인모습과약점까지생생하게전달한다.전쟁터에서얼굴이날아간채피를철철흘리면서며칠을엎드려있다가구조된군인,그런군인을구조하다가총알에맞아죽은동료,순수한마음으로돕기위해나섰다가,잘린팔다리와피웅덩이와고름과악취,비명이가득한임시진료소에서정신없이일해야했던간호사등등.그런이들의일지와기록,편지까지조사함으로써,그들이어떤심경과고통을겪으면서험한시대를헤쳐나갔는지,또는그고통에굴복했는지도저자는들려준다.이렇게당사자들의마음을하나하나살피면서이야기를펼쳐나간다는점이이책의가장큰장점이다.얼굴을재건하는일이부상을입은이들에게얼마나중요한의미를지니는지저절로깨닫게해주며성형의진정한의미도자연스레돌아보게한다.